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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서유기

현장 서유기

  • 첸원중
  • |
  • 에버리치홀딩스
  • |
  • 2010-05-10 출간
  • |
  • 668페이지
  • |
  • 153 X 224 X 35 mm /974g
  • |
  • ISBN 9788992708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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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소설 《서유기》속 삼장법사는 잊어라!
1400여 년 전 인도로 떠난 진짜 구법승 현장법사가 왔다!

2007년 중국 CCTV 학술프로그램 <백가강단>에 ‘현장서유기’라는 제목으로 전체 36편의 역사인물 강의가 인기리에 방영되었다. 그리고 소설 《서유기》의 실존 인물이며, 당나라 시절 인도로 구법 여행을 떠난 현장법사의 모든 것을 다룬 그 강의의 확장판으로 《현장 서유기》가 출간되었다.
‘현장서유기’를 강의한 장본인이자 저자인 첸원중(錢文忠, 44세)은 동양학의 거장 지셴린季羨林 선생의 가르침을 받은 역사학자로서, 산스크리트어와 팔리어를 구사할 줄 아는, 중국에서도 보기 드문 실력파 학자이다. 저자는 소설 《서유기》의 삼장법사로만 알려져 있는 현장스님의 서역 기행을 치밀하고 세심하게 파헤쳐 대중의 눈높이에 맞춤하게 풀어냈다. 현장법사의 저서《대당 서역기》와 현장법사의 제자들이 쓴《대자은사 삼장법사전》을 주로 하며, 도선道宣이 쓴《속고승전》과 명상冥祥이 쓴 《금석췌편》 등 여러 역사 문헌을 이 책의 고증 자료로 활용하며 객관성을 높였다.
2007년 <백가강단>에서 ‘현장서유기’를 강의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저자가 현실로 복원해낸 1400여 년 전 현장법사는 과연 어떤 인물이었을까?
현장법사는 소설에서처럼 진정 귀 얇고 어리버리한 민폐형 ‘못난이’였을까?

소설 《서유기》와 무엇이 다른가?

소설 《서유기》 속 삼장법사, 즉 현장법사는 실존 인물에 철저하게 허구와 상상이 덧입혀진 인물이다. 《서유기》는 현장법사가 저술한 《대당 서역기》와 그의 전기 《대자은사 삼장법사전》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천재 작가 오승은에 의해 1592년 100회분으로 엮인 후 중국의 4대기서로 자리매김해 왔다. 소설 속 삼장법사는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과 함께 81가지의 재난을 헤치고 석가모니가 있는 천축으로 가 불경을 구해 오는데, 이 과정에서 이들 일행의 여행길을 방해하는 요괴와 마귀, 태상노군과 옥황상제가 등장해 그들을 온갖 재난에 빠뜨린다.
그렇다면, 소설 속 현장법사 일행의 서쪽 구법 여행기는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허구일까?
이 책 《현장 서유기》는 바로 그 간극을 좁히며 진실을 복원해간다. 소설 전반에 걸쳐 ‘식견이 천박하고 비루한 위선자’로 묘사되는 현장법사는 실제로 13세에 불문에 귀의해 19세에는 고승으로서 명성을 얻을 정도로 불교학 연구에서 뛰어난 면모를 보였고, 그 언변과 끈기를 따를 자가 없었다고 한다.
이 책은 현장법사의 진짜 모습을 찾아줄 뿐 아니라, 실제 여행기록 내용과 소설 속 내용의 연결점을 찾아 실마리를 풀어준다. 애초 현장법사는 당 태종의 어명이 아니라 불성 추구를 위해 홀로 국경을 넘어 구법 여행을 시작한다. 홀로 늙고 비루한 말 한 필에 의지한 그의 구법 여행은 온갖 고난과 시련에 부딪히는데, 특히 막하연적 같은 사막을 건널 때 시달린 환각과 환청은 소설 《서유기》 속에서 요괴와 마귀로 형상화된다.
현장법사가 강도떼를 만나 봉변을 당하거나 목숨을 잃을 뻔한 순간들은 소설 속에서 81가지 재난으로 그려지고, 소설 속에 등장하는 나라들도 현장법사의 기록에서 영감을 얻었을 것이다. 동녀국이나 서녀국 등 현장법사가 《대당 서역기》에 남긴 여자들만 사는 나라는 소설 속에 ‘서량여국’이란 나라로 그대로 재현된 것이다.
현장법사는 홀로 인도로 구법 여행을 떠날 만큼 대범하고 의지가 강하며, 당시 불교계 최고의 학부 날란다 사원에서도 최고 고승들과 학문 대결을 펼칠 만큼 학식이 깊은 인물이었다. 그런데 왜 소설 속에서는 나약하기 이를 데 없는 인물로 그려졌을까?
이는 오승은의 판본으로 대표되는 소설 《서유기》가 집필된 시기가 명나라 말엽, 백성이 폭정 아래서 도교의 횡포에 고통 받고, 불교가 무기력해 아무 구실도 못하던 시절이었기 때문이다. 소설 밖에서 저자는 현장법사를 위대한 여행가, 위대한 번역가, 위대한 불교학자로 꼽으며, 1400여 년 전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서 현장법사를 설명한다.

