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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EATS

GOOD EATS

  • 권오중 ,박소영
  • |
  • 시드페이퍼
  • |
  • 2010-07-30 출간
  • |
  • 152페이지
  • |
  • B5
  • |
  • ISBN 9788993976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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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GOOD EATS』는 햄과 소시지에 길들여진 아이들의 입맛을 소박한 홈메이드 밥상으로 돌려놓으려는 배우 권오중의 노력을 담은 에세이 스타일 요리책입니다. 올 여름, 여러분의 식탁에 건강한 식탁 혁명을 일으킬 단 한권의 책으로 다가갈 것입니다.

식탁이 변해야 아이도 바뀐다
권오중의 에코 밥상 만들기 『GOOD EATS』속으로

아토피, 과잉행동증후군, 성인병 등 요즘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등장하는 어린이 질병은 부모의 속을 타들어가게 한다. 이럴 때 가장 쉽게 바꿔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허약한 체질의 아이 탓에 늘 마음 졸이던 권오중이 찾아낸 정답은 바로 식탁 개선. 의사로부터 상차림 개선을 처방받는다. 슈퍼마켓 음식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을 시작한지 4년째, 그의 눈물겨운 노력과 그 결실이 잔잔한 에세이와 소박한 레시피로 올 여름,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 hamless, ham-free table, 우리집부터!

“성분표에 모르는 단어가 있다면 그건 다 독입니다”

밥을 잘 안먹는 아이에게 무엇이든 잘 먹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좋아하는 것들로만 반찬을 해줘서 뭐라도 잘 먹이고 싶은 것이 부모 마음일 것이다. 우리 밥상에 이제는 습관처럼 등장하는 햄과 소시지. 그러나 그 식품들 포장뒷면의 성분을 본 적이 있는지. 그러나 인스턴트 혹은 반조리 식품을 만들기 위해 가공 과정에서 들어가는 수많은 화학 제품 등이 쌓이고 쌓여 아이의 몸을 상하게 하고 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권오중 역시 4년 전까지만 해도 몸이 약한 아이가 밥을 잘 먹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든 사먹였다고 한다. 그러나 갈수록 야위는 아들을 데리고 병원에 찾았을 때 의사는 단호하게 “식생활 개선을 하라”고 주문했다. 그날부터 합성보존료, 방부제, 탈색제 등 식품 첨가물이 들어있는 음식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음식을 만들어 아이에게 주기 시작했다.

슈퍼마켓을 처음 찾았을 때 살 것이 없어 막막한 것은 둘째 치고라도 아이가 과자, 햄, 음료수 등을 찾으며 떼를 쓰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부부 역시 그런 식단으로 일순간 바뀌어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한다. 믿을만한 고춧가루를 찾기 힘들어 한동안 매운 반찬이 식탁에서 사라지고 부모님이 직접 텃밭 농사에 들어갈 만큼 온 집안에 휘몰아친 식품과의 전쟁은 ‘음식 혁명’이라 불러도 좋을 만큼 힘든 일이었다.

그러나 4년이 지난 지금 아이는 몰라보게 건강해지고 키도 많이 컸다. 식탁 예절은 물론 평소 행동도 의젓해졌다. 아직도 권오중 가정의 식탁은 다른 집보다 거칠고 모양이 잡히지 않은 음식이 많다. 모양을 예쁘게 잡아주는 밀가루보다 성형이 힘든 쌀가루를 사용하고, 매끈한 면발의 소면보다는 잘 엉겨 붙는 쌀면을 쓰며, 때때로 할아버지의 텃밭에서 갓 뽑아낸 거친 채소와 된장이 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는 여느 아이들과 달리 맛있게 먹는다. “아이를 잘 관찰하면 햄과 소시지 말고도 좋아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집에서 해줄 수 있는 맛있는 음료수나 간식도 분명 있고요. 부모가 귀찮아서 급식이나 슈퍼마켓에 의존하는 것은 아닌지 깊이 고민해봐야 합니다”라고 권오중은 말한다.

|조금 서툴면 어때, 아빠표 소탈 레시피!

메뉴 개발도 순탄치는 않았다. 가공식품이나 외식에 의존했던 밥상을 일순간 100% 홈메이드로 바꾸기 위해 권오중과 아내는 매일 아이디어 짜내는 데 골몰했다. 결국 그들은 어려서 먹어왔던 ‘어머니의 밥상’에서 힌트를 얻었다. 무엇이든 직접 만들었던 어머니가 해주신 음식에 아빠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섞인 메뉴를 섞어 몸에도 좋고 지루하지 않은 메뉴를 만들기로 한 것.

일단, 기본적으로 손맛이 필요한 음식들은 권오중의 부인이 맡았다. 어려서 본인이 좋아했던 고기완자전, 직접 만든 돈가스, 닭볶음탕, 생과일주스 등의 레시피를 부모님들께 배워와 늘 그때그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여기에 조금의 재치를 더해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 내는 것은 아빠인 권오중이 담당하기로 했다. 늘 해주던 엄마보다 아빠가 때때로 부엌에 들어가 칼을 잡으면 아이들에게 더 뜻 깊은 경험이 되고, 싫어하는 재료를 이용한 반찬도 호감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밥을 잘 안 먹는 아이를 위해 직접 부엌에 나선 권오중의 작전은 주효했다. 그가 쉐프복을 갖춰 입고 부엌에 들어서면 아이가 너무 신나하며 음식을 잘 먹었기 때문. 그 이후 그는 아이를 위해 시시때때로 부엌을 찾아 아이가 좋아하지 않는 재료로 맛있는 메뉴를 만들어냈다.

