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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집을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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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집을 짓다

  • 토베얀손
  • |
  • 새만화책
  • |
  • 2013-10-25 출간
  • |
  • 88페이지
  • |
  • 223 X 305 mm
  • |
  • ISBN 978899078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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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출판사서평




좌충우돌 무민의 모험!
무민 골짜기의 아담한 집에서 자기만의 삶을 살고 있는 무민. 하얗고 동글동글한 외모만큼이나 태평스럽게 살고 있던 무민네 집에 어느 날부터 불청객들이 하나둘 들어와 빌붙더니 이제는 아예 주인 행세까지 하려고 한다. 체면을 생각하면 함부로 내쫓을 수도 없다. 드디어 친구 스니프와 함께 불청객 내쫓기에 나선 무민. 과연 무민은 손님들에게 인심을 잃지 않으면서 집을 되찾을 수 있을까? 《1권: 무민, 도적을 만나다》
불청객 꼬마 미 때문에 또다시 집에서 쫓겨나게 된 무민. 이번엔 자신이 살 집을 직접 짓기로 한다. 하지만 주춧돌을 구하자니 쓸 만해 보이는 건 표지석 아니면 묘비이고, 기둥으로 쓸 나무를 베려다가 애꿎은 톱만 날리고 만다. 시멘트를 굳히다 꼬리털을 몽땅 잃고, 이젠 못 하나 박는 것도 만만치 않다. 생각과 달리 점점 괴상해져만 가는 집의 모양… 아, 무민은 과연 살 집도 얻고, 여자 친구의 존경도 받을 수 있을까? 《2권: 무민, 집을 짓다》

재미나고 신나는 일이 없으면 몸이 근질거리는 무민네 가족. 그러니 언제나 아슬아슬한 모험이 끊이지 않고, 일상은 그 자체가 모험이 된다.

만화 《무민의 모험》
무민 만화는 1947년 핀란드의 스웨덴계 신문에 처음 등장했는데, 이야기는 무민 동화책 《무민 골짜기에 나타난 혜성》에서 가져온 것이었다. 무민 만화가 좀더 본격적으로 발표된 것은, 1954년 영국 일간지《이브닝 뉴스The Evening News》를 통해서였다. 등장인물들의 성격은 유지하였으나, 설정을 다소 바꾸어 새로운 이야기로 꾸민 《무민의 모험Moomin》은 7년 계획으로 연재되었다. 연재가 진행되는 동안, 신문 신디케이트를 통해 60개 언어로 40개국에서 120개의 신문에 소개될 만큼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고, 신문사의 요청으로 7년 더 연장되었다. 그러나, 지난 7년간 매주 6일간 만화를 창작하는 데 지쳐 있던 토베는, 작업을 도와주던 동생 라루스에게 점차 작업을 인계하고, 자신은 그림 작업과 글쓰기에 전념한다. 라루스는 이후 15년간 무민의 세계를 이어간다.

북유럽의 마스코트 ‘무민’
무민 이야기는 만화 이외에도 애니메이션·인형극·오페라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재현되고 창작되어 왔으며, 특히 1990년에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일본에서는 1960년대 후반부터 총 세 차례나 장편 TV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다.)은 고향 핀란드를 포함, 약 100개국에서 방영되어 다시 무민 붐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1987년에는 탐페레Tampere에 무민 박물관인 ‘무민 골짜기’가, 1992년에는 난탈리Naantali에 테마 파크 ‘무민 월드’가 문을 열고, 무민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환영하고 있다.

무민은 오늘날 세계적인 캐릭터 상품으로서 북유럽 스타일의 한 상징이 되었지만, 이러한 상업적 성공이 무민 이야기 속에 토베가 그리고자 했던 북유럽의 문화적 유산과 풍요로운 자연, 그 안의 생명력과 자유로운 삶의 태도와 관용의 마음을 가볍게 하지는 않는다.
역설적이게도 무민 이야기 속에서 토베는 어떤 스타일을 좇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자신이 주인이 되는 삶에 대해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등장하는 인물들과 설정, 사건들을 통해 전형화된 삶의 방식과 태도에 대해 도전하고 질문을 던지고 있다.


목차


《2권: 무민, 집을 짓다》

● 등장 인물 소개

다섯 번째 이야기: 무민의 겨울 스포츠
여섯 번째 이야기: 무민 엄마의 가사 도우미
일곱 번째 이야기: 무민, 집을 짓다
여덟 번째 이야기: 무민, 새 삶을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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