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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의 법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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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의 법향

  • 진조스님
  • |
  • 삼화
  • |
  • 2014-07-02 출간
  • |
  • 120페이지
  • |
  • 128 X 208 mm
  • |
  • ISBN 9788992490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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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출판사서평




? 저자의 말

내 맘의 향기

천여 년의 세월 속에 화엄사의 수많은 고승이 불등(佛燈)을 전해온 화엄향기가 품기는 산사의 뜨락에서 사계절 꽃향기 청정한 하늘 반짝이는 별을 바로 보면 소승은 수행한 산사의 삶을 생각해 봅니다.
새벽에 청아한 도량석을 들으며, 가사장삼 두르고 지극정성으로 새벽예불, 시은(施恩)공덕 헤아리고 자신덕행 생각하며 공양, 도량을 깨끗이 청소 대중운력, 생활 속의 선(禪)과 마음공부의 한자락을 담았습니다.
매화향기, 벚꽃 하얀 모습이 산사에 가득 봄을 전해오고, 푸르름 녹음이 찾아들어 맑은 화엄 계곡에 몸을 담으니 청정한 마음이 절로 나고, 형형색색 병풍처럼 단풍이 드리워진 가을 지리산을 포행하고, 온누리에 하얀 계절에 순백의 마음을 새겼습니다.
시를 공부한 적이 없는 수행자가 어설프고 단순하게 동심불심(童心佛心) 속에 피어나는 대로 표현한 《화엄의 향기》 시집을 펴낸 이후 또 한 편의 시편들이 모여 시절 인연이 닿아 시집으로 묶여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가 조금이라도 고독한 분에게는 좋은 친구가 되고 아픈 이들에게는 마음을 위로해 주는 명약의 향시가 된다면 보람입니다. 청정한 빛을 지고 사는 이 세상에 자그마한 회향이 되기를 감히 생각해 봅니다.
다시금 한 편에 시집이 나올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해주신 도서출판 삼화 가족 여러분의 수고에 고마움을 드립니다.
동심불심처럼 맑은 웃음으로 여러분의 마음 속에 늘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세상만사 힘이 들어도 진흙 속에 피어난 연꽃향기처럼 아름답고 부드럽고 편안하게 지내시기를 기원합니다.


목차


들어가면서_ 내 맘의 향기

한 송이_산사의 꽃향기
연꽃◆ 10
산사의 벚꽃◆ 11
법신(法身)◆ 12
늦은 벚꽃◆ 14
홀로 핀 민들레◆ 15
고목 벚꽃◆ 16
슬픈 영산홍(靈山紅)◆ 18
단풍◆ 20
산죽따라◆ 21
모과나무◆ 22
봄날 꽃비◆ 24
노송(老松)은 사라지고◆ 25
민들레 홀씨◆ 26
봄날 밤◆ 28
자산홍(紫山紅)◆ 30
동백꽃◆ 31

두 송이_찻잔을 벗삼아
화엄사 차 향기에◆ 34
효공양(孝供養)◆ 35
다정(茶情)◆ 36
보리심(菩提心)◆ 37
찻잔 비웠네◆ 38
다보시(茶布施)◆ 39
다선(茶禪)◆ 40
화엄법문◆ 41
죽향(竹香)◆ 42
송성차(松星茶)◆ 43
육바라밀의 차향◆ 44
사랑◆ 45
자비심◆ 46
연화장(蓮華藏)◆ 47
다선삼매(茶禪三昧)◆ 48
죽로차향(竹露茶香)◆ 49
연꽃차◆ 50

세 송이_산사의 정감
화엄법계(華嚴法界)◆ 52
연(?)◆ 53
각황전(覺皇殿)◆ 54
화엄석경(華嚴石經)◆ 56
화엄석등(華嚴石燈)◆ 57
운고각(雲鼓閣)◆ 58
범종각(梵鐘閣)◆ 59
어머니 은혜◆ 60
산사의 향기◆ 62
화엄사 계곡◆ 63
동오층사리보탑◆ 64
서오층사리보탑◆ 66
반딧불이◆ 68
만월당(滿月堂) 곶감◆ 69
메주 운력◆ 70
석련지(石蓮池)◆ 72
돌두꺼비◆ 74

네 송이_불심의 향내음
삼배(三拜)◆ 78
삼학(三學)◆ 79
불도(佛道)에 이르는 길◆ 80
불음(佛音)가락◆ 82
돌탑◆ 83
육도(六道)◆ 84
반야심경◆ 85
옴마니반메훔◆ 86
연화보살◆ 88
탑돌이◆ 89
가난한 여인의 등불◆ 90
부처님 되신 날◆ 92
산사의 방석◆ 94
지혜로운 삶◆ 96
님의 그리움◆ 97
연등(蓮燈)◆ 98
거룩한 마음◆ 99

다섯 송이_수행의 향기
인연(因緣)◆ 102
어떻게 살꼬◆ 103
서쪽이래◆ 104
전해주오◆ 105
세월◆ 106
정근(精勤)◆ 107
스님의 향기◆ 108
탁발 동자승◆ 109
청심불심(淸心佛心)◆ 110
법계심(法界心)◆ 111
2000년◆ 112
연초◆ 113
청설(淸雪)◆ 114
법계(法界)◆ 115
백화도량(白華道場)◆ 116
청정(淸淨)◆ 117
백의관음(白衣觀音)◆ 118
적정(寂靜)◆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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