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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또한즐겁지아니한가(제주애월에서김석희가전하는고향살이의매력

이또한즐겁지아니한가(제주애월에서김석희가전하는고향살이의매력

  • 김석희
  • |
  • 웅진지식하우스
  • |
  • 2012-04-05 출간
  • |
  • 292페이지
  • |
  • ISBN 978890114373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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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전하는 고향살이의 소소한 풍경! 그동안 <로마인 이야기>, <모비 딕>, <프랑스 중위의 여자>, 쥘 베른 걸작 선집 등의 많은 책을 번역해 온 김석희가 전하는 고향살이의 매력『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이 책은 스무 살에 고향 제주를 떠나 귀향의 꿈을 세우고, 허물기를 반복하며 육십 살이 다 된 나이에 비로소 고향으로 다시 돌아온 저자가 육지의 벗들에게 ‘애월 통신’이라는 이름으로 보내온 60편의 편지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오랫동안 삶의 터전이었던 도시를 떠나기로 결심하게 된 과정부터 고향에서 땅을 고르고 집을 지으며 살 곳을 만들던 과정과 고향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자주 만나지 못해 서먹했던 어머니와 애틋한 정을 나누게 되는 이야기 등 도시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따뜻한 경험담을 오롯이 전하고 있다. 편지와 함께 ‘어떤 위인전’ 등의 소설과 ‘책 또는 책읽기에 관한 몇 가지 생각’ 등의 수필을 함께 수록하여 작가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고향의 산야와 바다를 품고 사는 것이 이리 행복할 줄 알았다면
그렇게 망설이지 않았을 텐데…”

스무 살 때 서울로 떠났던 젊은이가
40년이 지난 후 다시 고향 제주로 돌아오다

제주 앞바다를 보며 육지로 탈출하고 싶다는 욕망을 품었던 한 소년이 있었다. 그 소년은 서울로 대학을 가면서 드디어 제주도를 떠날 수 있었다. 서울에서 40여 년의 시간을 보내며 소년은 한국 최고의 번역가가 되었다. 그 소년이 바로 영어, 프랑스어, 일어를 넘나들며 《로마인 이야기》《모비 딕》을 비롯해 200여 권의 책을 번역하고, 제1회 한국번역상 대상을 수상한 김석희이다.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는 스무 살 때 고향을 떠나 육십 살이 다 된 나이에 비로소 고향 제주로 돌아온 김석희가 고향살이의 매력을 담은 책이다. 마음이 가고 시선이 가는 대로 마음과 눈길에 붙잡힌 고향살이 일상의 소소한 풍경을 그려 육지에 있는 친구들에게 보내는 60편의 편지가 담겨 있다.
오랫동안 삶의 터전이었던 도시를 떠나기로 결심하게 된 과정, 고향에서 땅을 고르고 집을 짓고, 시뻘건 황토만 있던 앞마당에 잔디를 깔고 꽃을 심고 나무를 심으며 살 곳을 만들던 과정, 오랫동안 떨어져 낯설었던 고향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과정, 서로 무뚝뚝한 성격에다 자주 만나지 못해 서먹했던 어머니와 애틋한 정을 나누게 된 과정, 고향에 서당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책읽기와 글쓰기를 가르치겠다는 노년의 꿈을 하나씩 이뤄가는 과정 등 도시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느리지만 따뜻한 경험들이 담겨 있다.
고향의 산야와 바다를 품에 안고 산다는 것이 이리 행복할 줄 알았더라면 그렇게 망설이지 않았을 것이라는 김석희.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는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품은 사람들에게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용기를 북돋아준다.
또한 돌담, 들불축제, 노꼬메 숲길, 고등어회, 고사리육계장, 문어 작살 낚시, 영등굿 등 제주 사람들만 아는 맛과 멋, 벌초 풍습, 결혼 풍습 등 투박하지만 온정이 넘치는 독특한 생활 풍습 등 제주도의 색다른 매력까지 엿볼 수 있다.

고향에서 다시 시작하는 삶,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김석희는 도시에서 바쁜 삶을 살다가도 문득문득 바다가 보고 싶고 갯내가 그리웠다. 그래서 언젠가는 고향에 돌아가자고, 늦어도 환갑을 넘기지 말자고 마지노선을 그어놓긴 했지만, 실은 희망사항 같은 다짐에 불과했다.
오랫동안 떨어져 지냈던 고향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까, 격조했던 친구들, 친척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해야 하나, 집은 어떻게 지어야 할까, 아직도 번역하고 싶은 책들이 많은데 일은 어떻게 해야 하나…… 설렘과 망설임이 반복되었다.
귀향의 꿈을 세우고, 허물고, 또 세우고, 허물고를 수십 번, 드디어 2009년 4월 6일, 김석희는 장서 7000권을 비롯한 살림살이를 제주도로 가는 배에 실어 보냈다. 섬을 벗어나고 싶고, 그 열망에 숨이 막히곤 했던 스무 살의 젊은이가 40년이 지난 후 고향에 돌아온 것이다.
애월, 물가에 어린 달, 이름만큼 아름다운 바닷가. 소설가 김훈이 그곳에 살면 절로 시인이 되겠다고 부러움을 토로했던 곳이다. 고향 애월로 돌아온 지 3년. 어릴 적 친구들과 닭서리 하던 추억을 안주 삼아 술잔을 기울이고, 늘 자식 걱정을 하셨던 어머니 곁에서 자신의 인터뷰가 실린 신문을 보여주며 이제야 작으나마 효도를 한 것 같아 뿌듯하다.
더워진 날씨에 마당에 있는 개가 혹여 더위를 먹지 않을까 며칠 걸려 그늘막을 만들기도 하고, 마당에 손수 잔디와 나무, 꽃을 심기도 한다. 두어 시간 잔디 마당의 잡초를 뽑고 나서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면 그렇게 개운할 수가 없다. 날마다 바뀌는 앞바다를 카메라에 담는 것도 즐겁고, 고향에서 새삼 발견한 맛 고등어회로 입안까지 즐겁다. 그러다 멀리서 벗이 찾아오면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전해지는 김석희의 고향에서 다시 시작하는 삶은, 도시에서의 빠른 삶 대신 고향으로, 자연으로, 시골로 돌아가 느리게 사는 삶을 꿈꾸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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