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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오재집 1

옥오재집 1

  • 송상기
  • |
  • 문진
  • |
  • 2013-06-28 출간
  • |
  • 556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8899222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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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은 옥오재(玉吾齋) 송상기(宋相琦, 1657?1723)의 《옥오재집(玉吾齋集)》을 번역한 것이다. 송상기는 숙종(肅宗) 대(代)를 대표하는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는 오랫동안 이조 판서(吏曹判書)를 역임하였는데, 보다 주목할 점은 1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대제학을 맡았다는 사실이다. 이렇게 장기간 대제학을 맡은 경우는 서거정(徐居正)밖에 없다고 송상기 스스로 밝혔으며, 조정만(趙正萬)도 장유(張維)와 서거정에게서 이러한 전례를 볼 수 있다고 할 만큼 드문 예이다.
숙종은 1674년 왕위에 올라 1720년 승하(昇遐)하기까지 46년의 재위 기간 동안 세 차례 환국(換局)을 단행하였다. 1680년의 경신대출척(庚申大黜陟)과 1689년의 기사환국(己巳換局), 그리고 1694년의 갑술환국(甲戌換局)이 그것이다. 환국이 단행될 때마다 권력의 중심축은 남인(南人)과 서인(西人) 사이를 오갔고, 많은 인재들이 희생되었다. 이처럼 치열하고 격렬한 시대를 송상기는 관료이자 문인으로 생활하면서 현실 정치에 적극 참여하고, 국가의 중요한 문장을 찬술하였다. 그러나 송상기가 대제학을 역임한 기간에 비해 그의 문집에 수록된 관각문의 편수는 극히 소수이며, 소차(疏箚)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 원인을 명확히 밝힐 수는 없으나 현재 문집에 수록된 글에서도 관각문인의 전아한 숨결이 느껴진다.
《옥오재집》의 편찬 경위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는 극히 적다. 1760년(영조36) 송상기의 손자 송재희(宋載禧)가 쓴 발문(跋文)이 있지만,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기에는 부족한 자료이다. 권17 〈남천록(南遷錄)〉을 참조하면, 송상기가 자신의 문집에 빠졌다며 절구 1수를 소개하고 있는데, 이 내용으로 볼 때 그는 강진 유배지에서 자신의 시문(詩文)을 정리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송재희의 발문을 검토해보면, 송상기의 아들 송필환이 이의현과 이병상(李秉常)에게 오가며 편집하는 과정에서 본래 정리해두었던 글에서 빼거나 더한 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후 송재희가 김재로(金在魯)와 유척기(兪拓基)ㆍ김원행(金元行)ㆍ홍계희(洪啓禧) 등에게 교정을 받아 오류를 바로잡아 비로소 간행하게 되었다고 서술하였다. 또 송재희가 남원 부사(南原府使)로 재직하던 시기에 비용을 마련하여 교서관에서 새로 주조한 활자로 경국(京局)에서 인쇄하였다고 하였다. 송재희가 발문을 쓴 것이 1760년이므로 이때를 전후해서 《옥오재집》이 간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옥오재집》은 전체 18권 9책으로 구성되었다. 서문은 없고, 발문은 송재희가 1760년에 썼다. 문집의 맨 앞에 총목(總目)을 두어 각 권마다 수록된 글들의 문체(文體)를 나열하였고, 각 권의 앞에는 목록(目錄)을 수록하였다.


