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해방기 간행도서 총목록 1945~1950

해방기 간행도서 총목록 1945~1950

  • 오영식
  • |
  • 소명출판
  • |
  • 2009-12-25 출간
  • |
  • 695페이지
  • |
  • 210 X 297 mm
  • |
  • ISBN 9788956264431
판매가

100,000원

즉시할인가

90,0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0,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보성고 오영식 교사가 펴낸 이번 책은 해방기라는 중요한 시기에 출간된 모든 책을 한데 모아 목록으로 정리한 것이다.

해방 이후는 일제 치하에 억눌렸던 한국사회가 그야말로 ‘분출’한 시기로서, 출판사만 해도 1,000여 개가 봇물처럼 생겨나 무수한 책들을 쏟아냈다. 그에 반해 해방기 출판의 역사는 공백기로 남아있는 상태이다. 자신들의 역사를 정리한 출판사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 35년간 책을 모아온 오영식 교사는 15년 전부터 해방기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여, 해방 이후 한국전쟁 직전까지 출간된 5,200여 종의 출판물을 일목요연하게 목록으로 정리함으로써 1,000여 출판사의 역사를 다시 꿰어냈다.
이 시기에 우리말과 글로 출간된 책과 정기간행물은 새로운 국가건설의 나침반이자 우리 문화 재건의 토대가 되었고, 오늘의 출판대국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시기 출판물의 서지(書誌)적인 정리가 매우 중요한 이유다.

오영식 선생의 이 자료집이 지니는 중요성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광복 후 5년 사이의 정치 사회 문화 전반에 걸친 저작물을 통해 남북한의 분단이 고착되던 특정 시기의 사상적 조류를 개관할 수 있다. 일제 잔재의 청산, 자유민주주의와 언론자유의 도입과 정착을 비롯하여 공산주의 이데올로기와의 갈등과 같은 당시의 시대상은 거기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오늘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의 존재는 해방기의 연장선에 있는 것이다.
둘째, 시기적으로 출판 사정이 극히 열악했던 여건이었는데도 비교적 많은 책이 출간되었다. 이 자료집은 어떤 책들이 나왔는지 실증적으로 살펴보고 연구할 수 있는 기초자료이다. 북으로 간 문인과 정치인, 학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책도 빠뜨리지 않고 수록하여 이 분야 연구의 안내자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셋째, 출판 역사 연구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된다. 출판의 역사에 관한 논문과 책은 적지 않으나 해방기 개별 출판사의 출판활동을 세세하게 정리한 자료가 없었다. 오영식 선생이 정리한 자료집은 출판역사를 실증적이고도 정밀하게 연구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정리되어 있다.
넷째, 이 자료집은 그 자체로서도 출판의 역사를 정리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이 분야 연구에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동시에 개별 출판사와 관련이 있는 서술적인 문헌을 담고 있어서 출판의 역사 이해에 도움이 되고 있다.
다섯째, 책의 표지 장정은 물론 출판사의 로고와 인지(印紙) 그리고 거기에 찍힌 저자의 도장을 접할 수 있다는 즐거움도 있다. 당시에는 화가들이 친교나 호구지책으로 책의 표지를 그리는 일이 많았다. 이후 월북하거나 작고하여 작품을 찾아보기 힘들어진 유명화가들의 그림을 이 책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당시 출간된 책의 판권에 찍힌 문인, 학자, 또는 전문가들이 사용하던 도장을 수록하였다. 지금은 인지에 도장을 찍어 판권에 붙이는 책이 없어졌지만 해방기에는 판권에 저자의 도장을 찍도록 되어 있었다. 판권에 찍힌 저자들의 도장은 어떻게 생겼는지, 호기심을 충족시킨다는 차원을 넘어 저자들의 체온을 접할 수 있는 여러 의미를 지니는 것이다.

오영식 선생의 이 자료집은 해방기 출판사 연구에 길잡이가 될 것은 물론이고 문학사, 문화사, 사상사, 출판문화사를 비롯한 여러 분야의 연구에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본다.

한편, 한국출판학회는 그 공로를 인정하여 오영식 교사에게 2010년 2월 22일 한국출판학회상을 수여한 바 있다.


목차


머리말 해방기 시대사 연구의 기초자료 | 정진석
해제 雨後竹筍의 보석들-解題를 兼한 解放期 出版文化 略攷 | 오영식

1 출판사별 목록
2 저자별 목록
3 주제별 목록
4 1945~50 定刊物(雜誌) 目錄

부록
1. 서점별 스탬프 모음
2. 해방기 출판사명부 1해방기 출판사명부 2

후기 모두에게 감사하며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