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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독해 CLASSIC

영문독해 CLASSIC

  • 윤혜준
  • |
  • 아키온
  • |
  • 2010-07-20 출간
  • |
  • 336페이지
  • |
  • 136 X 210 X 30 mm /430g
  • |
  • ISBN 978898482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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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영문독해 Classic』은 인터넷 등이 제공하는 영문 텍스트들을 맘껏 읽고픈 독자들의 비교적 ‘여유 있는’ 욕구를 충족시켜주려는 의도로 썼을 뿐 아니라, 어차피 피할 수 없는 영어시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독해시험이 걱정되는 ‘급한’ 독자들도 염두에 두었다. 이를 위해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도록 얇고 아담한 책 분량을 넘지 않도록 했고, 불필요하게 긴 지문으로 독자에게 겁을 주는 대신, 개별 문단(paragraph)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 책은 통상적인 ‘수험서’와는 전혀 다르다. 이 책의 저자는 영문학자로서 필자와 강의실에서 만날 가능성이 없는 일반 독자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왜 썼는가? “영어 공부 어떻게 해야 해요? 독해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지요?” 영문과 교수인 필자에게 주위 사람들이 늘 묻는 이 질문에 마냥 미소로만 대답하거나, “책을 많이 읽는 수 밖에 없지요” 라는 무책임한 말만 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학문적 수련을 연마하지 않은 비전문가들이 쏟아내는 온갖 ‘영어공부 책’들에 맞서서 올바른 ‘진실’을 밝혀야 할 의무도 피할 수 없었다.

『영문독해 Classic』의 일부 내용은 『영작문 Classic』 Part 2, ‘문단’ 편과 연결될 것이나, 에세이 차원은 배제하고 집중적으로 문단에 대한 논의에 국한
하였다. 또한 글을 지어내는 능동적인 역량을 전제로 한 것이 아니라 글을 이해하는 수동적인 능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는 점에서 실제 책의 내용 및 강조점은 『영작문 Classic』과 그 차이점이 적지 않다. 그러나 원리에서 실제로 나아간다는 ‘정신’과 방향에 있어서 둘은 쌍둥이다. 두 책을 함께 공부할 것을 권한다.


목차


PART 1. 영어 문단의 원리
a. 문단의 정체
b. 문단과의 ‘인터뷰’
c. 문단과 논쟁하기

PART 2. 영어 문단의 실제
a. 경제학자의 독서론
b. 19세기 워싱턴으로의 여행
c. 인간 기계에게 필요한 연료
d. 알아서 사는 생존 기계
e. 박물관의 진실
f. 늘어나는 이익, 줄어드는 일자리
g. 우주의 무한성은 신의 존재를 부인한다?
h. 생쥐만도 못한 인간
i. 포르노는 오락이 아니다
j. 시장의 목소리
k. 여성은 남성의 노예인가?
l. 국가의 존재 이유
m. 남의 말로 내 말하기
n. 언제까지 기다리란 말인가?
o. ‘우리나라’보다는 ‘내 친구’
p. 의인이 있을 곳은 감옥이다
q. 서재가 있어야 천재가 나온다
r. 문단의 같은 문장들
s. 재산 소유자의 불행
t. 행복은 가능한가?
u. 분노의 폐해
v. 자녀의 즐거움과 괴로움
w. 거짓말을 준엄히 벌하라
x. 부익부 빈익빈의 현실
y. 홀아비의 불만

부록
1. 예문번역
a 예문번역 Part I
b 예문번역 Part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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