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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사랑일까(불륜에숨겨진부부관계의진실)

결혼하면사랑일까(불륜에숨겨진부부관계의진실)

  • 리처드 테일러
  • |
  • 부키
  • |
  • 2012-04-02 출간
  • |
  • 352페이지
  • |
  • ISBN 978896051213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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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1990
머리말, 1997

1. 서론
2. 인터뷰 진행 과정
3. 결혼의 의미
4. 사랑과 결혼
5. 불륜에 대한 이해
6. 불륜 관계의 윤리적 문제
7. 정조
8. 치명적 유혹
9. 남성과 여성
10. 불륜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11. 허영심과 성
12. 불륜의 발전
13. 눈빛에 담긴 언어
14. 남편과 아내, 연인이 지켜야 할 규칙
15. 감정과 관련된 규칙
16. 욕구 충족
17. 혼외 관계에서 지켜야 하는 정조
18. 이혼

에필로그: 금기

도서소개

‘불륜’은 사랑이 식어버렸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일 뿐이다! 불륜에 숨겨진 부부관계의 진실 『결혼하면 사랑일까』. ‘불륜’에 대하여 고찰한 책으로, 단순히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불륜이 왜 일어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인간의 본성과 욕구가 얼마나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설명한다. 미국의 철학자 리처드 테일러는 이 책에서 불륜이 왜, 어떻게 시작되어 종국에는 파멸로 끝나는지 과정을 이해하고, 어떻게 하면 불륜이 지닌 엄청난 파괴력을 조금이라도 완화할 수 있는지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진정한 부부관계는 어떠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다. 이 책은 도덕규범의 한계와 결혼 제도의 맹점을 짚어내면서 동시에 불륜이 어떻게 시작하고 발전하는지 생생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외도를 그저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이해하려는 태도에 있음을 강조한 책이다.
불륜은 부도덕하지 않다? 불륜이 결혼을 망치는 게 아니다? 흔히 불륜에 대해서는 ‘간음하지 말라’는 잣대만이 적용된다. 하지만 불륜이 왜 일어나는지 살펴보면 그렇게 단순한 한마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인간의 본성과 욕구가 얼마나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알 수 있다. 또 거꾸로 진정한 부부관계는 어떠해야 하는지도 드러난다. 미국의 철학자 리처드 테일러는 도덕규범의 한계와 결혼 제도의 맹점을 짚어냄과 동시에 불륜이 어떻게 시작하고 발전하는지 생생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또 불륜의 엄청난 파괴력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여 결혼 제도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준다.

<책 표지 글>

앞표지 카피
불륜은 성적 쾌락 때문이 아니다!
배우자에게 말하지 못하는 열정의 비밀

뒤표지
불륜이 결혼을 망치는 게 아니라
‘끝난 결혼’이 불륜을 낳는다

“불륜은 ‘부도덕한 것’이 아니다”
미국 저명 철학자 리처드 테일러의 욕망에 대한 통찰

결혼의 성공 여부를 결혼 생활의 지속이나 부부 간의 정조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외도라는 뚜렷한 흔적이 나타나지는 않더라도 부부가 더 이상 서로에게 사랑을 느끼지 못한 채 결혼 생활을 지속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런 모습이 일반적인 결혼 생활로 여겨지기도 하는데, 결혼의 진정한 의미로 보자면 이것이야말로 실패한 결혼이다.

불륜은 실패한 결혼의 징후다. 다시 말해서 이미 사랑이 식어버렸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불륜이라는 의미다. 그러나 외도를 하지 않더라도 사랑이 시들해지고 그 자리에 결혼을 유지시키는 다른 요인이 점차 큰 비중을 차지해가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나는 불륜에 관심을 가진 이후로 이런 삶이야말로 가장 큰 폐해를 불러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머리말 중에서

철학자가 왜 불륜에 대한 책을 썼을까?

이 책은 불륜을 다루고 있다. 불륜이라는 일탈적인 소재에 눈길이 먼저 가지만 그 전에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리처드 테일러는 미국의 철학자다. 철학자가 불륜을 주제로 책을 쓴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최근 영미에서 활발하게 논의되는 덕 윤리학(virtue ethics)의 중심에 있다. 덕 윤리학은 간단히 말해 칸트에서 시작된 보편적인 의무로서의 도덕(morality)이 가진 편협성을 비판한다. 개인이 추상적인 규범에 종속되는 것에 반대하고 공동체에 기인한 윤리를 주장하는 것이다. 리처드 테일러는 그의 다른 저서 『Good and Evil(선과 악)』의 마지막 장에서도 시시포스 신화를 통해 ‘욕구 충족’을 삶의 의미로 제시하기도 했다.
그렇기에 그에게 불륜은 ‘인간 삶의 아주 중요한 일’이다. 결혼 제도의 맹점과 인간의 본성, 불륜의 엄청난 파괴력 등 불륜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들은 우리의 행복과 직결되는, 덕 윤리학자의 입장에서 도저히 팔짱 끼고 방관할 수 없는 사안들이기 때문이다. 그는 불륜을 비난하거나 인정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불륜을 이해하고 불륜의 파괴적인 여파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집필 의도를 밝히고 있다. 이 책은 1982년에 『Having Love Affairs』라는 제목으로 처음 출간되었고 1990년, 1997년 두 차례에 걸쳐 개정판(『Love Affairs』)이 나왔다. 단순히 불륜이 아니라 인간의 욕구와 결혼이라는 제도 사이의 갈등을 다룬 독보적인 책으로 30년 넘게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불륜은 부도덕하지 않다?

무엇보다 저자는 불륜이 ‘부도덕한’ 것만은 아니라고 말한다. 파격적인 주장이다. 이 때문에 책이 출간되기 전부터 미국 사회에서 종교 지도자, 페미니스트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반발을 예상했음에도 그가 꺼내고 싶었던 이야기는 무엇일까. 바로 여기에 본문의 수많은 불륜 사례를 꿰뚫는 저자의 인간에 대한 통찰이 드러난다. 어떤 사람들은 모든 사람이 일부일처제를 똑같이 지키길 바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일은 가능하지도(인간의 본성에 비추어) 바람직하지도(결혼으로 불행한 삶을 보면) 않다. ‘살인하지 말라’고 한다고 살인이나 전쟁을 막을 수 없는 것처럼 ‘간음하지 말라’고 한다고 불륜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저자는 이 책을 쓰기 위해 적합한 대상자를 골라 인터뷰했는데, 남자와 여자의 불륜 동기에 근원적인 차이가 있기는 해도 어떤 경우든 성적 쾌락만을 얻으려고 불륜을 저지르는 일은 없었다. 오히려 불륜의 뿌리는 어린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갔다. 예를 들어 지나치게 엄격한 종교 교육, 애정 없는 부모 등이 그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배우자의 무관심 등이 자존심(ego, 남자의 경우)이나 자부심(vanity, 여자의 경우)을 채워주지 못할 때, 즉 남편이 ‘지루하고’ 아내가 ‘차갑게’ 여겨진다고 표현하듯이 일상적인 욕구를 돌아보지 못할 때가 대부분이다. 간단히 말해 불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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