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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탁시네마

원탁시네마

  • 야마모토 도시야 (엮음) , 이토 데쓰지 (엮음) 지음
  • |
  • 홍진북스
  • |
  • 2012-04-05 출간
  • |
  • 316페이지
  • |
  • ISBN 978899220064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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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어판 서문 | 이해하기 어려운 점
일본어판 서문 | 재미있게 영화를 보는 여러 방법
지금 아시아 영화라고 하는 것

Part 01 친구
이 영화의 배경_김연경
이 영화의 줄거리_장잉민
게시판 토론
-나는 이렇게 보았다
마음의 의지처는 어디에_고고잔
친구-뜨거운 우정_레빈후
남성의 댄디즘과 여성의 모성본능_모리시타 마사코
한국인의 우정을 그린 영화 <친구>_김연경
-총괄
피보다 진한 남자의 우정이야기_징잉민

Part 02 쉘위댄스?
이 영화의 배경_이토 데쓰지
이 영화의 줄거리_오선아
게시판 토론
-나는 이렇게 보았다
갇힌 일산에 정감 있는 영화_김연경
일본적인 '아름다움'을 접하고_고고잔
일본인 아내가 취한 행동에 대한 위화감_구엔 틴 봔
사랑하는 아빠와 엄마에게, 딸이 보내는 러브레터_오쿠보나오미
-총괄
사교댄스에 대한 공감, 일상감각에 대한 이질감_오선아

Part 03 서랍속의 동화
이 영화의 배경_야마모토 도시야
이 영화의 줄거리_야마모토 도시야
게시판 토론
-나는 이렇게 보았다
베트남과 비슷하다_구엔 홍 마이
열심히 사는 중국 여성의 사실적인 이야기_와타나베 다다하루
교사와 학생의 이야기_최선옥
인간의 마음은 역시 따뜻하다_자이이화
-총괄
강렬한 위화감과 감동의 사이에서_야마모토 도시야

Part 04 향수
이 영화의 배경_이토 데쓰지
이 영화의 줄거리_이토 데쓰지
게시판 토론
-나는 이렇게 보았다
매료된 영화_와타나베 다다하루
베트남적인 슬픔과 갈등, 그리고 희망_김효경
베트남 영화 <향수>에 대한 문학사회학 비판_조위토
어머니의 고향을 보는 듯한 이야기_구엔 홍 마이
-총괄
고향에 대한 생각-'베트남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_이토 데쓰지

이 책의 활용 방법
편자 후기 | 다른 문화, 같은 영화_이토 데쓰지
역사 후기 | 아름다운 어울림을 위하여_최순자

도서소개

『원탁시네마』는 아시아의 대표적 나라인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사람이 영화를 통해 나눈 흥미로운 문화토론을 담은 책이다. <친구>, <셸위댄스>, <책상서랍속의 동화>, <향수> 등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을 대표하는 명작영화들을 다시 만나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이 책은 문화적 배경이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영화를 놓고 토론하며 민족과 국경을 뛰어넘어 영화 네트워크를 넓히는 흥미로운 과정이 생생하다.
1. 영화 [친구] 준석의 대사 "쪽팔려서..."를 외국인이 이해할 수 있을까?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의 명작영화를 통해 만나는 문화토론

상택 : 너 재판장에 뭐 땜에 그랬노?...... 알고 있다. 거짓말인거. 그냥 편하게 말해봐라.
준석 : 쪽팔리서......
상택 : 뭐라고?
준석 : 동수나 내나 같은 건달아이가. 건달이 쪽팔리면 안 될 것 아이가
상택 : 아니 건달이고 쪽팔리고 그래서 그런 거 아니다. 친구라서...... 니랑 동수랑
친구라서 건달이 아니고 친구라서 니 그렇게 말했던 거다.

