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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가고 장가가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 송기호
  • |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
  • 2010-01-18 출간
  • |
  • 312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52109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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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는 왜 우리인가?

이 땅의 한 개인부터 가족, 사회, 국가, 대외관계까지,
민초들의 편지에서 삼국사기, 고려사, 조선왕조실록까지,
점점 넓어지는 역사의 지평과 촘촘히 엮이는 역사의 퍼즐,
서울대 국사학과 송기호 교수가 펼쳐보이는 ‘우리 역사’ 파노라마.

한국인의 생활, 역사가 되다
역사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인간이 있는 역사와 인간이 빠진 역사. 우리가 지금껏 학교에서 배워온 역사는 후자에 해당한다. 역사의 발전이니 구조니 제도니 하는 골치 아픈 문제들을 논하는 사이, 우리는 정말 중요한 인간 그 자체를 놓치고 있었던 게 아닐까. <송기호 교수의 우리 역사 읽기>는 이러한 문제 제기에서 비롯되었다.
어렸을 적 할머니가 해주던 옛날이야기는 지금도 쉽게 잊히지 않는다. 이는 거기에서 사람 냄새를 맡을 수 있기 때문이요, 이야기 속 인물의 생각을 머릿속에서 그려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도 바로 그러한 ‘이야기로서의 역사’, ‘사람의 역사’이다. 한국인의 생활이 그 자체로 역사가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칠판에 필기된 내용만을 역사로 알고 이에 염증을 느끼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살아 있는 우리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이가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역사란 쉽고 재미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저자는, 생활사의 관점에서 한국사 전체를 조망하며 우리에게 묻는다. 여기, 사람의 향기가 나지 않느냐고.

노력의 결실 - 방대한 사료와 풍부한 시각 자료
생활의 역사를 따라가는 과정은 철저히 상상이 아닌 고증에 입각한 것이어야 한다. 기존에 역사를 쉽게 풀어 쓰려 한 많은 책들이 범한 우를 피하기 위해, 이 책은 철저한 검토를 거친 자료를 통해서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 땅의 한 개인부터 가족, 사회, 국가, 대외관계까지. 삼국사기, 삼국유사, 고려사를 거쳐 조선왕조실록까지. 현실 문제와 연결되는 주제를 정해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리한 자료에는, 익숙한 문헌 기록뿐 아니라 한 시대를 살았던 백성의 편지,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우리의 모습까지 포함된다.
서울대학교 기록관장과 박물관장을 역임한 저자는, 사료와 유물에서 동시대의 풍경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영역에 걸친 자료들을 하나하나 소개하며 한국인의 생활이 어떻게 역사가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수집한 참고자료는 목록만으로도 20면을 넘기며, 책에 사용된 이미지 자료는 300개가 넘는다.

테마가 살아 있는 우리 역사 이야기
각 권의 제목을 연결해 보면 한국인의 생활이 보인다. ‘이 땅에 태어나서 시집가고 장가가고 말 타고 종 부리고…….’ 저자가 펼쳐보이는 폭넓은 생활사의 세계는 가히 우리 역사의 파노라마라 할 만하다. 1권은 ‘한국인의 삶과 죽음’, 2권은 ‘가족과 의식주’, 3권은 ‘신분세계와 유토피아’를 테마로 한다.
각각의 테마에 깊이 있게 들어가 보면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흥미롭고 놀라운 사실들이 사료 속에 남아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조선 시대에 이미 부모의 성을 함께 사용한 사람이 있다면? 상전에게 가져다줄 생선을 반찬으로 구워 먹은 노비가 있다면? 신분 차별 없는 신천지가 숲속에 숨어 있다고 세종실록에도 기록되어 있다면? <송기호 교수의 우리 역사 읽기>를 통해 이렇듯 흥미로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송기호 교수의 우리 역사 읽기 】 시리즈
1권 이 땅에 태어나서
2권 시집가고 장가가고
3권 말 타고 종 부리고


목차


가족과 혼인
상속과 양자 / 효도와 절개 / 패륜과 불륜
성씨와 근친혼 / 장가가고 시집가고 / 조혼 풍습
사랑과 인연 / 처와 첩 / 동성애와 남녀추니

먹고 입고 자고
흰옷과 치마저고리 / 깃털 꽂은 사람들 / 끼니와 상물리기
과식과 쇠고기 / 과음과 금주령 / 기근과 식인
따뜻한 아랫목 / 처마와 뒷간 / 질병과 돌도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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