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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수필

손바닥수필

  • 최민자
  • |
  • 연암서가
  • |
  • 2012-03-30 출간
  • |
  • 264페이지
  • |
  • ISBN 978899405422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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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1. 외로움이 사는 곳
사라진 것들의 마지막 처소
봄날 천변
냄새
꽃씨

개불
? 와 ! 사이
외로움이 사는 곳

거미
진땀
발톱 깎기

술과 차
그림자
바닥
시간 도둑

하느님의 손도장
계란

2. 이 또한 지나가리니
마음
홍차 우리는 시간
이 또한 지나가리니
겨울나무 아래서
억새
다람쥐 이야기
파밭에서
토르소
무심의 의자
썩지 않는 것들
시간의 환생
오카리나
사이
눈 내린 날의 모노로그
갈모산방
동물 서커스

3. 황홀한 둘레
황홀한 둘레
장독

시인들
인연에 대하여
죽의 말씀
화형
외사랑
바람의 전설
걱정 만세
하늘


연리지
골목
존재의 실상
쓴맛
눈꺼풀
곰과 여우

4. 세상은 타악기다
마지막 이름
내력벽
눈 오는 날에
제목 없음
콩나물
예배소 풍경
허물벗기
신은 네 박자
미간眉間
싹 트는 남자
눈 가리고 아웅
신영옥
나무, 관세음보살
세상은 타악기다
이상한 거래
시대 유감
바다가 강이 된다
입술에 대해 말해도 될까

5. 제주, 그리고 바람
그 바다의 물살은 거칠다
광치기 해안에서
용눈이오름
마라도
바람은 자유혼인가
그 섬에 가고 싶다
뒤엉키고 철썩이고
두모악 풍경
수모루 할아버지
기당미술관에서
모슬포에서 부르는 노래
허무도 에너지다

도서소개

『손바닥 수필』은 깊은 통찰과 번득이는 예지, 섬세하면서도 정갈한 말맛으로 한국 산문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주고 있는 최민자의 신작 수필집이다. 범상한 일상에서 건져 올린 범상치 않은 쉼표들, 서성이는 시간의 포스트 잇 같은 짧은 글들을 주로 엮었다. 인생을 바라보는 따스한 시선과 흔들리면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유연성, 세상을 꿰뚫어보는 날카로운 예지가 담긴 글을 만나볼 수 있다.
자연과 인간의 바탕과 모서리를 오밀조밀하게,
살아온 생애의 숨과 결을 삼투시키면서 엮어낸 수필집

깊은 통찰과 번득이는 예지, 섬세하면서도 정갈한 말맛으로 한국 산문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주고 있는 최민자의 신작 수필집이 나왔다. 『손바닥 수필』. 범상한 일상에서 건져 올린 범상치 않은 쉼표들, 서성이는 시간의 포스트 잇 같은 짧은 글들을 주로 엮었다. 2007년 타계한 수필가 피천득 선생은 생전에 최민자의 수필을 일컬어 “최민자의 글에는 인생을 바라보는 따스한 시선이 들어 있고, 흔들리면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유연성이 있습니다. 세상을 꿰뚫어보는 날카로운 예지도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날카로움은 남을 찌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연과 인생, 사물의 이치에 대한 깊은 통찰에서 오는 것입니다. 그의 글은 정적이면서도 또한 지적입니다. 반짝이는 예지, 조금만 드러낼 줄 아는 자제력, 정제된 언어 그런 것들로 해서 그의 글은 아름답습니다. 그의 글에 대해서라면 나는 어떤 찬사도 아끼고 싶지 않습니다”라며 추천의 글을 쓴 바 있다.
삶이 던지는 수많은 물음표와 불가해한 은유들을 정관(靜觀)의 여유 속에서 풀어내고 싶어 수필을 쓴다는 그는 글을 쓰는 이유를 “무엇이 되고자 해서, 허명이라도 얻고자 해서가 아니다. 그것이 내가 추는 시간의 춤이어서, 허무에 대항하는 내 삶의 양식이여서다. 쓴다는 것은 시간과 짝을 지어 떠내려가는 것들, 속절없이 사라져가는 기억의 편린들을 건져 올리는 행위이다. 음습하고 눅눅하게 시들어가는 영혼을 몸 밖으로 불러내어 위무하고 소통시키는 일이다. 꽃 진 자리마다 열매를 매다는 푸나무만도 못한 인간의 영혼, 그 쓸쓸함을 편드는 일”이라고 말한다. 단어 하나, 문장 한 줄을 허투루 쓰지 않은 글이 독자를 얼마나 황홀하게 하는가. 일단 이 책을 잡으면 글 이랑 사이를 그윽하게 서성이며 페이지를 넘기고 밑줄을 긋는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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