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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위조사건

미술품위조사건

  • 래니 샐리스베리 , 앨리 수조
  • |
  • 소담출판사
  • |
  • 2012-04-05 출간
  • |
  • 416페이지
  • |
  • ISBN 978897381271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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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등장인물
프롤로그

1 “멋진 마티스 그림 한 점 부탁합니다”
2. 캔버스 탐욕
3. 운명적 만남
4. 선을 넘다
5. 첫 번째 의심
6. 날조된 인생
7. 문명의 파괴자
8. 이젤 앞에서의 사투
9. 소장 내력의 위력
10. 전력을 다해 질주하다
11. ‘오염’된 그림들
12. 불길한 메시지
13. 수상한 책벌레
14. 집요한 추적 그리고 증거 문서들
15. 새로운 동업자를 끌어들이다
16. 냉철한 원칙주의자
17. 폭풍 속으로
18. 서 있는 누드
19. 의문의 방화 사건
20. 마이어트의 우울한 시기
21. 카멜레온
22. 위조범의 서류 가방
23. 아우슈비츠 콘서트
24. 극도의 신중함
25. 또 한 명의 희생자
26. 깊어가는 분노
27. 문화재 전담반
28. 마카로니 사기극
29. 체포
30. 알라딘의 동굴
31. 강적을 만나다
32. 드류의 몰락
33. 지독한 거짓말쟁이
34. 재판

에필로그
작가 후기

도서소개

미술계를 뒤흔든 충격적인 미술품 사기 사건! 『미술품 위조 사건』은 20세기 미술계에서 벌어진 최고의 사기극을 속도감 있게 파헤친 논픽션이다. 1990년대 초, 전 세계 주식시장의 거품이 꺼지면서 투자자이 새로운 투자의 대상을 찾기 시작했다. 그중 새로이 각광받기 시작한 대상이 바로 미술품이었다. 매매차익에 의한 수익뿐만 아니라 ‘문화인’ 또는 ‘교양인’이라는 이미지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는 미술품 수집에 많은 투자가들이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런 와중에도 미술관이나 갤러리들은 자금난에 허덕였다. 바로 이때, 존 드류라는 매력적인 신사가 영국 미술계에 등장하는데……. ‘누가 위작과 진품을 판단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존 드류의 통쾌한 사기극은 잘 알려지지 않은 미술 시장과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미술품 거래를 엿볼 수 있다. 끊임없이 위작을 미술 시장에 진입시키려는 자와 그것을 막으려는 자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이 책을 통해 만나본다.
현대미술사 사상 가장 광범위하고 정교한 사기극이 펼쳐진다!

▒ 영웅이 되고자 했던 수줍은 소년, 희대의 사기꾼이 되다!

반바지에 언제나 야구 모자를 쓰고 다니고, 말수가 적고 소심하고 신중한 소년, 얇은 안경 너머로 보이는 눈동자가 항상 불안해 보였던 소년, 예민한 사춘기 시절까지 수줍음을 많이 탔던, 비록 친구들과의 교류는 없었으나 총명함이 돋보였던 소년…. 이것이 오늘날 현대미술계에서 심심치 않게 회자되고 있는 미술 위조 사기범, 존 드류의 어릴 적 모습이다. 그의 유일한 죽마고우였던 스토크스(훗날 뜻하지 않게 드류의 범행에 이용당한다)의 말에 의하면, 청소년기에 드류는 상상 속의 청중들에게 연설을 하고, 자신과 친구가 ‘미래의 영웅’이 될 운명이라고 말하곤 했다고 한다. 어린 시절부터 과학의 정밀성과 규율을 사랑했던 존 드류는 어느 날 갑자기 홀연히 친구 곁을 떠나고, 십여 년 만에 희대의 사기꾼이 되어 나타나 그를 자신의 범행에 교묘히 끌어들인다. 그사이 드류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한편 이 책에서 주목할 만한 또 하나의 인생이 있다. 학창 시절에는 미술 천재라고 불릴 정도로 촉망받는 소년이었으나, 클수록 재능의 한계를 깨닫고 어른이 되어선 생활고에 찌든 데다 아내에게까지 버려진 존 마이어트. 홀로 어린 자녀들을 돌보는 심약한 아버지였던 마이어트는 드류의 꾐에 빠져 다량의 그림을 그린 미술 위조범이 된다. 이들의 위험한 사기극은 마이어트가 붓을 들면서 비로소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인생에 실패했다는 깊은 절망감과 패배감에 사로잡힌, 한때는 화가가 꿈이었던 마이어트는 드류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동업자’감이고, 상대방의 결핍과 욕망을 정확히 꿰뚫는 드류는 마이어트가 거부할 수 없는 유혹적인 떡밥을 던진다. 그리고 드류는 이와 같은 수법으로 십수 명의 현대미술계 관계자들을 자신의 사기극에 이용한다. 어떻게 한 명의 사기꾼이 이토록 많은 사람들을 자신의 엄청난 사기극에 끌어들일 수 있었을까?

