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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집그여자

하얀집그여자

  • 이옥자
  • |
  • 범우
  • |
  • 2012-03-28 출간
  • |
  • 286페이지
  • |
  • ISBN 978896365069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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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하얀 집 그 여자》를 내며·4

1. 순수 ㆍ 방황

꽃의 자리·13
소꿉놀이·16
말없음표에 대하여·22
그 사람은 어디로 갔을까·27
거절의 미학·33
있음과 없음·37
순수, 그 사랑법·41
슬픔의 신비·44
낮은 목소리로·48
불놀이·53
검은 집시치마·59
모두 흔들리고 있다·64
내가 눈물을 흘린 커피 한 잔·70

2. 열정 ㆍ 사랑

안녕, 청량리·78
50세·85
21그램·91
부활 트럭·96
드넓은 세상을 양서良書로 수놓다·99
어느 불행한 천재에 대하여·104
열정 그리고 아름다운 뒷모습·107
낙지시대·110
어느 사랑의 종말·116
나는 그날 보라색 립스틱을 사고·121

3. 여자 ㆍ 인생

여름과 가을 사이·130
막걸릿집 여자의 육자백이 가락에·136
김치와 사랑의 방정식·142
동사서독東邪西毒·148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직업·155
아, 난설헌·161
내 안의 두 여자, 마돈나 마돈나·164
6월의 신부, 나의 딸·171
화숙이·174
초록빛 사진, 그 후·178
5월의 여자·181

4. 추억 ㆍ 문학

탈렌트 미용실·186
세련이·192
내가 꽃을 사는 이유·196
쑥얘기 좀 할까요·200
길·206
세상에서 처음으로 만남을 청하다·211
세상에서 가장 따듯한 곳·217
아버지가 가르쳐준 생生의 해답들·220
홍천행 블루스·224
우리는 전설을 먹고 살았다·230
스트레스는 약이다·236
아이들이 울고 있다·239
둔중한 아름다움에 대하여·242
1달러·246
이별 후에·249
이쪽과 저쪽·252
이상한 자서전·255
남자, 남자 ·258
시간을 사르는 유희·261
수필가라는 이름의 가면·267
순수한 예술정신 어디 있을까·283

도서소개

수필가 이옥자의 다섯 번째 수필집 『하얀 집 그 여자』. 서초동의 ‘하얀 집’에서 집필한 작품들로만 묶었다. 순수ㆍ방황, 열정ㆍ사랑, 여자ㆍ인생, 추억ㆍ문학의 4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본문 구석구석 배치되어 있는 사진들은 저자가 직접 촬영한 것이다.
... 그러나 말과 글은 진실을 표현하기에 얼마나 부족한 도구인가. 아무리 절묘한 수사도 진실 자체는 될 수 없다. 인간의 감정을 외부 존재와 연결짓기 위해 만든 언어라는 도구가 진실이라는 실체를 인간에게 전달할 수 없는 아이러니.
- 본문중에서

《하얀 집 그 여자》는 수필가 이옥자의 다섯 번째 수필집으로, 서초동 1507번지, 문자 그대로 ‘하얀 집’에서 집필한 작품이다.
책은 순수 ㆍ 방황, 열정 ㆍ 사랑, 여자 ㆍ 인생, 추억 ㆍ 문학.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본문 구석구석 배치되어 있는, 작가가 직접 촬영한 사진들은 글과 더불어 감성의 매개체로써 독자로 하여금 그녀의 인생을 보다 가까이에서 들여다 볼 수 있게 해준다.

- <하얀 집 그 여자>를 내며.

나에게 가장 큰 행운은 문자의 시대를 지나며 인생을 시작하고 끝낼 수 있다는 것이다.
문자가 없는 시대에 태어났다면, 나는 무엇으로 시간을 사르고 고독을 유예시킬 수 있었을까.
내게 문학은 과거에 대한 치유이며, 현재의 아름다움을 영속시키는 유희이고, 미래와 미지의 세계를 감지하는 신비로운 병마다. 현실에 대한 불감증세를 동반하기에 주변사람들을 외롭게도 만드는 이 병에 대한 묘약은 따로 없다. 아이러니하게도 문자만이 그 해법이다.
1991년 <현대문학>을 통해 문단에 나온 지 20년이 되었다. <하얀 집 그 여자>는 다섯 번째 수필집이다. 수작은 아득히 멀기만 하고, 다작임을 부인할 수 없어 부끄럽기만 하다.
이번 수필집은 서초동 1507번지 ‘하얀 집’에서 쓴 작품들로만 묶었기에 책의 제명을 <하얀 집 그 여자>로 정했다. 출판사의 기획에 따라 사용된 사진은 ‘하얀 집’ 내부를 필자가 촬영한 것이다. 작품과 작가 사이에서 또 다른 감성의 매개체가 될 수 있기에 편집부의 뜻에 응할 수 있었다.
‘글을 쓰는 일’은 결코 행복한 작업이 아니다. 지금도 글을 쓰기 직전에는 어두운 밤에 허허벌판에서 맨몸으로 쫓기는 심정이 된다. 90%의 고통을 통과해야 10% 혹은 그 이하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것이 문학이다. 경제적 가치로는 제로에 가깝도록 아무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나에게 글을 쓰는 행위는 맹목적으로 반복된다. 그 사이에 카타르시스가 마음 속 깊은 곳에 쌓여 있던 누추하고 불온한 감정들을 조금씩 씻어냈나보다.
그 자리를 이제는 아름다운 의미들로 채우고 싶다. 깊은 호흡과 따뜻한 시선을 준비하여 미적 가치를 찾아 떠나는 나만의 여행은 내일, 또 내일도 계속될 것이다.
바람 부는 세상에서 누군가에게 ‘아무것도 아닌 것’이기에 존재할 가치가 있는, 그렇게 몇 마디라도 남겨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세상에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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