목차


일러두기
해제 관각문학(館閣文學)의 전아(典雅)함이 숨 쉬는 문집|정만호


옥오재집 제1권
사辭
〈귀거래사〉에 화답하다 和歸去來辭

시詩
우암 선생의 시에 삼가 차운하다 敬次尤菴先生韻
군대 간 남편을 둔 아내의 원망 征婦怨
감회 感懷
옛날을 회고하며 동춘 선생의 〈비래사〉 운자에 삼가 맞춰 짓다 感舊 敬次同春先生飛來寺韻
우암 선생이 보내 준 시에 삼가 차운하다 敬次尤菴先生下示韻
외삼촌 문곡 김수항 공의 시를 공경히 차운하여, 내제(內弟) 김대유(金大有) 창업ㆍ김경명(金敬明) 창집 을 전송하다 敬次文谷舅氏 金公壽恒 韻 別金弟大有 昌業 敬明 昌緝
송서구 주석 의 운자에 맞춰 짓다 次宋?九 疇錫 韻
일본에 가는 진사 성완을 전송하다 送成進士 琬 之日本
섣달그믐에 입으로 읊어 정자 김사흥 시걸 에게 주다 歲除日 口占奉金正字士興 時傑
김사흥의 어머니에 대한 만사 金士興母夫人挽
북막으로 부임하는 내형 김중화 창협 를 전송하다 送內兄金仲和 昌協 赴北幕
남쪽으로 떠나는 조정이 정만 와 헤어지다 別趙定而 正萬 南行
우암 선생의 난(?) 자 운에 삼가 맞춰 짓다 敬次尤菴先生?字韻
또 음(陰) 자 운에 맞춰 짓다 又次陰字韻
북막으로 부임하는 학사 신숙개 계화 와 헤어지다 別申學士叔開 啓華 赴北幕
연경 가는 좌상 남구만을 전송하다 送南左相 九萬 赴燕
유집중 성운 형이 자여도로 부임하면서 간절히 시를 구하므로 서둘러 지어 송별하다 柳集仲兄 成運 赴自如 索詩甚勤 走草以別
등주에 들어가다 入登州
석왕사에서 아우 송지경 상유 의 운자에 맞춰 짓다 釋王寺 次舍弟持卿 相維 韻
국도를 유람하다가 원수대에 오르다 遊國島登元帥臺
자여도 독우 이사회 태환 를 전송하다 送自如督郵李士晦 泰煥
둘째 외숙 퇴우당 김수흥 공 의 회갑연에서 막내 외숙 문곡의 시에 삼가 차운하다 退憂仲舅 金公壽興 壽席 敬次文谷季舅韻
중화 형의 시에 차운하다 次仲和兄韻
또 차운하다 又次
정월 초하루에 임금께서 술과 안주를 보내 주므로 오언율시를 지어 궁궐에 있는 여러 학사들에게 보여 주다 元朝 蒙內賜酒饌 占短律 示禁中諸學士
정월 초하루에 숙직하다가 여러 학사들에게 적어 보내 화답을 구하다 元朝直廬 錄奉諸學士求和
천안 가는 도중에 天安道中
답청일에 읊조리다 踏靑日口占
광성부원군 김공 만기 에 대한 만사 光城府院君金公 萬基 挽
여양부원군 민공 유중 에 대한 만사 驪陽府院君閔公 維重 挽
은대고사의 운을 사용하여 성중의 여러 벗들에게 보이다 用銀臺故事韻 示省中諸友
임금께서 유자를 하사하시므로 앞 시의 운자를 다시 사용하여 동료들에게 보여 주다 蒙賜柚 復用前韻 示僚友
연구의 운자에 맞춰 지어 박여후 태순 에게 보여 주다 次聯句韻 示朴汝厚 泰淳
김사흥이 보여 준 시에 차운하다 次士興見示韻
동악의 운자를 사용하여 사흥에게 화답하다 用東岳韻 和士興
승정원의 연적을 읊다. 박여후와 연구로 짓다 詠院中磁硯滴 與汝厚聯句
밤중에 윤중강 세기ㆍ외사촌형 김여성 창집ㆍ이양숙 이명 과 연구로 짓다 夜與尹仲綱 世紀 內兄金汝成 昌集 李養叔 ?命 聯句
청풍 부사로 나가는 중화 형을 전송하다 送仲和兄出守淸風
야대에서 임금께서 지은 글을 보여 주고 화답할 것을 명하시므로 여러 신하들과 함께 지어 올리다 夜對 上出示御製命和 同諸臣?進
서하 이 상서 민서 에 대한 만사 西河李尙書 敏敍 挽
