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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자들의영웅-06(다른만화시리즈)

버려진자들의영웅-06(다른만화시리즈)

  • 스리비드야 나타라잔, S. 아난드
  • |
  • 다른
  • |
  • 2012-04-05 출간
  • |
  • 108페이지
  • |
  • ISBN 978899271154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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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글 이것은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홍세화 ……………………… 6
서문 / 존 버거 ……………………… 9

얼마 전… …………………… 13
물 …………………… 18
쉴 곳 …………………… 60
여행 …………………… 76
두르가와 수바시의 이야기 ……………… 96

빔에게 바치는 노래/ S. 아난드 …………………… 102
편집자 노트 빔라오 람지 암베드카르의 삶 …………………… 106

도서소개

스리비드야 나타라잔의 그래픽노블『버려진 자들의 영웅』. 인도 불가촉천민들의 영웅으로 추앙받는 빔라오 람지 암베드카르의 자전적 경험과 평생에 걸친 저항의 이야기를 새롭고 독창적인 그림으로 담아낸 책이다. 차별에 대한 이야기이며, 일생을 이 차별에 맞서 싸웠던 한 위대한 인간에 관한 서사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버려진 자들의 영웅』은 적절한 모든 방법으로 도전한다.”
- 조 사코, 『팔레스타인의 저자』

물, 거주권, 기본적인 인간의 존엄권을 거부당하며 지금도 18분마다 범죄에 희생되고 있는
인도의 불가촉천민, 달리트.
달리트로 태어나 인도 헌법의 초안을 써낸
인도에서 간디보다 존경받는 인물, 빔 암베드카르.
차별에 맞선 한 인간의 위대한 행동에 관한 이야기

인도 곤드족의 예술이 탄생시킨 독창적인 그림은
사각의 칸을 거부하며 만화 장르의 역사를 새로 쓴 작품이라 평가받고 있다.

소년의 가슴속 물고기가 수천 명의 꿈을 품기까지
인도의 부족 예술이 빚어낸 아름다운 그래픽 다큐멘터리

아트 슈피겔만의 『쥐』, 조 사코의 『팔레스타인』, 마르잔 사트라피의 『페르세폴리스』, 디디에 르페브르, 에마뉘엘 기베르의 『평화의 사진가』. 만화 장르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이 작품들과 함께 CNN이 ‘정치 만화 Top 5’로 선정한 책. 서구와 일본 만화의 화법에 익숙한 독자들에게는 ‘만화 아닌 만화’로 다가올 책 『버려진 자들의 영웅』(원제: Bhimayana)이 다른출판사의 「다른만화 시리즈」 6권으로 출간되었다. 인도 불가촉천민들의 영웅으로 추앙받는 빔라오 람지 암베드카르의 자전적 경험과 평생에 걸친 저항의 이야기를 새롭고 독창적인 그림으로 담아냈다. 이 책의 그림을 그린 두르가바이 브얌은 2008년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하여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작가다.

* 세계가 기억해야 할 이름, 빔(Bhim)

‘불가촉천민(달리트)’에 대한 이야기가 오늘날 우리에게 왜 여전히 의미 있는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버려진 자들의 영웅’ 빔라오 람지 암베드카르(1891~1956)가 누구인지 먼저 알아야 한다. 암베드카르는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름일지 모르지만, 인도에서는 간디와 네루보다 그의 동상이 더 많을 만큼 존경받는 인물로 꼽힌다. 그는 카스트 제도에도 들지 못한 아웃카스트(outcaste)로 짐승보다 못한 대접을 받는 불가촉천민으로 태어났지만, 인도 헌법의 초안을 작성하는 ‘기적’을 이루어 냈다.
암베드카르는 평생 카스트 제도의 차별에 저항한 위대한 행동가였다. 공공 저수지 이용권을 놓고 3천 명의 불가촉천민과 역사적인 사탸그라하(비폭력 운동)를 벌였고, 카스트 제도를 옹호하는 힌두교 경전을 공개적으로 불태웠으며, 불가촉천민 분리 선거 문제를 놓고 간디와 맹렬히 논쟁을 벌였다. 그가 끝내 힌두교를 버리고 불교로 개종하자 50만 명이 그를 따라 개종했다. 하지만 암베드카르의 위상은 오늘날 합당한 조명을 받지 못하고 있다.
『버려진 자들의 영웅』은 약 백 년 전에 빔 암베드카르가 겪은 차별을 ‘물’, ‘쉴 곳’, ‘여행’의 세 개의 에피소드로 풀어낸다. 학교에서 마음대로 물도 마시지 못하는 불가촉천민 소년 빔, 미국 컬럼비아 대학에서 공부하고 인도로 돌아와 고위 관료가 되지만 여관 방 하나 쉽게 구하지 못하는 청년 암베드카르, ‘바바사헤브(아버지 같은 스승)’라고 불리며 존경받으면서도 여행지에서 출입을 거부당하는 장년의 암베드카르. 그런 그의 이야기는 오늘날의 젊은 남녀의 이야기와 교차된다. 남자는 불가촉천민들에게 주어진 직업 할당제 때문에 취업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그 말을 들은 여자는 지금 이 순간 불가촉천민들에게 얼마나 끔찍한 범죄가 자행되고 있는지 이야기한다. 실제로 1950년에 제정한 인도의 헌법에서 불가촉천민제와 카스트에 의한 차별이 금지되었지만 1억 7천만에 이르는 달리트들은 여전히 존엄한 인간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2008년 통계에 따르면 달리트를 상대로 한 범죄가 18분마다 일어났다. 매일 2명의 달리트가 죽고, 3명의 달리트 여성이 강간당한다. 매 시간마다 두 명의 달리트가 폭행당하고, 매일 달리트 가구 두 채가 불타 없어진다.
* “우린 등장인물들을 박스 안에 넣지 않을 것이다.” ― 사각의 칸을 거부한 만화
『버려진 자들의 영웅』의 그림은 독특한 만화라는 장르의 새로운 차원을 보여 주었다고 평가받는다. 나무, 동물, 새, 물고기가 화면을 가득 채우고, 말풍선은 새 모양과 전갈 꼬리 모양이며, 말풍선에 눈이 달려 있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이 만화가 사각의 칸(박스)으로 구획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연속 예술인 만화 장르에서는 파격적인 시도다. 그림을 그린 부부 작가 두르가바이 브얌과 수바시 브얌은 이 책의 작업을 의뢰한 글 작가 S. 아난드에게 ‘등장인물들을 박스 안에 넣지 않는’ 조건을 내걸었다. 브얌 부부는 감옥과 같은 박스를 거부하고 ‘숨 쉬는 모든 이들을 위한 공간이 되도록’ 열린 그림을 그리기 위해 실험과 실패를 거듭했다. 또한 글을 읽지 못해서 글 작가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으며 그림을 그려야 했다.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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