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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의 강

인연의 강

  • 덕해
  • |
  • 소금나무
  • |
  • 2014-10-15 출간
  • |
  • 217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91195130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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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선승 관응(觀應)스님은 한국 불교 최고의 포교사이자 대강백으로 불경뿐만 아니라 유학과 신학문, 철학에 능통하셨고 유식학의 체계를 세운 교계의 거봉이시며 국내 최초인 스님의 무문관(無門關) 6년 결사는 지금도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일찍이 동산(東山)스님은 탄허(呑虛), 운허(耘虛)스님과 함께 관응스님을 한국불교의 삼보(三寶)스님이라고 칭송했다. 동산스님은 범어사의 조실과 조계종 초대 종정을 지내고 일찍이 불교계에 선풍 진작과 정화운동을 통해 한국 불교를 중흥 정진시킨 대선사이시다.

이 책은 관응스님 열반 10주년을 맞아 속세에서 중부(仲父)와 조카의 혈연과 은사이자 상좌의 법연으로 키워져 스님을 평생 시봉한 세수 83세의 덕해스님이 소년시절 속세의 중부, 그리고 출가 후 은사스님에 대한 가시지 않는 그리움을 담고 있다.
“내가 세상에 태어나는 것은 그림자와 같으니 그림자는 그림자를 낳지 않느니라.”
입적하시기 전 열반게를 남겨달라는 제자의 간청에 스님은 이렇게 하신 말씀에서도 잘 나타나듯이 관응스님에 대한 기록은 그 어디에도 남아있지 않다. 따라서 그림자조차도 남기지 않으려 하셨던 스님의 얘기를 이렇듯 책으로 펴내는 것 자체가 큰 불경이고 죄를 짓는 것이 틀림없다.

하지만 관응 큰스님의 말씀을 지키며 그 그림자 아래서 교화행을 해온 덕해스님은 서울대학원대학교의 개교 12주년을 넘기면서 학교의 역사를 정리해 주십사하는 후학들의 강력한 요청을 외면할 수가 없어 감히 관응스님의 족적을 남기게 되었다.

관응스님의 그림자는 지금도 팔십의 노구인 덕해스님에게 여전히 드리워져 있다. 그 분이 남기신 말씀을 죽는 날까지 덕해스님은 지키고자 한다. 그 누구보다 깐깐하게 중노릇하는 바람에 젊은 스님들이 견디지 못하였고, 주지 맡기를 꺼려하셨기에 권속이 없었으며 상좌두기를 지옥 보듯이 하였다. 스스로에게는 가혹할 만큼 근검절약하면서도 교육과 포교를 위해서는 아낌이 없었다.

덕해스님의 서원은 종단차원이 아닌 사찰차원에서 최초로 고등교육기관을 설립해 그 결실을 맺게 되었다. 교육과 포교에 대한 열정은 은사인 관응스님을 꼭 빼닮았다.

관응스님이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덕해스님... 그 인연의 江이 어떻게 흘러 어디로 흘러가는지 이 책은 어떤 때는 잔잔하게 어떤 때는 역동적으로 보여준다. 관응스님과 덕해스님의 지난 족적을 따라 근대 한국불교의 역사가 한 눈에 펼쳐지는 가운데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한 이해와 진정한 불도(佛道), 승려가 지켜야 할 본분에 대해서도 따끔한 충언을 곁들이고 있다.


목차


1. 인연의 배

내 어린 시절 큰스님의 자리

출가의 길

당시의 불교계

김동화 박사와 관응스님의 만남


2. 흐르는 강에 배를 띄우고

6.25 전쟁과 학도의용군

승가에 입문

현실에 대한 고뇌와 부처님의 죽비

정화운동의 점화

불법승 삼보스님

나는 원래 싸움을 안 해 본 사람이다

세상과 다투지 않는다

중노릇 잘해라

무문관 6년 결사

공부를 못해 한스러웠는데 잘 됐다

무문관 시봉

?
3. 물결 따라 흘러가는 배

보장사의 진귀한 인연

큰 스님을 향한 일편단심

어떤 일이 있더라도 주지를 맡지 마라

신도들의 숙원인 무량사 불사

중은 이름을 내거는 것이 아니오


4. 반야의 강가에서

보장사 석가탑의 인연

더 큰 교화행을 위하여

교도소 교화행과 교육사업

학교의 인수와 육성

일류가 된 학교와 구순한 학생들

전국 최우수 노인복지관

망자들을 위한 포교, 영각당

개인 사찰의 고민과 바람직한 운영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의 태동

나의 서원 나의 행복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의 개교

놀라운 부처님의 가피



5. 다시 무엇으로 태어날 것인가

상좌를 두지 마라

다라니 한 구절만이라도

금생에 못하면 내생에

악업을 없애고

선업을 쌓아라

팔정도가 윤리도덕

업은 깨달음보다 강하다

큰 스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

?
후학에게 비친 덕해스님


관응스님 연보

덕해스님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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