실제로 엄마가 아닌 아빠가 쉽게 만들 수 있는 메뉴로 구성했다. 음식을 무엇보다 가족 화목을 만드는 중요한 요소로 생각한 까닭에 아빠와 아이의 교감을 위해, 아이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아빠의 변신이 필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음식 모양이 좀 엉성하면 어떻습니까, 맛이 좀 거칠면 어때요. 아이들은 아빠가 부엌에 들어선 순간 음식을 만들어서 먹는 모든 과정을 독특하고 신나는 경험으로 생각합니다. 음식 먹는 것 자체를 즐기게 될 겁니다.” 권오중의 조언이다.

|권오중이 직접 쓴 일상의 에피소드가 에세이로

실제로 친환경 건강메뉴를 소개하는 책은 많다. 그러나 그것을 아이에게 먹였을 때의 반응과 변화를 직접 체험해 소개하는 책은 드물다. 권오중은 식단 개선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처음 시도했을 때의 고생과 지금의 성취까지 직접 겪은 부모. 그간의 과정을 레시피와 함께 비중있게 담았다.

읽기 쉬운 에세이 형식으로 음식 하나마다 그와 엮인 에피소드, 아이에게 잘 먹이기 위해 했던 노력과 고민의 흔적 등이 잔잔한 필치로 전해진다. 권오중은 이 책을 통해 음식을 만드는 기술보다는 자신이 효과를 본 방법을 같은 고민을 가진 부모들과 나누고 싶었다고 전한다. “제가 전해주고 싶은 것은 건강 메뉴나 독특한 레시피입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다른 부모님들과 더 나누고 싶은 것은 저희 부부가 아이를 건강하게 만든 소소한 이야기들입니다. 자신의 아이에게 맞는 음식은 저보다 아이 각자의 부모님들이 더 잘 아실 테니까요.“


목차


Chap 1. Daddy’s ordinary recipe
: 고기완자전, 돼지불고기, 만두 등 일상적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의 재발견. 건강 재료를 사용해 늘 볼 수 있던 반찬이 새롭게 태어난다.

1. 고기가 위험해! 감자 게살 크로켓
2. 아이와 아빠 입맛 싱크로율 100%, 고기완자 전.
3. 야채와 숨바꼭질, 다진 야채 옷 입힌 돈가스
4. 귀여운 내 아이를 닮은, 두부강정
5. 비호감을 호감으로 바꿔주는, 돼지더덕구이
6. 싱싱한 재료로 아들을 기쁘게, 해물 떡볶이
7. 아이만을 위한 특별한 밥상, 에그네트 나시고랭
8. 행복도 가지가지, 돼지가지불고기
9. 아이 눈높이에 맞춘 아빠의 신메뉴, 비빔밥 케이크
10. 엄마 없는 날 아이와 비벼먹는, 불고기 김치 소면
11. 몸짱 아들은 어려서부터! 망고 드레싱 닭가슴살 샐러드
12. cooking is magic! 밀가루 만두피 없는 두부 브로컬리 만두
12. 미식 혁준을 위한 아빠의 선택, 볶음밥을 곁들인 쇠고기 야채 말이

Chap 2. Special days with dad
: 특별한 날을 만들어 주는 아빠의 아이디어 요리. 아이들이 싫어하는 채소 재료를 이용해
아이들에게 인기 얻는 요리를 만드는 법을 보여준다.

1. 시크한 부자를 위한 주말의 브런치 세트(새우춘권, 에그베네딕트, 과일 콤포트, 쌀빵)
2. 이태리식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한, 토마토 베이스 쌀국수
3. 부모님의 텃밭에서 난 햇봄의 소울푸드, 양배추 오일 파스타
4. 아빠의 아이디어 간식, 그리스식 호박 가지 피자
5. 남자 대 남자로 후르륵, 냉 샤브소면
6. 이런 맛 처음이야! 토마토 콩피와 감자 팬케이크
7. 어른이 된 것 처럼 훌쩍 커버린 아들을 위한 매콤한, 닭볶음떡쌈
8. 아빠와 한 잔, 야채삼겹살말이
9. 분위기 있게 쓱싹쓱싹, 닭가슴살 스테이크와 사과구이
10. 비오는 날에 먹는, 야키소바
11. 집에서 먹는 튀김, 깔라마리와 세 가지 소스

Chap 3. Sweet things with love
:건강식을 선택했을 때 부모가 가장 힘들어 하는 아이들 간식 문제. 조금만 정성을 더하면 만들 수 있는 건강 디저트를 소개한다.

1. 추운 날 삼색 간식 선물, 맛탕+베이컨과일말이
2. 튼튼한 장을 위해, 푸룬디저트 3종
3. 내가 원하는 게 딱 이거! 포도젤리
4. 밀가루 없는 과자, 코코넛쿠키

Chap 4. Out to Play
: 피크닉, 외식 등 부모가 걱정하는 집 밖의 먹을거리도 건강하게 챙기는 방법! 아들과 함께 찍은 따뜻한 느낌의 화보가 간단 레시피와 함께 들어 있다.

1. 바쁜 아이 아침 먹이기
: 눈 떠서 학교가는 것도 바쁜 아이를 위한 핑거 푸드 소개. 간단히 만들고 쏙쏙 집어 먹게 만드는 주먹밥 만들기 팁

2 happy bicycle riders
: 작가와 아들이 즐기는 취미생활. 한강 자전거 피크닉 화보.

3. boyhood camp
: 형제가 없는 아들을 위한 특별 대책. 사촌 형제와 추억 만들기! 강화도로 떠난 외사촌들과 추억 만들기. 아빠가 나섰다. 조금만 준비하면 근사한 파티가 되는 색다른 캠핑 바비큐 요리 레시피.

4. 외식 이야기
: 피치 못해 외식을 해야할 때 간단한 준비물만으로 아이 밥 챙겨 먹이는 방법. 권오중 가족의 팁으로 배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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