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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폐수사 2: 수사의 재구성

은폐수사 2: 수사의 재구성

  • 곤노빈
  • |
  • 시작
  • |
  • 2010-09-27 출간
  • |
  • 333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8890111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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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2008년 야마모토 슈고로상 수상작
2008년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

경찰소설의 역사를 바꾼 가장 독특한 캐릭터
《은폐수사》의 류자키가 돌아왔다!

“높은 완성도는 물론, 관료 시스템이나 법률 등에 대한 설명을 스토리에 위화감 없이 녹여낸 솜씨가 가히 명불허전이다.” 현대 일본소설을 대표하는 작가 아사다 지로가 2006년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 수상작인 경찰소설 《은폐수사》를 두고 한 말이다.
작가 곤노 빈은 사건보다 더 흥미진진한 일들이 펼쳐지는 내밀한 상층부, 그리고 그 모든 배후의 진실을 알고 있지만 융통성이라곤 눈곱만큼도 없는 독특한 주인공을 그린 《은폐수사》로 경찰소설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을 받았다. 당시 아사다 지로와 함께 심사를 맡았던 일본 추리소설의 여왕 미야베 미유키 역시 “주인공의 독특한 캐릭터. 이론 없이 만장일치로 결정한 수상작”이라 평했다.
그리고 다시금 2008년 《은폐수사》의 후속작 《수사의 재구성-은폐수사2》(원제: 과단果斷-은폐수사2)가 야마모토 슈고로상과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하며 경찰소설 역사상 가장 독특한 캐릭터라 불리는 류자키가 화려하게 복귀했다.
전편 《은폐수사》에서 경찰청의 고위 간부로서 경찰조직을 뒤흔든 대사건을 해결한 류자키. 하지만 그 특유의 고집 때문에 지역 경찰서로 좌천된 그가 이번에는 현장 일선에서 새로운 도전에 맞닥뜨린다. 하지만 융통성 제로의 원칙주의 경찰서장 류자키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렇게 말할 뿐이다.
“자신이 속한 사회와의 약속을 지킬 수 없는 인간이라면 그 사회에 속할 자격이 없다. 그게 규칙이다. 경찰관을 비롯한 사법 관계자는 그런 규칙을 위해 존재한다.”

원칙주의 경찰서장,
과잉진압으로 위기에 처하다!

류자키 신야.
도쿄대 법학부 졸업, 국가공무원 1종 시험 합격, 경찰청 입청. 경찰청 장관관방 총무과장으로서 빼어난 능력을 발휘했으나, 자식의 불상사로 오모리 서 경찰서장으로 전근. 현재 계급 경시정.

류자키는 경찰의 중앙기관인 경찰청에서 서무 업무를 비롯한 담당 사안의 배당, 국회, 각료회의, 위원회 등으로부터의 질의에 대한 접수 그리고 매스컴을 상대하며 그에 대한 대책을 담당하며, 경찰청장관의 실무 보좌라는 중책을 맡은 경찰조직의 중추에서 활약하는 엘리트 경찰 관료인 캐리어이다.
그런 그의 신조는 도쿄대 외에는 대학이 아니며, 집안일은 모두 아내 몫이다. 아무리 유능한 부하일지라도 절대 마음을 허락하지 않으며, 관료끼리의 개인적 친분은 필요 없다는 정도가 아니라 업무에 방해가 된다고 확신한다. 그리고 국가 공무원으로서 목숨을 바치더라도 국가의 치안을 지키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 공언하는 사람이다.
전편 《은폐수사》에서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이 경찰이라는 점이 밝혀지면서 경찰 조직의 상층부가 불안에 떨게 되고 결국 경찰 스스로 사건을 은폐하려고 한다. 하지만 류자키 혼자 이에 맞서며 원칙을 고수한다. 그 과정에서 재수생인 아들이 자기 방에서 마약이 섞인 담배를 피우다가 아버지인 류자키에게 발각된다.
사건 은폐를 시도한 고위층을 징벌하게 만들고 경찰과 관련된 공적 사건을 합리적으로 해결하여 영웅이 된 그는 아무도 모르는 사적인 아들의 일까지 굳이 밝혀 결국 지역 경찰서장으로 좌천된다. 《수사의 재구성》은 그렇게 경찰청이 아닌 경찰서로 옮겨 현장을 맡게 된 류자키의 활약을 그리면서 시작된다.
관할 지역에서 은행강도 사건이 벌어지고 도주하던 범인 한 명이 지역 내 식당에서 인질극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한다. 범인은 총기를 소지하고 있어 인질의 생명이 위협을 받는 급박한 상황이다. 사건이 커지자 경찰청에서 수사대를 급파하고 지역 경찰서와 공조한 수사본부가 설치된다.
사건을 두고 같은 경찰 조직 내에서 주도권 경쟁이 일어날 수밖에 없지만, 류자키는 그런 것에는 신경 쓰지 않으며 사건 해결을 위한 효율성과 원칙으로 일관한다. 그 와중에 무력 진압을 위한 기동타격대까지 가세하여, 현장의 분위기는 더욱 날카로워진다.
수사팀이 줄기차게 범인과의 접촉을 시도하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못 내는 상황. 갑자기 인질이 잡혀 있는 식당에서 총성이 울려 퍼진다. 현장의 지휘 책임을 맡고 있는 류자키의 명령으로 기동타격대가 범인을 진압하지만 그 과정에서 범인이 사살된다.
하지만 인질 구출에 성공하여 무사히 사건이 마무리되었다고 생각했지만, 범인의 총에 탄알이 남아 있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과잉진압이라는 추궁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언론의 질타와 함께 여론의 방향도 좋지 않자 사건에 개입된 경찰 관료들은 책임을 벗어날 궁리만 하게 되고, 경찰 내부에서는 관할서의 서장이자 현장 책임자였던 류자키를 희생양으로 삼으려 한다.
경찰청에서 좌천되고 다시 경찰서장의 자리도 위협받게 된 류자키. 더구나 그동안 자녀 양육과 집안일을 도맡아온 부인까지 병에 걸려 입원한 상태에서 실의에 빠지게 된다.
공과 사 두 영역 모두에서 진퇴양난에 빠진 류자키 신야. 그는 생각지 못한 곳에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 자신의 부하들과 가족이라는 존재가 그에게 새로운 용기를 준다.
“반드시 대의를 위해서만 싸우는 것이 아니다. 작은, 아주 작은 하나, 너무나 작더라도 자신이 믿는 바가 있다면 그것을 위해 싸우는 것이다. 지키고 싶은 무언가가 존재한다면 그것을 위해 싸우면 된다.”
그동안 신뢰하지 못했던 부하들의 도움으로 류자키는 사건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다. 대반전이 일어나며 사건은 새로운 상황으로 치닫는다.