청휘각의 작은 모임에서 정이의 시에 차운하다 淸暉閣小集 次定而韻
상국 이숙에 대한 만사 李相國 ? 挽
옥당에서 숙직하다가 홀로 앉아 읊조리다 玉堂直廬 獨坐口占
참판 홍만종에 대한 만사 洪參判 萬鍾 挽
엄주의 〈한거(閒居)〉에 차운하다 次?州閒居韻
장렬왕후 만사 莊烈王后挽詞
막내 외숙 문곡의 묘소에 곡하고 돌아오다 읊조리다 哭文谷季舅墓 歸路口占
산곡에서 어떤 아이에게 써서 주다 山谷書贈一兒
길 가다가 재미 삼아 짓다 途中戱占
중양절에 우연히 짓다 重陽偶題
중화 형이 배를 타고 상공 여성제의 정자를 지나가며 지은 시에 다시 차운하다 追次仲和兄舟過呂相公 聖齊 亭子韻
새집에서 마음 내키는 대로 읊다 新齋漫吟
한가로운 삶 閒居
주 문공의 주한정 시를 차운하다 次朱文公晝寒亭韻
윤중강이 영남으로 귀양 간다는 소식을 듣다 聞尹仲綱竄嶺南
두보의 〈추흥팔수〉 운자에 맞춰 짓다 次老杜秋興八首韻
우연히 《계곡집》을 보다가 마음에 공감하는 것이 있기에 그 운자에 맞춰 짓다 偶觀谿谷集 有會于心 遂次其韻
운자를 불러 짓다 呼韻
생각을 담아서 寓言
눈 雪
보이는 대로 적다 記見
권경중 성 에게 차운하여 보내다 次寄權敬仲
매화 梅
내형 정자 김창직의 부인에 대한 만사 內兄金正字 昌直 內挽
첨사 곽재형에 대한 만사 郭僉使 再亨 挽
우연히 읊조리다 偶吟
조카 김백우 춘택 가 방문하여 시를 짓기에 차운해 주다 金姪伯雨 春澤 來訪 有詩次贈
비 오는 날에 간재의 시에 차운하다 雨次簡齋
날이 개자 간재의 시에 차운하다 晴次簡齋
느낌이 있어 有感
달밤에 이양숙을 그리워하다 月夜 有懷李養叔
가을날 이른 아침 들판을 가며 秋日早朝郊行
가을의 회포 秋懷
중양절 다음 날 지경에게 부치다 重陽翌日 寄持卿
법천에서 있었던 작은 모임의 운자를 사용하다 用法泉小集韻
감회가 있어 다시 앞의 운자를 써서 짓다 有感 復用前韻
2월 27일 비바람이 크게 일다 二月?七 大風雨
청명 淸明
한식 다음 날 입으로 읊어 부르다 寒食翌日口占
포천 가는 길에 抱川途中
저도로 이우사 세백 형을 방문했다가 남겨 주고 이별하다 訪雩沙李兄 世白 於楮島 留別
말 위에서 보이는 대로 馬上記見
성환역에서 제주로 아버지를 뵈러 가는 김백우를 만났기에 곧바로 시를 읊어 주다 成歡驛 逢金伯雨濟州省覲之行 口號書贈
정이에게 보내면서 아울러 사흥에게 보이다 寄定而 兼示士興
삭주 부사 윤시진에 대한 만사 尹朔州 時進 挽
회인 현감 이태기에 대한 만사 李懷仁 泰祺 挽
동산에서 노닐며 읊어 부르다 遊山園口號
농수정의 운자에 맞춰 짓다 次籠水亭韻
묵묵히 默默
서글피 惻惻
가을밤 秋夜
다시 앞의 운자를 써서 정이에게 보내다 復用前韻 酬定而
장절정 옛터를 지나다 過壯節亭舊基
정절사에서 재숙하다가 꿈에 성혼ㆍ이이 두 선생을 보고서 감회가 일다 靖節祠齋宿 夜夢見成李兩先生 有感
매간 이상서 익상 에 대한 만사 梅澗李尙書 翊相 挽
연산 가는 길에 連山途中
새벽길 曉行
돈암촌 遯巖村
신미년 섣달그믐 辛未除夕
기러기 소리를 듣고 감회가 일다 聞?有感
소차의 원고 끝에 쓰다 題疏箚稿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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