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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랑하느냐고 묻거든

왜 사랑하느냐고 묻거든

  • 김남조 , 고은 , 강은교 , 고영 , 고영민
  • |
  • 문학사상사
  • |
  • 2012-04-05 출간
  • |
  • 152페이지
  • |
  • ISBN 978897012873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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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1부 | 사랑, 그 이상의 사랑으로
홍련암, 등불 _ 강은교
당신의 협곡(峽谷) _ 신달자
루비 _ 문정희
사랑의 전당 _ 김승희
사랑의 길 위에서 _ 이해인
사랑, 그 이상의 사랑으로 _ 유안진
서울특별시 _ 김혜순
제비꽃 눈빛으로 _ 김후란
아가야, 아기 형아들아 _ 김남조

2부 | 내게 사랑은 언제나 마지막이었다
당신은 일곱 시에 마실을 가고 _ 권혁웅
태양의 방식 _ 고영
당신과 살던 집 _ 권대웅
꽃다발 _ 고영민
사랑 _ 김경주
그녀에서 영원까지 _ 박정대
바람 _ 김용택
물꽃 너머 _ 김완하
사랑할 때 사랑하라 _ 정일근
그녀다! _ 김태형
장미과(薔薇科) _ 박해람
돌과 포도나무 _ 문태준
이토록 긴 편지 _ 여태천
진달래 길 _ 박형준
내게 사랑은 언제나 마지막이었다 _ 박주택
빗방울 화석 _ 박후기
백 년 산벚나무 _ 배한봉
키친 가든 _ 함성호
허허 _ 김근
당신은 누구십니까 _ 함민복
빗방울 화석 2 _ 손택수
우리가 가난한 연인이었을 때 _ 이근화
다시, _ 김언
그리움은 제 굴혈로 돌아온다 _ 이영광
찬 불꽃 _ 이병률
옥수수밭의 살림 _ 장석남
별곡(別曲) _ 허연
기차 여행 _ 윤성택
티베트 밤하늘 _ 조현석
장미 _ 신용목
당신이라는 과학 _ 이민하
일편단심하고하루깍쟁이 1 _ 성기완

3부 | 말할 수 없는 애인에게
접전지 _ 김소연
말할 수 없는 애인에게 _ 김이듬
꽃, 이라는 유심론 _ 김선우
사랑 _ 안현미
불선여정(不宣餘情) _ 정끝별
한 사람 _ 진은영
한 아메바가 다른 아메바를 _ 나희덕
흰색에 관한 말 _ 조용미

4부 | 사랑을 질주하는 가여운 생의 시간들
오늘은 사랑을 저어합니다 _ 고은
황홀극치 _ 나태주
꽃 3 _ 오세영
석남꽃 꺾어 _ 송수권
사랑을 질주하는 가여운 생의 시간들 _ 최동호
첫사랑 _ 오탁번
내 말 알아듣는 꽃은 어디? _ 이근배
후리지아 _ 조정권

시인 소개

도서소개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풀어놓은 우리 시대 시인들의 각기 다른 사랑법! 우리 시대 시인 57인이 노래한 사랑의 신작시『왜 사랑하느냐고 묻거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시를 모아 엮은「문학사상 테마시집」제1권으로 ‘사랑’을 주제로 한 시편들을 선보인다. 고은, 나태주, 강은교, 신달자, 문정희, 김혜순, 이해인, 박형준, 문태준, 김용택, 김언, 함민복, 나희덕 등의 시인들이 주제에 맞게 쓴 신작시를 모두 4부로 나누어 수록하였다. 문단에서 연륜이나 수많은 팬들을 이끌고 있는 여성 시인들이 사랑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녹여낸 ‘루비’, ‘사랑의 길 위에서’, ‘서울특별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남성 작가들의 ‘당신과 살던 집’, ‘그녀에서 영원까지’, 젊은 여성 시인들의 ‘말할 수 없는 애인에게’, ‘한 아메바가 다른 아메바를’, 남성 원로작가들의 ‘오늘은 사랑을 저어합니다’, ‘석남꽃 꺾어’ 등의 시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봄날 꽃향기 같은 깊은 서정과 진한 감동!
세대를 초월한 57인의 유명 시인들의 감춰두었던 사랑법!

문학사상에서 ‘테마시집’ 시리즈를 선보인다. 그 첫 번째가 ‘사랑’ 편이고, 연이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시를 모아 묶을 예정이다. 이번 첫 시집인 《왜 사랑하느냐고 묻거든》이 특별한 이유는, 우리 시대 유명 시인 57인이 ‘사랑’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쓴 신작시를 모았다는 것에 있다. 예전에 발표되었던 시들을 모아 엮은 기존의 시집들과 다른 이유도 여기에 있다.
참여한 시인들의 면모도 각양각색이다. 세대를 비롯해, 시를 쓰는 방식도 각기 다르지만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저마다의 사랑법을 풀어놓았다.
각박하고 쓸쓸하기만 한 요즘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독자들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줄 것이다.

