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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빠진악마-26(바벨의도서관)

사랑에빠진악마-26(바벨의도서관)

  • 자크 카조트
  • |
  • 바다출판사
  • |
  • 2012-04-10 출간
  • |
  • 142페이지
  • |
  • ISBN 978895561593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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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몽상가가 들춰낸 악의 비밀_보르헤스 011
사랑에 빠진 악마 017
작가 소개_자크 카조트 139

도서소개

보르헤스 세계문학 컬렉션「바벨의 도서관」제26권『사랑에 빠진 악마』. 자크 카조트는 작가라기보다 낭만주의 시대에 동시대인들에게서 명성을 얻고 싶어 하던 신비주의 몽상가였다. 그는 이성적이고 명확한 프랑스어로 작품을 썼지만 그 줄거리는 환상적이다. 이미 <미크로메가>와 <백과 흑>에서 볼테르가 그 예를 보여 주었다. 그는 환상문학이라는 장르를 새롭게 일군 작가로 알려져 있다. <사랑에 빠진 악마>는 실제와 비실제의 문턱, 사실주의와 낭만주의의 경계야말로 환상문학이 펼쳐지는 지점임을 잘 보여 주는 대표적인 걸작이다.
서구 지성계의 거목 보르헤스가 안내하는
환상적인 문학의 세계

〈바벨의 도서관을 펴내며〉

성서는 인류의 모든 혼돈의 기원을 바벨이라 명명한다. ‘바벨의 도서관’은 ‘혼돈으로서의 세계’에 대한 은유이지만 또한 보르헤스에게 바벨의 도서관은 우주, 영원, 무한, 인류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암호를 상징한다. 보르헤스는 ‘모든 책들의 암호임과 동시에 그것들에 대한 완전한 해석인’ 단 한 권의 ‘총체적인’ 책에 다가가고자 했고 설레는 마음으로 그런 책과의 조우를 기다렸다.
‘바벨의 도서관’ 시리즈는 보르헤스가 그런 총체적인 책을 찾아 헤맨 흔적을 담은 여정이다. 장님 호메로스가 기억에만 의지해 《일리아드》를 후세에 남겼듯이 인생의 말년에 암흑의 미궁 속에 팽개쳐진 보르헤스 또한 놀라운 기억력으로 그의 환상의 도서관을 만들고 거기에 서문을 덧붙였다. 여기 보르헤스가 엄선한 스물아홉 권의 작품집은 혼돈(바벨)이 극에 달한 세상에서 인생과 우주의 의미를 찾아 떠나려는 모든 항해자들의 든든한 등대이자 믿을 만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바다출판사 편집부

26. 자크 카조트-사랑에 빠진 악마

이성적이고 명확한 언어로 쓴 환상적인 줄거리의 소설

카조트는 작가라기보다 낭만주의 시대에 동시대인들에게서 명성을 얻고 싶어 하던 신비주의 몽상가였다. 샤를 노디에는 그를 환상소설의 스승이라고 보았다. 그는 이성적이고 명확한 프랑스어로 작품을 썼지만 그 줄거리는 환상적이었다. 이미 《미크로메가》와 《백과 흑》에서 볼테르가 그 예를 보여 주었다. 그는 환상문학이라는 장르를 새롭게 일군 작가로 알려져 있다. 《사랑에 빠진 악마》는 실제와 비실제의 문턱, 사실주의와 낭만주의의 경계야말로 환상문학이 펼쳐지는 지점임을 잘 보여 주는 대표적인 걸작이다.
《사랑에 빠진 악마》는 현실과 신비가 대칭구조를 이루며 사랑과 마술 이야기를 독창적으로 엮어 놓았는데, 문학가들이 하나같이 그의 대표작으로 꼽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1772년, 발간 당시 크게 성공했지만, 초심자들이 비밀에 부쳐야 하는 신비를 들춰냈다는 비난을 받았다.
《사랑에 빠진 악마》는 르사주가 쓴 《절름발이 악마》의 반대명제이다. 카조트의 주제 의식은 주인공 알바로를 소유하기 위해 여인으로 변신한 악마의 속임수로만 한정되지는 않는다. 결국 악마 비온데타는 그 자신의 게임에 빠져 알바르를 사랑하게 되고 만다. 목가적인 일화들이 가득한 줄거리가 진행될수록 악마는 불안해하면서 안쓰럽게도 계속 유혹을 당한다. 그러면서 한편으론 악마는 여러 차례 여인들이 남자를 유혹할 때 쓰는 갖가지 기교를 부린다. 그 천박한 스타일은 공포스럽게 유희하곤 하지만 벡퍼드의 작품 《바테크》와는 달리 우리를 절대 놀라게 하지 않는다. 거부하기 힘든 악마의 유혹에 흔들리면서도 인간으로서의 원칙과 본질을 지키려는 주인공 알바로의 저항이 열정적이고 아름답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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