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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는 신났다

야옹이는 신났다

  • 윤이현
  • |
  • 섬아이
  • |
  • 2010-04-25 출간
  • |
  • 81페이지
  • |
  • 153 X 210 X 9 mm /205g
  • |
  • ISBN 978899347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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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맑고 천진난만한 동심의 세계

『야옹이는 신 났다』는 1976년 《아동문예》로 등단한 이래 30여 년 동안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펼쳐 온 윤이현 시인의 신작 동시집이다. 총 4부로 나누어 50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제목만 훑어보아도 알 수 있듯이 이 동시집에서 다루어진 소재는 봄비, 꽃, 나비, 눈, 조약돌, 소나기, 고추잠자리, 바람, 갈대 숲, 가을 산, 저녁노을, 나무, 길 등 자연물이 대부분이다. 윤이현 시인은 자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과의 깊은 사랑의 교감을 보여 준다.

“와-/해바라기야/넌 곧 하늘 닿겠구나.//채송화야/넌/태풍이 와도 걱정이 없겠는걸.”(「넌 참 좋겠다」 전문)

“와아/벌써 코스모스가!//지난 해/늦가을/소리도 없이 떠나더니만//하양 자주 분홍/사분사분 사이도 좋게//파아란 하늘/고추잠자리/산들바람까지 데리고 왔는걸.”(「어느새 가을이」 전문)

윤이현은 대표작 「가을 하늘」을 비롯하여 이미지가 선명한 시를 쓰는 시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후두두둑//어른, 아이 모두/뛰어 달리게 하는 호루라기.”(「소나기」), “하느님은 위잉 위잉/고추잠자리를 날려 수를 놓아요.//저녁노을 진 하늘이/한결 더 곱네요.”(「고추잠자리」) 등등 그의 시에 담겨져 있는 신선한 이미지가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또한 윤이현의 동시들은 남다른 상상력으로 동시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바람, 길 등 자연 속의 흔한 소재도 시인의 상상력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 천진한 세계를 펼쳐 보인다.

“누가, 누가/바람을 보았니?//아이들은 둘레둘레/눈만 껌벅이고 있는데//울타리 밖 포플러 가지에서/잎사귀들이 팔랑팔랑//운동장 국기 게양대에서/태극기가 펄렁펄렁//바람은 생글생글/저만큼 지나갑니다.”(「바람」 전문)

“새벽 두 시/어둠은 가로등에게 맡기고/길도 길게 누워 잠이 들었나 봐요.//온 하루/그 많은 발소리/자동차 바퀴 구르는 소리/얼마나 귀가 쟁쟁거렸겠어요.//한 여름 긴긴 해/짓누르던 피곤을 내려놓고/곤히 잠드신 아버지처럼/저 길도/잠을 좀 자야겠지요.”(「길도 잠을 좀 자야겠지요」 전문)

이 동시집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밝고 순수한 동심을 담고 있다는 점이다. 아이의 눈을 통해 발견한 동심의 세계는 맑고 깨끗하며 천진난만하다.

“한 코 한 코/목도릴 뜨다 밀쳐놓은/털실뭉치//야옹이가 안으려다/또그르르//다시 또 안으려다/또그르르//털실이 엉키는 줄도 모르고/야옹이는 쫓아다니면서/또그르르/또그르르//-에그머니나, 이걸 어떡해.//엄마 걱정일랑 아랑곳 않고/야옹이는 신났다.”(「야옹이는 신 났다」 전문)

털실뭉치를 쫓아다니는 고양이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또그르르’를 반복하여 고양이가 털실뭉치를 가지고 노는 장면을 효과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동시는 동심의 시라는 것을 그대로 나타낸 작품이라 하겠다.


목차


제1부 넌 참 좋겠다
아기와 엄마
봄비는 지금
아기와 꽃
꽃은
나비 한 마리
웃음 단추
호두 빵
내 짝이니까
넌 참 좋겠다
웃음 편지
야옹이는 신났다
눈길 위에

제2부 이 학년 개나리반
꽃다발
말 한마디
걱정 하나
이 학년 개나리반
네 사진
네 고운 마음이
숙제검사
그게 정말이에요?
알?어요, 엄마
아무도 몰라요
조약돌 하나
딱 한 번만

제3부 고추잠자리
나비는 훨훨
소나기
고추잠자리
바람과 깃발
가을 산
가을이 주는 말 하나
바람
바람과 갈대숲
저녁노을
참 기특도 하지
황소바람
눈이, 눈이 내렸어요

제4부 넌 모를거야
봄소식
넌 모를 거야
역할놀이
다르게, 다르게 또 다르게
감나무와 호박 덩굴
나무의 말을 들었어요
어느새 가을이
산보다 더 크게
나무들은 소나기를 좋아하나 봐
병실에서
길도 잠을 자야겠지요
나는 기차를 타고 간다
할머니 말씀
저 눈처럼

시인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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