현장, 위대한 여행가인가
배낭 하나 짊어지고 10여 만 리 길을 홀로 걷다

“서쪽을 바라고 죽을지언정, 내 어찌 동쪽으로 돌아가 살겠는가.” 이 한마디는 현장법사가 바라던 곳인 인도에 도착할 때까지 그의 마음속 깊이 자리하며, 막하연적 대 사막의 모래바다 속에서도 그를 이끌었다. 당시 건국 초기였던 당나라의 국외 출입 금지령 때문에 ‘과소’를 발급받지 못한 현장법사는 남몰래 국경을 넘어야 했다. 장안 도성에서 시작한 구법 여행은 국경을 넘기도 전에 각 도에서 혹은 관문에서 사로잡혀 위기를 맞았다. 그때마다 그의 신념을 알아본 이들의 도움으로 곤경을 빠져나온다. 사막에서는 길을 잃고 탈진해 오도 가도 못하는 절망적인 죽음의 상황에 내몰리기도 한다. 이런 순간들을 견디고 현장법사는 당나라의 국경을 넘어 본격 서역 기행에 돌입한다.
서돌궐 등 여러 고대국가를 지나 수년 후에 그는 인도에 도착하는데, 먼저 부처의 고향 카필라위 등 인도 각지를 순례한다. 이 과정에서 현장법사는 수많은 고대국가와 전설, 일화 등 진귀한 기록문화유산을 남겼다. 그가 구법 순례와 날란다 사원에서의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당 태종의 명으로 저술한 《대당 서역기》에 언급된 나라 이름만 해도 139개이며, 인도까지 가는 길만 해도 무려 10여 만 리나 되었다. 이는 고스란히 소설 《서유기》의 창작 실마리가 되었다.
현장법사는 말 그대로 배낭 하나 짊어지고 화살 세례를 피해가며, 늙은 말 한 필에 의지해 인도로 향했다. 이런 여건이었지만, 코초국, 쿠차국, 아그니국, 우전국, 코샴비국 등 오래 머물렀건 잠시 스쳤건 지금은 사라진 당시 국가에 관해 상세한 기록을 남겼다. 납작머리를 아름답게 여겨 널판조각으로 머리통을 누르는 쿠차국, 치안 상태가 엉망이라 산적들이 수시로 출몰하는 아그니국, 불을 섬겨 불교신도를 배척했던 삽말건국…… 각 나라의 지형, 풍속, 종교 등 세세한 기록을 남겨 오늘날까지 살아 숨 쉬게 한다. 또한 고대국가들이 가진 기이한 전설들도 그의 여행기 《대당 서역기》나 전기 《대자은사 삼장법사전》에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삼정육을 찾지 못해 하늘에 원망 한마디를 던진 소승불교 승려 앞에 떨어진 비둘기 한 마리를 기리며 세운 ‘대안탑’, 임금의 이마를 쪼개고 왕자가 태어난 우전국 등 기이한 전설들은 현장법사가 아니었다면 결코 전해 내려오지 않았을 것이다. 특히 역사를 기록하는 전통이 없던 인도로서는 현장법사의 《대당 서역기》가 그들의 역사를 재건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수많은 인도 학자가 인도의 역사와 문화가 현장법사에게 진 빚은 어떻게 평가해도 과분하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그의 서방세계 여행기가 바다가 냇물을 받아들이듯 수많은 문화와 역사를 한자리에 모았다는 평가를 받는 것도 이런 이유다.
이 책 《현장 서유기》는 현장법사가 혈혈단신 홑몸으로 여행을 시작해 고국 당나라로 돌아오는 19여 년의 여정을 여행기와 전기를 뒤섞어가며 따라간다. 《대당 서역기》에는 없는 소소한 전설과 일화가 그의 전기 《대자은사 삼장법사전》에서 발췌된다. 저자 첸원중은 현장법사와 관련 있는 여러 기록물을 통해 현장법사가 듣고 보고 느낀 구법 여행길을 실감나게 안내한다.