욕망과 의무 사이에서 조직의 생리를 해부한 통렬한 경찰소설!
2008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4위!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6위!

일본 대중문화의 저력은 폭넓은 다양성만큼 각 분야를 세부적으로 파헤치는 장인정신에서 나온다.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문학까지 그 어느 것 하나를 보더라도 그들이 갖춘 컬렉션은 일상의 범주를 모두 아우르는 동시에 그 기저의 세밀한 부분까지 서늘할 정도로 정확히 그리기에 다루는 분야와 소재마다 마니아에서 오타쿠까지 열광적인 지지자들을 이끌어내는 힘이 있다.
‘경찰소설’ 역시 그런 맥락에서 태어난 일본만의 독특한 추리?미스터리의 한 장르이다. 단순히 사건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주인공의 캐릭터만 의식하는 게 아니라 경찰이라는 매력적인 직업이 갖고 있는 특수성과 그들만의 문화 그리고 사건을 둘러싸고 경찰이라는 조직 안에서 벌어지는 모습을 세밀히 묘사함으로써 독자의 호기심을 충족시킨다. 그런 만큼 원작이 드라마나 영화로 이어져 또 다른 재미를 안겨주는 경우가 많다.
‘은폐수사’ 시리즈 역시 일본 아사히 TV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어 대중의 사랑을 받은 ‘경찰소설’이다. 하지만 곤노 빈의 작품은 우리가 알고 있는 기존의 뻔한 형사물이나 수사물과는 확연히 다른 성격을 갖는다. 이야기의 초점을 사건수사가 아닌 경찰 조직 내 경찰 관료에게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중대한 사건이 발생할 경우 경찰이라는 거대 조직은 그 권력을 어떻게 안배하는지, 조직 간의 실력 행사는 어떤 식으로 전개되는지, 문제가 있을 경우 책임 소재는 누구에게 돌아가는지 등을 다루면서 경찰소설이 보여주는 수사라는 영역과 함께 조직의 생리에 대해서도 극히 사실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가운데 있는 특출난 개인이 자신이 속한 조직의 의도를 거스르며 원칙을 고수하는 모습에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사건보다 더 흥미진진한 일들이 펼쳐지는 내밀한 상층부, 배후의 진실을 알고 있지만 융통성이라곤 눈곱만큼도 없는 주인공을 그린 이 책의 작가 곤노 빈은 경찰소설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극찬과 함께 전편 《은폐수사》로 2006년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을 거머쥐었고, 후속편인 《수사의 재구성》으로도 야마모토 슈고로상과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은폐수사’ 시리즈 3편인 《의심》까지 일본에서 출간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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