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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더이상 두고 볼 수 없다

기아 더이상 두고 볼 수 없다

  • 로저서로우 ,스코트킬맨
  • |
  • 에이지21
  • |
  • 2010-07-30 출간
  • |
  • 477페이지
  • |
  • 150 X 200 X 30 mm /612g
  • |
  • ISBN 978899109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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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 2, 3, 4, 5, 6!
방금 또 한 명이 죽었다.
전쟁도 자연재해도 에이즈나 말라리아 같은 질병도 아닌
배고픔 때문에 6초에 한 명씩 사람들이 죽어간다.

일 년에 수백 만에 이르는 사람들이 왜 먹지 못해 죽는 것일까?
그리고 진정,
기아는 진정 사라질 수 있을까?

왜, 세상은 아직도 굶주리는 이들로 넘쳐나는가?
인류가 세계 각지의 고질적인 기아를 종식시킬 수 있는 지식과 도구 자원을 가지게 된 지 40년이 넘었다. 식물 육종가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노먼 볼로그가 시작한 녹색혁명은 20세기 기술이 이루어낸 기적으로 불리며 아시아가 경제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되었다. 그런데 21세기에 들어선 이 시점에도 하루에 이만 오천, 일 년에 육백 만에 이르는 사람들이 기아와 영양실조, 기타 관련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다. 더구나 영양실조로 죽은 아프리카인들의 수가 에이즈와 말라리아로 죽은 아프리카인들을 합친 수보다 많다. 이와 더불어 2008년 식량 위기를 겪으면서 기아를 정복했다고 착각했던 세계는 자만의 엄청난 대가에 휘청거렸다. 중요한 것은 이 일들이 앞으로 더 좋지 않은 상황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경고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아프리카, 개발, 농업 등을 주제로 한 기사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월 스트리트 저널리스트 로저 서로우와 스코트 킬맨은 철두철미한 조사를 통해 기아에 대한 서방 세계의 편견과 오류들을 꼼꼼하게 짚어낸다. 기아를 단순히 가뭄 같은 자연재해나 전쟁, 부패한 지도자 때문이 아니라 정치 영역 전반에 걸친 잘못된 정책의 결과로 인식한 저자는 실질 조사와 실제 인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를 바꾸어놓은 농업혁명이 아프리카에서는 왜 갑자기 중단되었는지, 무지와 방치를 오가는 이른바 선의의 전략이 어떻게 세계의 극빈층을 계속 굶주리게 했는지, 또 어떻게 이들을 자급자족할 수 없게 만들었는지 설명해나간다.

이제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저자는 책에서 기아 문제에 이해 관계가 걸려 있는 막강한 집단에 맞서 다음의 비판점들을 제기한다.

* 원조 공여자들의 이익을 원조 수혜자들의 이익보다 우선시하는 식량 원조 산업
* 미국 및 유럽 농민들이 국제 무역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게 해주고 아프리카 농민들은 대외 원조에 지속적으로 의존하게 만드는 농업 보조금
* 식량 위기가 고조되는 시점에도 점점 더 많은 식량을 비경제적 연료로 전환시키는 에탄올 인센티브
* 자신들은 수용할 수 없는 경제 치유책을 아프리카에는 수용할 것을 위선적으로 강요하는 서방 공여국과 정치인들
* 자국에 도입해 이익을 본 현대 농법에 반감을 가지고 아프리카 농민들의 도입을 방해하는 사회 운동가들
* 기아를 전쟁의 무기로 이용하며 국민들의 부를 갈취하는 아프리카 지도자들

저자는 지금 이 세대야말로 지금까지 끊임없이 인류를 괴롭혔던 기아라는 재앙을 마침내 종식시킬 수 있는 세대라고 설득력 있게 주장하며, 기아 퇴치를 위해 이념, 정치, 계급을 막론하고 힘을 모으고 있는, 지금까지 유례가 없던 움직임에 대해 이야기한다. 기아 종식을 위해 발벗고 나선 종교인들, 아프리카 기업가들, 미국의 농업인들, 전직 대통령과 수상, 빌 게이츠와 하워드 버핏 등의 자선사업가들, 아일랜드 록스타와 정치인들, 미국의 평범한 주부와 기업 간부들의 생생한 목소리 역시 담겨 있다.
이 책은 단순히 문제를 제기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프리카 기아 지대와 세계은행에서부터 미국 농업 가정의 주방 식탁에까지 직접 현장을 뛰어다니면서 얻은 방대한 취재 결과를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어떻게 이렇게 풍요로운 시대에 사람이 굶어죽도록 방치할 수 있는가! 세상사 다 그렇지 뭐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 그러나 세상사라는 것이 다 이렇다면, 이러한 세상사를 뒤집어엎어야 한다.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보노, U2 리드싱어

21세기가 되어서도 굶주리는 사람이 10억 명이나 되도록 방치한 것에 대해 세계는 그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이 책은 인류의 오랜 재앙인 기아를 마침내 영원히 종식시키도록 행동에 나서주기를 열정적으로 그리고 설득력 있게 촉구하고 있다.
-무하마드 유누스, 노벨평화상 수상자, <가난 없는 세상을 위하여>의 저자


목차


프롤로그_ 경건한 후회
2003년 에티오피아 보리차 고지 9

제1부 미완성 혁명
제1장_ 변화의 씨앗
1944년 멕시코 28

제2장_ 녹색혁명의 흥망성쇠
1970년 노르웨이 오슬로 49

제3장_ 아프리카 속으로
1984년 에티오피아 북부 76

제4장_ 농업 보조금
2002년 마릴 파나 103

제5장_ 풍작과 재앙
2003년 에티오피아 아다미 툴루 131

제6장_ 누가 누구를 돕고 있는가?
2003년 에티오피아 나사렛 153

제7장_ 여기도 물, 저기도 물
2003년 에티오피아 바히르다르 175

제8장_ 애벌레로 허기를 달래며
2003년 수단, 스와질란드, 짐바브웨 198

제2부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제9장_ 분노를 터뜨리며 220

제10장_ “이 문제에 대해 우리가 할 일이 있을 것 같습니다.”
더블린 그리고 시애틀 232

제11장_ 식사 후 복용하세요
케냐 모소리오트 276

제12장_ 일진일퇴
전 세계 각지 288

제13장_ 잃어버린 고리
케냐 그리고 가나 326

제14장_ 시작종
시카고에서 아디스아바바와 카차의 넥으로 357

제15장_ 기업의 구호활동
다보스에서 다르푸르로 385

제16장_ 작은 행동, 큰 영향
케냐, 오하이오, 말라위 413

제17장_ “그들을 저버려서는 안 됩니다.”
워싱턴 D.C. 439

에필로그_ 하기르소 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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