▒ 위조하는 자와 감시하는 자의 쫓고 쫓기는 대추격전

1990년대 초, 전 세계 주식시장의 거품이 꺼지면서 투자자들 또는 투기꾼들이 새로운 투자 대상을 찾기 시작했다. 그중 새로이 각광받기 시작한 대상이 바로 미술품이었다. 매매 차익에 의한 수익뿐만 아니라 ‘문화인’ 또는 ‘교양인’이라는 이미지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는 미술품 수집에 많은 투자가들이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특히 미술계 경매회사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소더비 경매가 부동산 개발사인 타우프만 사에 매각되면서 미술 시장에 자유시장주의 바람이 불었다. 이로써 미술품은 투자 상품으로, 예술가는 상품성 있는 작품을 만들며 돈 되는 인맥을 구축해야 하는 비즈니스맨으로 변질되어갔다. 그런 와중에도 미술관이나 갤러리들은 자금난에 허덕였다. 정부 보조금이 끊기고 비싼 미술품을 사들여 소장하기 힘들어지면서, 전시회를 한 번 기획할 때마다 적자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예술가들의 일기, 편지, 작품 판매 영수증, 작품 도록 등 각종 문서를 보관하는 기록보관소는,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자금난으로 인해 중요한 미술 사료들이 훼손 및 손실될 위기에 처했다.
바로 이때, 존 드류라는 매력적인 신사가 영국 미술계에 등장한다. 흠잡을 데 없는 멋진 의상과 자신감에 찬 말투, 좌중을 끌어당기는 풍부한 이야깃거리, 그리고 그가 몰고 다니는 멋진 자동차. 존 드류는 미술계 인사들을 초대해 근사한 저녁과 와인을 제공하며 미술 작품과 기록 보존에 대한 자신의 순수한 열정을 늘어놓는다. 부자이며 학식 있는 교수가 현대 화가의 작품을 기증하고 기부금까지 내놓겠다고 하자, 기부금에 목말랐던 미술계 인사들은 판단력이 흐려진다. 그렇게 존 드류는 미술관 관장, 유명 갤러리 주인, 기록보관실 직원, 유명 딜러 등과 친분을 쌓아간다.
한국에서도 미술품 감정사, 경매원, 중개인 등이 신종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누가 위작과 진품을 판단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존 드류의 ‘통쾌한’ 사기극은 거액이 오가는 투자 대상으로 미술품이 자리 잡고 있는 한국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다. 독자들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미술 시장과 그 안에서 이뤄지는 미술품 거래를 엿볼 수 있다. 어찌 보면 커미션에 혈안이 된 중개인들을 중심으로 탐욕에 찌든 미술 시장은 사기꾼들이 욕망이라는 허점을 이용해 파고들기 쉬운 취약 지대일지 모른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다른 한편에서 예술가의 순수한 열정과 작품 세계가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 있다. 끊임없이 위작을 미술 시장에 진입시키려는 자와 그것을 막으려는 자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은 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한다.

▒ 이 책은 현대미술사의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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