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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한국전쟁

  • 임영대
  • |
  • 소와당
  • |
  • 2010-08-02 출간
  • |
  • 181페이지
  • |
  • 188 X 254 X 20 mm /510g
  • |
  • ISBN 9788993820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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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잊혀져가는 전쟁 6.25
이데올로기의 색안경을 걷어내고 본 전쟁 현장의 팩트, 그 자체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올해로 60년이 흘렀다. 휴전이라는 이름으로 전쟁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지만, 어느 언론사 설문조사에서 초등학생의 절반 이상이 6.25가 조선시대에 일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가장 근래에 일어난 우리민족 최대의 비극이었음에도 불구하고 6.25는 우리에게서 점점 잊혀져가고 있는 전쟁이다.
이 책에서는 6.25에 대해 좌익과 우익의 이데올로기나 정치적인 역학관계는 잠시 접어두고 ‘전쟁’이라는 팩트에만 초점을 맞추었다. 6.25를 전술적인 측면에서 기습. 지연, 상륙, 기동, 진지전으로 구분하여 각각의 전투를 지도, 연표 등을 통해서 구체적인 전투현장으로 이해하고자 했다.

-기습전
상대가 전쟁 준비를 하고 있지 않을 때 먼저 공격하여 적에게 치대한 타격을 입히는 기습전은 전쟁 초기에 가장 효과적인 전술인지도 모른다. 북한은 정부수립 이전부터 어떻게 군사력을 증강시켜왔으며, 어떤 방법으로 기습전을 준비하고 이를 성공시켰는지를 살펴본다.

-지연전
‘전쟁에서 어떻게 후퇴하는가’는 전투의 승리만큼이나 중요한 사항이다. 북한이 기습공격을 통해 빠른 속도로 남하하는 동안 국군은 어떻게 적의 남하를 늦추었는지, 낙동강 방어선이 한국전쟁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만약 유엔군이 낙동강을 포기하고 정부를 제주도로 옮겼다면 전쟁의 결과는 지금과는 다른 모습이지 않을까?

-상륙전
전쟁에서 아군의 피해를 주이고 적군을 섬멸하려면 사방에서 포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포위된 군대는 고립되고 후방의 지원이 끊기게 되어 쉽게 무너질 수 있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에서 확실한 해상권의 우위를 가진 유엔군은 적을 인천과 양쪽 바다를 따라 포위섬멸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인천상륙작전을 기획하게 된다.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더불어 대표적인 상륙전으로 평가되는 인천상륙작전의 준비와 실행 그리고 북진을 살펴보았다.

-기동전
일반적으로 피아간의 전투에서 병력의 규모는 승패의 주요한 요인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소수의 병력으로 승리를 이끌어낸 경우도 전쟁사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수적인 측면에서는 유엔군보다 많았지만 유엔군에 비해 압도적인 전력을 가지지 못했던 중공군이 어떻게 유엔군을 격파하였을까? 그리고 유엔군은 왜 신속하게 남쪽으로 후퇴를 하였을까?
4장에서는 중공군의 독특한 기동전 이후 전투 양상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진지전
“전쟁이란 상대 정치집단의 파괴를 위한 것이 아니라 그 의사를 이편의 뜻에 따르게 하기 위한 압력행사이다.”라고 프러시아 정치사상가 칼 폰 클라우제비츠는 정의하고 있다.
6.25 후반기의 전투는 이러한 성격이 강했다. 전쟁 발발 1년 뒤 양측은 휴전회담을 열었지만 휴전회담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양측은 끊임없는 전투가 계속되었다. 이는 휴전협정이 조인되는 시점의 양측접촉선을 군사분계선으로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고지 하나하나에 목숨을 걸고 산비탈을 기어올라야만 했던 전투를 들여다보았다.

- 한국전쟁에 사용된 무기들
전쟁은 당시의 최첨단 기술의 향연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당시 사용되었던 총, 포, 전차, 전투기 등의 무기를 특집으로 수록하여 한 눈에 보여주고 있다.

