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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농담

신의 농담

  • 마가렛로렌스
  • |
  • 삼화
  • |
  • 2013-09-08 출간
  • |
  • 344페이지
  • |
  • 195 X 137 X 30 mm
  • |
  • ISBN 97889924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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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캐나다가 가장 사랑하는 작가, 북미 최고의 작가로 평가받는 마가렛 로렌스의 대표작 《신의 농담》. 폴 뉴먼 감독의 영화 <레이첼, 레이첼>로도 만들어져 골든글로브 감독상 수상과 아카데미 최우수작품상후보에 오를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책이다.

숨막힐 듯한 무료함과 관습에 얽매인 작은 도시, 그곳에 초등학교 교사로 있는 34살 노처녀 레이첼이 있다. 차분하고 예의바른 태도로 한껏 방어벽을 쳤지만, 그녀의 마음은 매사가 전쟁이다. 교장과 동료교사들의 태도 하나하나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반 아이들의 철딱서니 없는 행동에 짜증내는 데만 진을 다 쏟는다. 퇴근 뒤에는 홀어머니의 끝없는 요구에 절망하고, 간혹 치근대는 남자라도 있으면 저주의 불을 내뿜기 일쑤다. 이렇게 가다간 미치는 게 아닐까 두려움을 느끼긴 하지만 언제나 후렴구는 콧방귀 뀌기다. 그렇게 살아온 세월이 무려 14년이다. 14년!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옛 동네친구였던 닉 코즐리크와 마주치게 되고 그와의 만남은 파동처럼 레이첼의 세계를 뒤흔들게 되는데...

히스테리의 여왕, 레이첼이 돌아왔다!
지독한 고독 속에 갇혀버린 여성이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위로와 위트 넘치는 30대 성장소설!

캐나다가 가장 사랑하는 작가, 북미 최고의 작가로 평가받는 마가렛 로렌스의 《신의 농담》이 한국에 출간됐다. 이 소설로 로렌스는 1966년 캐나다 최고 문학상을 탄다. 폴 뉴먼 감독의 영화 <레이첼, 레이첼>로도 만들어졌으며. 골든글로브 감독상 수상과 아카데미 최우수작품상후보에 오를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책이다. 같은 캐나다 작가로서 한국에서도 크게 사랑받고 있는 마가렛 애트우드가 스스로 로렌스의 작품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말할 정도로 그녀는 영미 페미니즘 문학에 한 획을 그은 작가로도 평가받는다.

34살 레이첼 카메룬은 무미건조한 일상과 관습에 얽매여 있는 마나와카라는 소도시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살고 있다. 별 탈 없이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세계, 하지만 그녀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하나부터 열까지 그녀의 성깔을 건드리지 않는 것이 없다. 땅딸보 교장 윌러드는 검은 뿔테 안경 뒤에 숨겨진 능구렁이 같은 눈으로 레이첼의 약점을 찾아내려 안달하고, 동료 교사인 칼라는 옷 입는 센스 하며 자신을 어린애 다루는 듯한 말투 하며 그녀의 심기를 마구마구 긁어댄다. 반 아이들은 어떠한가. 담임 교사인 자신에게 한번이라도 눈에 띠려고 발악을 해대는 걸 보고 있자면 한숨과 짜증이 절로 나온다.
집에 돌아와서도 별반 다를 게 없다. 홀어머니는 딸에 대한 지극한 걱정(?)으로 잠시 카페에 커피 마시러 나갔다오는 것마저도 왜 귀뜸을 안해주냐며 그녀의 행동 하나하나에 참견한다. 독립적인건지 이기적인 건지 밴쿠버에 살고 있는 언니는 이런 나와 엄마를 신경도 안쓰고 아이들 핑계 남편 핑계로 아예 집에 들를 생각조차 안 한다. 간혹 치근대는 남자들이 있다지만 온통 머저리에 광대들뿐이다. 그렇게 살아온 세월이 무려 14년이다. 14년!
이러다가 혹시 내가 미쳐버리게 되는 건 아닐까 걱정도 해주는 것도 잊지 않는다. 하지만 언제나 후렴구는 콧방귀 뀌기다. 흥! 도무지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레이첼의 독백.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옛 동네친구였던 닉 코즐리크와 만나게 되면서 그녀의 삶에 변화가 시작된다. ‘신이 던진 농담’, 레이첼은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

《신의 농담》은 마가렛 로렌스 소설의 독특한 특징이라 할 수 있는 1인칭 현재 시점의 서술방식이 가장 잘 드러난 책이다.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며 우울함에 헤어나올 줄 모르다가도 닉의 전화 한 통화에 환희하거나, 현실에 냉소를 날리다가도 닉의 손길에 언제 그랬냐는 듯 열망에 휩싸이는 레이첼의 감정선에 독자들은 그녀 바로 곁에 있는 듯한 착각을 할 것이다. 레이첼의 톡톡 튀고 신랄한 독백을 듣고 있자면 독자는 자신도 모르게 입가에 웃음을 머금고 있을 것이다. 한 외국 평론가가 “아주 안으로만 파고드는 소설”이라고 말한 것처럼, 관습적인 세상과 무기력함으로 고립되었던 레이첼이 닉과의 만남과 사랑을 통해 점차 내면의 목소리를 발견하는 여정을 독자들은 함께 할 것이다.

? 이 작품에 대하여

? 거의 완벽한 글이다. 솔직하고, 독립적이며, 우아하다. 마가렛 애트우드(부커상 수상자, 《눈먼암살자》작가)

? 로렌스의 글은 완전무결하다. 이 책은 여성의 삶을 비애 없이 그리는 그녀의 능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다.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 우리는 주인공 레이첼에 공감하고, 어떤 의미에서 레이첼 자신이 될 것이다. 《신의 농담》은 놀라울 정도로 선명하고 아름다운 묘사를 보여준다. 새터데이 리뷰

? 로렌스는 캐나다 최고의 소설가이며 북반구 최고의 작가 중 한 명이다. 애틀랜틱

? 여성 스스로 자신을 찾아가는 놀라운 여정을 보여주는 책이다. 아마존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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