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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칵테일

살구칵테일

  • 허만하 , 박형섭 , 김대성 , 정재학 , 김참
  • |
  • 사문난적
  • |
  • 2012-04-03 출간
  • |
  • 216페이지
  • |
  • ISBN 978899412227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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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_ 대화에도 발자국이 있다 - 허만하

허만하
시_ 비의 동행
시인이 사는 동네
산문_ 세잔느의 도전

박형섭
산문_ 이오네스코 혹은 몽환의 희극성

김대성
산문_ 문장과 얼굴 : 지역, 모더니즘, 공동체

정재학
시_ 어느 귀인을 위한 환상곡 3
모노크롬, 아쟁
산문_ 좋은 시는 음악처럼 스며든다

김참
시_ 바람의 성분
여자와 이야기 하는 남자
산문_ 달팽이 소녀를 생각하며

조말선
시_ 재스민 향기는 두 개의 콧구멍을 지나서 탄생했다
테레야마 슈지의 무선상상력으로 만난 i, ㅎ, j, m. B
산문_ 프랑시스 퐁주의 <초원>은 진정으로 나를 겁탈하는가

정익진
시_ 목젖의 이유
캠프파이어
산문_ 몇몇... 혹은 종합선물세트

김형술
시_ 나는, 쓴다
사과의 힘
대화_ 누가 바다를 보았는가 / 김성춘 시인 인터뷰

도서소개

부산에서 활동하면서 교분을 나눠온 허만하, 정재학 김참, 조말선, 정익진, 김형술 등의 시인과 이들에게 정신적 친화력을 갖고 있는 박형섭, 김대성 같은 이론가들이 공동 작품집 ≪살구 칵테일≫을 내놓았다. 말하자면 같은 멤버들이 이미 2년 전 출간한 바 있는 ≪기괴한 서커스≫(2010)의 후속작인 셈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만들어갈 책에 에스키모 신화 속 바다의 여신 이름이며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어떤 행성의 이름인 ‘세드라Sedna’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기괴한 서커스≫가 이들의 첫 번째 세드나라면 ≪살구 칵테일≫은 두 번째 세드나인 것이다. 동인지도 아니고 무크지도 아닌 뭐라 ‘명명할 수 없는’ 이 책은 ‘듣도 보도 못한 책’을 만들고 싶어 했던 부산 모더니즘 시인들의 의욕적인 도전의 결과물이다.
부산 모더니즘 시인들의 색다른 실험 ‘세드나Sedna'

부산에서 활동하면서 교분을 나눠온 허만하, 정재학 김참, 조말선, 정익진, 김형술 등의 시인과 이들에게 정신적 친화력을 갖고 있는 박형섭, 김대성 같은 이론가들이 공동 작품집 ≪살구 칵테일≫을 내놓았다. 말하자면 같은 멤버들이 이미 2년 전 출간한 바 있는 ≪기괴한 서커스≫(2010)의 후속작인 셈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만들어갈 책에 에스키모 신화 속 바다의 여신 이름이며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어떤 행성의 이름인 ‘세드라Sedna’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기괴한 서커스≫가 이들의 첫 번째 세드나라면 ≪살구 칵테일≫은 두 번째 세드나인 것이다. 동인지도 아니고 무크지도 아닌 뭐라 ‘명명할 수 없는’ 이 책은 ‘듣도 보도 못한 책’을 만들고 싶어 했던 부산 모더니즘 시인들의 의욕적인 도전의 결과물이다.
≪기괴한 서커스≫는 그러한 시인들의 그 의욕을 높이 산 각종 언론으로부터 관심을 받으면서 문화면 전면을 차지하는 기사(<동아일보)를 얻기도 했고, 또 ‘문화관공부’로부터 그 해의 ‘우수문학도서’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허만하 시인은 이번 책의 서문 ‘대화에도 발자국이 있다’에서 이 같은 정황을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우리들한테는 아무것도 아닌 일상의 한 부분이 남의 시선 안에 들어선다는 일의 어색하고도 거북한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 그 감정은 우리들 각자에게 책임감으로 돌아왔다. 이런 가시적인 격려와 눈에 보이지 않는 울림으로 전달되어온 참된 시인들의 박수소리에 힘입어 우리들은 세드나 2집을 내기에 이르렀다. 세드나는 잡다한 심리적 명암과 무관히 그 궤도를 벗어나지 않고 영하의우주공간을돌게된것이다.우리들은그동력이시에대한무구한사랑이란사실을알고있다”. 그렇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두 번째 세드나 ≪살구 칵테일≫은 시인들의 그러한 도전적 정신이 여전히 건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시에 대한 무구한 사랑’의 깊이와 넓이를 확인해줄 것이다.

서문 ‘대화에도 발자국이 있다’에서

“우리들은 시인이다. 시인은 시의 영역이 무한하다는 사실을 믿는 사람이다. 시에는 경계가 없는 것이다. 이런 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이런 사실을 이번 호의 주제로 삼기로 의논하고, 시2편과 임의의 인접 예술에 헌신하고 있는 예술가에 관한 에세이 한편씩을 쓰기로 했다. 박형섭 교수는 창간호 때와 마찬가지로 아카데미즘의 숲에서 부산 시단 현장의 일각에 새로운 바깥 세계 풍경을 소개해주며 우리들 외로운 작업에 힘을 실어주었다. 김형술 시인과 정익진 시인의 발의, 청탁으로 평론가 김대성 씨의 글을 이번 호에 모시게 된 것은 우리들 모임의 지향을 나타내는 지표가 되었다. 세드나는 그렇게 성장하는 것이다. 우리들은 서로의 수고를 위로하며 태양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우주공간 벽지에서 스스로 자존의 궤도를 만들며 회전하는 것이다.”(허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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