현장, 위대한 번역가인가
당나라 불교 경전 번역의 르네상스를 꽃피우다

현장법사는 구법 여행에서 돌아와 불경을 번역하는 일에 여생을 모두 바친다. 그가 번역하거나 번역을 주재한 경전만 해도 무려 47부 1335권이나 된다. 그는 구법 여행 최대의 목적이었던 《유가사지론》의 번역에서부터 《대보살장경》, 《대비바사론》, 《대반야경》 등 수많은 불경을 번역했다. 어린 나이에 출가해 불교 공부를 해온 그에게 있어, 당시 당나라가 가진 불교학의 얕은 환경과 여러 소수민족을 거치며 여러 차례 중역되어 전해진 불경은 불성 추구를 가로막는 큰 장벽이었다. 이를 개척하고자 인도로 향했기에, 불경을 들여와 번역해 부처의 말씀을 널리 알리는 작업은 그의 마지막이자 인생 최대의 목표였다.
중국 불교사에서 당나라의 불경 번역이 가장 으뜸으로 꼽히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현장법사는 당 태종의 도움을 받아, 우수한 인재와 직접 구해온 불경, 체계적으로 운영된 번역 현장, 그리고 원본에 충실한 번역 원칙으로 정리되는 최상의 번역 환경을 갖춰놓았다. 이러한 체계적인 환경을 진두지휘하며, 앞선 세대를 넘어서고 이후 세대의 본보기가 되는 번역의 새로운 풍격을 창조한 것이다.
산스크리트어와 중국어 모두에 능통했던 현장법사는 《대승기신론》과 노자의 《도덕경》과 같은 한문경전을 산스크리트어로 번역하기도 했다.
저자 첸원중은 현장법사가 몰두한 불경 번역은 좀 더 많은 사람이 불교학에 눈뜨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했던 그의 신념이 그대로 실천된 것이라고 본다. 구법 여행이 단순히 한 불자만의 순례기가 아닌 이유다. 저자는 인도에서 불경을 대거 들여와 번역하고 교육해 불교의 저변을 확대한 현장법사를 중국 번역사에서 ‘구역’과 ‘신역’의 분수령을 이룸과 동시에, ‘신역’의 당당한 대표이며 상징이라고 평가한다.