820만 관객을 동원한 한국영화 화제작 [친구]에 나오는 유명한 대사다. 준호와 상택이 어떻게든 준석을 구하려고 하는데도 준석이 말을 듣지 않고 법정에서 자신이 동수를 죽이도록 부하에게 명령했다고 인정해 버리자 상택이 준석을 면회 와서 묻는 장면이다. 영화의 주제인 부산 사나이들의 우정을 보여주었다는 장면이기도 하다. 그런데 한국인이 아닌 중국인, 베트남인, 일본인들도 이 대사에 감동할 수 있을까? 부산 사나이들의 독특한 우정과 정서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놀랍게도 일본인을 제외한 중국, 베트남 사람은 이 장면을 보고 감동했다고 답했다. 이 책의 한 대목을 보자.
"[친구]의 마지막 부분에 준석과 상택이 헤어지며 대화하는 장면이 나온다. 나는 그때까지의 격렬한 전개에 거의 낙담한 상태여서 단순하게 헤어지는 장면으로 보았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그 장면에서 대단히 많은 감동을 받은 것 같았다. 그래서 다른 나라 사람들 의견도 듣고 싶어서, 그 장면에서 감동한 사람은 손을 들어보라고 하니, 일본사회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을 제외하고 한국과 중국, 베트남 사람들이 모두 다(여성도 남성도) 손을 들었다. 깜짝 놀랐다. 서로 이유를 알 수 없는 이 사태에 ‘왜 그러한가?’에 대해서 논의가 이어졌다. 정말 재미있는 체험이었다."

이렇듯 [원탁시네마] 는 아시아의 대표적 나라인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사람이 영화를 통해 나눈 흥미로운 문화토론을 담은 책이다.

2. [친구] [셀위댄스] [책상서랍속의 동화] [향수] 동아시아 명품영화 세미나
- 민족과 국경을 뛰어넘은 영화 네트워크 현장 보고서

이 책은 독자들에게 [친구] [셸위댄스] [책상서랍속의 동화] [향수] 등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을 대표하는 명작영화들을 다시 만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문화적 배경이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영화를 놓고 토론하며 민족과 국경을 뛰어넘어 영화 네트워크를 넓히는 흥미로운 과정이 생생하다. 이를테면 베트남 영화 [향수]에 나오는 대사 ‘밥을 먹는 자는 쌀 한 톨을 얻는 수고를 알아야 한다’는 대목은 반세기 전만해도 같은 농업국가였던 한국의 보편정서와 놀랍게도 일치한다.

이 책의 저자이자 영화로 만나는 원탁모임을 지도한 ‘야마모토 도시야’는 이렇게 말한다.
"영화를 보고 나서 느끼는 내 감상이, 다른 문화권의 사람에 의해 전혀 다른 정반대의 관점이 제시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이 책이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은 ‘대화’이다."

"누군가가 자신의 잣대로 상대를 외적으로 이해해서 기술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그 자신의 잣대가 상대의 잣대와 다르다는 점을 대화를 통해서 알아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에는 ‘잘 모르겠다’는 말이 많이 나올 것이다. 보통 책은 ‘알기’ 위해 읽는 것이라면, 이 책은 완전히 그 반대이다. ‘확실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은 잘 모르는 것이었다’는 것을 발견하기 위한 책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틀에 갇혀있던 완고한 자기 자신을 보게 된다. 그때서야 지금까지 평면적으로만 이해하던 아시아가 다양하고 재미있는 세계라는 것을 실감나게 느끼게 된다. 그러한 새로운 교류를 통해서 민족과 국경을 넘어 재미있는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 그것이 바로 원탁 시네마의 세계이다."

3. [원탁시네마]는 일본 ‘원탁영화연구회’의 흥미로운 보고서
-심리학, 교육학, 사회학, 언어학, 역사학이 망라된 아시아 문화토론
심리학과 교육학 전공한 일본 편저자- 야마토토 도시야, 이토 데쓰지

[원탁시네마]는 2000년부터 일본발달심리학회에서 진행된 라운드테이블(roundtable, 원탁)에 참여한 사람들의 논의가 인기를 끌면서 시작되었다. 4편의 영화를 일본과 한국, 중국, 베트남 사람들이 2개월에 한 번씩 도쿄(東京)에 모여서 감상했다. 이후 심리학 분야뿐만 아니라 교육학, 사회학, 언어학, 역사학, 건축학 등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참가해 ‘원탁영화연구회’가 구성되었고, 이러한 운동이 ‘원탁 시네마’로 명명되었다.
원탁시네마는 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설비(컴퓨터와 프로젝터만 있으면 수십 명 규모의 영화 감상을 할 수 있다)와 다른 사회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일 수만 있다면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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