흥미로운 대목들
-유엔군이 치른 단 한 번의 해전
7월 2일 새벽, 동해안 일대를 순찰하던 미국 순양함 주노, 영국 순양함 자메이카, 영국 호위함 븍랙스완 호는 주문진 앞바다에서 탄약 수송선단을 포함 2척, 어뢰정 4척 등 6척의 북한 군함과 마주쳤다. 북한 해군은 단 한 발의 포탄도 명중시키지 못하고 전멸했으며, 2명의 수병이 포로가 되었다. 이 짧은 교전이 3년 1개월의 전쟁 중 유일한 해전이었다.

-토끼를 이긴 거북이
원래 미군은 평양 공격에서 국군을 빼놓으려고 했다. “차량이 부족한 국군은 느려서 안 된다”는 말을 들은 1사단장 백선엽 장군은 “미군은 낮에 차를 타고 밤에 자지만, 우리는 밤에도 자지 않고 걷겠다”고 주장한 끝에 평양 공략전에 참가하는 것을 허락받았다. 1사단은 말 그대로 쉬지 않고 걷는 한편 몇 대 안 되는 차량을 릴레이로 돌렸고, 그 결과 더 나중에 출발했으면서도 전 병력이 차를 타고 달린 미군보다 하루 빨리 평양에 도착할 수 있었다. 1사단의 지원부대로 배속된 미군 전차중대와 대공포대 병사들은 “지금 우리는 1사단!”이라면서 늦게 도착한 미군들에게 통쾌해 했다고 한다.

-미군의 황당한 자폭행각
원래 스미스 대대는 수원으로 갈 예정이었으나 뜻밖의 소동으로 착륙지가 바뀌고 말았다. 6월 30일 밤 미군 전방사령관 처치 준장이 오산에 간 사이 정찰기가 “인민군 수원 공격”이라는 오인보고를 했다. 수원에 있던 미군은 적이 온 줄 알고 겁에 질려 지휘소의 통신장비 및 수원비행장의 대공포를 파괴하고 도망쳐버렸다. 처치 준장은 이 사건으로 격분했으나 기지설비가 모조리 파괴된 탓에 수원비행장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만약 이런 황당한 실수가 없었다면 미군은 한강선이 돌파되기 전에 영등포에 투입되어 한강이라는 유리한 장애물을 두고 인민군과 싸울 수 있었을 것이다.


목차


책을 펴내며

I. 기습전_ 개전에서 서울 함락까지
1. 전쟁준비
특집 남침작전계획
2. 작전개시
특집 전쟁에 대한 UN의 결의
3. 서울 함락
무기특집 전차_ 전쟁 최고의 무기
무기특집 국군과 인문군의 총기

II. 지연전_ 한강에서 낙동강까지
1. 한강에서 낙동강까지
2. 낙동강 방어선
3. 낙동강 방어선의 의미
특집 학도의용군
무기특집 국군과 인민군의 대포

III. 상륙 및 포위섬멸전_ 낙동강에서 압록강까지
1. 인천상륙작전 기획과 준비
2. 작전 실행
무기특집 인천상륙작전에 참가한 함선들
3. 북진_ 낙동강에서 압록강까지
특집 특수전 또는 비정규전

IV. 기동전과 각개격파_ 압록강에서 38선까지
1. 중공군의 참전
2. 전세역전과 1.4후퇴
3. 유엔군의 반격
4. 전선정체
무기특집 미그 VS 세이버
특집 피난민

V. 진지전과 전략폭격_
전선 교착에서 휴전협정까지
1. 협상을 위한 전쟁
무기특집 헬리콥터
2. 포로교환문제
특집 거제도 포로수용소
특집 유엔군
3. 휴전, 그리고 끝나지 않은 전쟁

부록 한국전쟁 연표
지도로 보는 한국전쟁 연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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