현장, 위대한 불교학자인가
중국 불교 역사의 과거와 미래를 잇다

19여 년의 구법 생활과 19여 년의 역경 생활은 현장법사를 진정한 학승이요, 불교학자로 우리에게 남게 했다. 구법 여행 당시 이미 각지에서의 경전 토론과 불법 연구로 그는 ‘마하야나데바’, 즉 ‘대승불교의 하늘’로 불렸다. 인도 유식종 10대 논사 중 한 명인 호법보살의 2대 제자이며, 당시 날란다 사원의 주지 계현법사의 직속 제자로서 그의 지식추구욕은 몸담은 대승불교학뿐 아니라 소승불교학, 외도 이단의 여러 학파에까지 뻗어 있었다. 많은 학파 권위자들이 그와 학문을 겨루기를 원했으며, 인도 각 나라와 서돌궐 등의 나라 국왕과 백성들이 그의 설법을 듣고자 했다. 특히 당시 인도의 권력자이자 경건한 불교신도이던 계일왕은 현장법사의 불교지식을 높이 사 무차 대회(신분의 차이 없이 모든 사람을 공양하며 보시하는 대법회)를 여러 차례 개최하기도 했다.
현장법사는 구법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법상종을 개창하여 종파를 이뤘는데, 이 법상종은 훗날 중국 민주혁명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한국과 일본의 고대 불교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현장 서유기》는 현장법사가 13세의 어린 나이에 불문에 귀의하여, 고승대덕 즉 불교의 큰 스승이 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담았다. 현장법사의 구법 여행과 불경 번역, 그리고 법상종의 개창은 중국 불교 역사의 큰 중심축으로 오늘날까지 동양 불교학의 지표가 되고 있다.

동방학의 거장 지셴린은 “진리 탐구에 신명을 다 바친 사람을 꼽으라면, 누구보다 현장법사를 떠올려야 할 것이다. 이 점만큼은 의심할 나위가 없다.”(본문 647쪽 참조)고 현장법사를 평가했다.
진정 지식탐구의 자세로 서역 기행에 홀로 나선 열정의 모험가이며 여행가인 현장법사의 모습이 때로는 무모하게 때로는 위대하게 독자에게 다가선다. 저자는 불교 학문을 탐구하고 부처의 말씀을 널리 설파하는 데 생애를 다 바친 현장법사의 삶을 통해 종교인이 아닌 학자로서의 위대함으로 현장을 평가한다. 현장법사의 지식탐구에 대한 열정과 그가 겪은 간난고초, 역경, 분투, 성공은 1400여 년 전에도 그랬듯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것이다.
저자 첸원중이 철저하게 고증하고 취합해 되살린 현장법사의 삶을 통해 소설 《서유기》(문학과지성사, 2003년)의 옮긴이이자 이 책의 옮긴이인 임홍빈은 이렇게 소회한다.
“10년 전의 모든 궁금증이 풀렸다”
일체의 허구나 상상을 불허하는 《서유기》의 원조, 《현장 서유기》가 풀어놓는 구법승 현장법사의 삶은 1400여 년이 지난 오늘날 우리의 궁금증을 말끔히 씻어줄 것이다.


목차


현장스님 서역 기행 노선도
머리말

제1강 현장법사의 출신 내력
제2강 불문에 귀의하다
제3강 학문 탐구의 길
제4강 변방 관문에 잠입하다
제5강 남몰래 국경을 넘다
제6강 변방 관문에서 사로잡히다
제7강 위기는 꼬리를 물고 일어난다
제8강 절망의 모래바다, 막하연적
제9강 코초 왕국에서 곤경에 처하다
제10강 이국의 전설
제11강 쿠차에서의 경전토론
제12강 파란만장한 우여곡절
제13강 적을 벗으로 만들다
제14강 인도에 첫발을 들여놓다
제15강 부처님의 그림자에 얽힌 수수께끼
제16강 파키스탄-인도의 기막힌 이야기들
제17강 여인들의 나라, 진짜였을까 가짜였을까?
제18강 죽음의 재난에 빠져들다
제19강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벗어나다
제20강 붓다의 고향
제21강 성지를 눈앞에 두고 착잡한 심경
제22강 기이한 인연
제23강 기러기 탑에 얽힌 전설
제24강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따르랴
제25강 종파의 다툼
제26강 논전으로 맺은 인연
제27강 두 영걸의 실력대결
제28강 생사 결전
제29강 위기 중첩
제30강 귀국 일화
제31강 떠돌이의 귀향
제32강 당 태종과의 첫 대면
제33강 넋은 부처님의 참된 경전에 얽매여놓고
제34강 미륵의 진상
제35강 만년에 닥친 풍파
제36강 법사, 원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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