■ 왜 사랑하느냐고 묻거든, 내 대답은…
강은교, 신달자, 문정희, 김승희, 이해인, 유안진, 김혜순, 김후란, 김남조. 《왜 사랑하느냐고 묻거든》의 1부를 구성하고 있는 시인들의 이름이다. 문단에서의 연륜이나 수많은 팬들을 이끌고 있는 여성 시인들답게 저마다 ‘사랑’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녹아 있는 시들을 보내주었다. “그 문 앞에 서서 등불을 켜고자…/ 등불에 어른거리는 황홀을 잡고자…/ 황홀이 살며시 다가와…/ 내려뜨는 눈까풀의 파들거림을 보고자…”(강은교, <홍련암, 등불>)부터 “거나하게 취해 홀로 비틀거리며 집으로 돌아가는/ 당신 마음속 그 추운 협곡의 어둠 속에/ 나 이끼처럼 당신을 덮고 있어요.”(신달자, <당신의 협곡峽谷>), “이 사랑으로/ 세상을 끌어안고/ 사람을 위해주니/갈수록 더/ 행복할 뿐/ 고마울 뿐”(이해인, <사랑의 길 위에서>)까지 시 한 편 한 편 읽는 이의 가슴을 촉촉이 적셔준다.
2부는 요즘 주목받고 있는,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는 남성 작가의 시들로 구성되었다. 권혁웅, 고영, 권대웅, 고영민, 김경주, 박정대, 김용택, 김완하, 정일근, 김태형, 박해람, 문태준, 여태천, 박형준, 박주택, 박후기, 배한봉, 함성호, 김근, 함민복, 손택수, 이근화, 김언, 이영광, 이병률, 장석남, 허연, 윤성택, 조현석, 신용목, 이민하, 성기완. 이들은 각자의 특색에 맞게 여러 가지 빛깔로 ‘사랑’이라는 주제를 풀어냈다. “사랑한다는 것은/ 꽃다발을 바치는 것/ 저녁 늦게까지 온몸이 꽃다발이 되어/ 들고 서 있는 것”(고영민, <꽃다발>)이라고 사랑을 정의하였고, “한 마디만 남았다 결코 말할 수 없었던 그래서 침묵해야 했던 사랑한다는 그 말 한 마디만”(김태형, <그녀다!>), “내게 사랑이라고 가르친 많은 것들이 지쳐 돌아가/ 남은 온기로 몸을 녹이고 있는 밤/ 나는 작별이 풍기는 향기에 감겨 커튼을 젖히고는/ 밖에다 사그라지는 나를 훤히 내놓네 이렇게 죽을 수도 있고/ 이렇게 살 수도 있다고”(박주택 <내게 사랑은 언제나 마지막이었다>)라며 이별의 감정을 토로한 시도 있다.
3부는 김소연, 김이듬, 김선우, 안현미, 정끝별, 진은영, 나희덕, 조용미 시인의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젊은 여성 시인의 시인 만큼 감각적이고 발랄한 시도 눈에 띈다. “눈앞에 열 명의 사람이 푸른 손을 흔들며 지나가도/ 백 명의 사람이 흰 구름을 펼쳐 보여도/ 내 눈엔 그대만 보이는// 그대에게만 가서 꽂히는/ 마음/ 오직 그대에게만 맞는 열쇠처럼”(김선우, <꽃, 이라는 유심론>)이라고 사랑의 감정을 표현한 시도 있고, “지금은 사랑이 확장되는 시간// 물고기가 키스하는/ 이 명랑, 이 발랄!// 우리는 본능적으로 어떤 시간을 활용할지 아는 연인처럼/ 혹은 맨 처음 바다로 나아간 최초의 사람처럼”이라고 안현미 시인은 <사랑>이라는 시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4부는 남성 원로작가들의 시들로 꾸며졌다. 문단에 데뷔한 지 수십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고은, 나태주, 오세영, 송수권, 최동호, 오탁번, 이근배, 조정권 시인은 연륜에 맞게 품위 있고 절절한 시들로 크나큰 감동을 준다. “아니다, 내 앞에/ 웃고 있는 네가 황홀, 황홀의 극치다/ 도대체 너는 어디서 온 거냐?/ 어떻게 온 거냐?/ 왜 온 거냐?/ 천년 전 약속이나 이루려는 듯.”(나태주, <황홀극치>)라고 사랑의 황홀함을 노래하였고, “영원히 현재진행형인 줄 알았던/ 그 옛날의 사랑이/ 이제는 과거완료가 된/ 지워진 행간 속에서/ 그대 찾아가는 쪽배를 타고/ 흐트러진 낱말 하나하나/ 수틀에 수놓듯/ 팽팽하게 당기면서/ 거친 은하수 물결을/ 노 저어갈까 한다/ ―너를 사랑한다/ 이 한마디 말/ 오작교 난간에 걸어둘까 한다”(오탁번, <첫사랑>)에서 오탁번 시인은 첫사랑의 기억을 되새긴다.

■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
살기도 어려운 시대에 사랑 타령이 우스울 수도 있다. 배부르고, 시절 좋은 사람들이나 느끼는 감정이라고 치부해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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