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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장과 동아시아

학문장과 동아시아

  • 성균관대학교BK21동아시아학융합사업단 ,진재교
  • |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 |
  • 2013-02-28 출간
  • |
  • 584페이지
  • |
  • 153 X 223 mm
  • |
  • ISBN 9788979869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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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은 ‘동아시아학’의 새로운 창신을 목표로 꾸준히 기획되고 있는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총서’의 열한 번째 책이다. 국문학, 한문학, 유학, 동양철학, 한국철학과 정치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의 각자의 영역에서 해방되어 나와 융합된 학문장에서 ‘동아시아학’을 화두로 논의한다. 이번 기획의 화두는 ‘동아시아, 동아시아학 그리고 학문장’이다. 여기서 ‘학문장場’이라 한 것은 분과 학문을 넘어 여러 학문이 횡단하는 한편, 학문의 경계를 허물고 연대를 지향한 것을 의미한다. 말하자면 학문공동체 내에서 지적 논쟁을 거쳐 새로운 학문을 생성하는 공간인 것이다.

‘동아시아, 동아시아학 그리고 학문장場’

학문의 장에서 동아시아학은 인문학이나 사회학과 같은 분과 학문의 주제를 넘어선 학문적 연대를 통해 기존 학계의 변화를 추동하는 노력을 지향하였다. 이 책에서 해부되는 동아시아학은 사회 현실과 소통하며 학문의 창신을 추구하였고, 현실의 물음에 고민하고 대응하는 시각을 견지하였다. 서구 중심의 사유를 비판하는 한편, 그것을 대신할 새로운 인식과 시야를 열어 동아시아학의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무엇보다 학문장에서 동아시아학의 방향은 동아시아 각국에 존재했던 대립적 인식의 틀을 넘어 상호간에 배려하고 이해하는 공간의 형성에 있음은 주지하는 바다. 제국주의 시대를 거치면서 서구 중심의 인식과 충격이 동아시아의 대립과 분열을 낳았다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동아시아학은 동아시아를 새롭게 인식하고 연구방법을 마련하는 초석이라 할 수 있다. 타자의 특성을 인정하고 그 특성을 배려하는 인식 속에 상호 존중과 공존의 단초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진정한 상생의 모습이며, 위계화된 질서에 강제적으로 타자를 편입했던 불평등한 동아시아적 사고를 재생산하거나 이를 확인하는 것과는 그 길을 달리한다.

책의 구성

이 책은 모두 5개의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동아시아학의 정립을 위하여 연구 방법론을 모색하였고, 기존의 분과 학문 단위에서 동아시아학과의 연계성을 제시하였다. 분과 학문 단위에서 ‘연구방법과 동아시아 시각’, ‘언어학과 동아시아’, ‘근대문학과 동아시아’, ‘한문학과 동아시아’, ‘사회과학과 동아시아’ 등으로 구분하였지만, 동아시아를 어떻게 인식하고 무엇을 연구대상으로 삼아 연구할 것인가에 대한 초점은 거두지 않았다. 이를테면 동아시아를 인식의 바탕에 두고 상호 비교의 시각을 견지하거나, 분과 학문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동아시아적 시각에서 일국의 제 문제를 재검토하는 등 다양한 방향으로 접근하고자 하였다.


목차


ㆍ 책머리에

연구방법과 동아시아 시각

ㆍ 한국한문학 연구와 ‘동아시아’_진재교
ㆍ 동아시아 세계 속의 한국 족보_미야지마 히로시
ㆍ 인권유학으로서 21세기 동아시아학의 성립 가능성 모색_신정근

언어학과 동아시아

ㆍ 한문 어법의 선택적 수용과 변용_권인한
ㆍ 외래어 차용의 문법_노명희
ㆍ 중국어와 한국어의 분류사의 발전과 그 유형론적 고찰_박정구

근대문학과 동아시아

ㆍ 해방기 아시아 전유의 사정과 폐색_정우택
ㆍ 일제말기의 독서문화와 근대적 대중독자의 재구성_천정환
ㆍ 중역되는 사상, 직역되는 문학_한기형

한문학과 동아시아

ㆍ 임란 이후 해행海行에 대한 당대의 시각_안대회
ㆍ 개항 이후 동아시아 한문네트워크에 대하여_김용태
ㆍ 영재寧齋 이건창李建昌의 연행 체험에 대하여_이희목

사회과학과 동아시아

ㆍ 동아시아 자유주의의 정체성 모색을 위한 방법론적 시론_김비환
ㆍ 식민지 유산 평가논쟁_마인섭
ㆍ 중국의 부상과 한중관계의 새로운 위상_이희옥
ㆍ 신화적 정의관의 붕괴와 한국 민주주의의 미래_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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