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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의 키스

화요일의 키스

  • 김용희
  • |
  • 생각의나무
  • |
  • 2010-10-15 출간
  • |
  • 360페이지
  • |
  • 138 X 210 mm
  • |
  • ISBN 97889646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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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김달진문학상, 김환태평론상 수상작가 김용희가 재수 없는 마초들에게 날리는 유쾌 통쾌 하이킥!
“인생? 한 끗 차이야, 먹느냐, 먹히느냐”

문단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던 『란제리 소녀시대』에 이은 평론가 김용희의 두 번째 장편소설 리얼하고 대담한 언어와 발랄한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하고 있는 ‘김용희표 소설’의 탄생!

집에서는 건어물녀, 회사에서는 스타일걸, 이두나의 고군분투 사회체험기
2009년 성장소설 『란제리 소녀시대』로 첫 장편집을 낸 김용희 씨가 두 번째 장편소설 『화요일의 키스』로 돌아왔다. 첫 소설이 1980년대 여고생들의 성장통을 유쾌하게 담아내 공감대를 형성했다면 이번 장편소설은 유쾌하다 못해 발칙한 서른둘 미혼 여성의 고군분투 사회 체험기다. 삼십 대 비정규직 여성이 조직사회에서 커리어우먼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솔직하고 도발적으로 보여준다. 김환태평론상, 김달진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날카롭고 섬세한 비평으로 평단의 주목을 받았던 김용희. 그녀가 그려내는 삼십 대 비정규직 여성의 일과 사랑에 대한 적나라한 은유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이 소설은 예스24의 문화웹진 <나비>에 4~8월까지 연재되면서 매회 천 번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경쾌하고 유머러스한 문체 속에 한 인간의 욕망과 자기 성찰, 권력과 폭력, 일상과 사랑의 문제를 코믹하면서도 스릴 있게 그려냈다.

어설픈 칙릿은 No~ 대범하고 발칙한, 겪은 사람만 아는 그녀의 진짜 이야기
주인공 이두나에겐 알뜰살뜰 모아둔 돈도, 미래를 위한 번듯한 직함도, 결혼을 전제한 왕자님도 없다. 서른둘, 여전히 불안하다. 세상이 괴상한 미소를 보내는 것 같다. 비정규직으로 전기 관련 연구소에 취직한 그녀는 월급날에 목숨 걸고 상사에게 아부만이 살 길이라 믿는 신경 쇠약 직전의 사람들 사이에 껴서 살고 있다.
연구소 소식지 만드는 일을 맡게 된 이두나. 그러던 어느날 그녀 앞에 잘생기고 매너 좋고 전도유망한 주상도 연구소장이 나타나 그녀를 유혹한다. 뚜렷한 이목구비, 쭉 뻗은 콧날, 게다가 과학기술부 차관 자리 물망까지 올랐다고 하니 한마디로 백마 탄 왕자님. 그런데 이 남자, 알아갈수록 심상치 않다. 유부남인데다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지 않나, 전 남자친구에게 이상한 사진을 보내지 않나. 회사 내에서는 이두나가 주상도에게 고의적으로 접근했다는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그녀의 친한 친구마저 그녀를 의심한다. 아, 이대로 눈 한번 딱 감고 주상도만의 암고양이가 되어야 하는 걸까?
『화요일의 키스』가 기존의 다른 소설과 구별되는 점은 바로 소설의 결말이다. 욕망에 충실한 이두나의 마지막 선택은 반전이라고까지는 할 수 없겠지만 작은 충격을 준다. 소설은 우리 사회에서 공공연히 일어나는 성범죄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시종일관 가벼움과 유머를 잃지 않았다.

거침없이 읽히는 시트콤적 구성과 속도감 있는 전개 + 톡톡 튀는 만화
최근 한국소설에서는 여성을 타깃으로 한 ‘칙릿 소설’이 붐이었다. 그중에는 많은 여성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평단과 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소설이 있었는가 하면 여성들을 그냥 사랑밖에 모르는 남성의 권위를 알게 모르게 수용하는,‘백마 탄 왕자를 만나서 신데렐라는 그후 행복해졌다’는 식의 너무 달콤하지만 뻔한 소설들이 많았다.
그래서 이두나의 출현은 반갑다. 남성 우위의 지배 속에서 집에서는 건어물녀였다가 회사에서는 스타일걸로 완벽하게 변신하는 이두나의 사랑스러운 영악함은 동시대를 사는 많은 여성들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자신의 소녀적 여성성을 사회의 틀 속에서 버리지 못하다가 나중에는 오히려 유리하게 역이용하는 그녀의 입체적인 캐릭터는 여러 해석을 하게 만든다.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독자의 몫이다.
또한 소설의 마지막에 드러나는 반전과 결말, 기존의 한국소설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시트콤적 구성과 톡톡 튀는 일러스트는 소설 읽기 본연의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삼십 대 초반, 비정규직 여성. 삶의 모든 경계에서 불안정하게 흔들리는 시간. 그 경계의 시간을 사는 이두나를 세상에 내놓다. 조직과 권력과 사랑의 혼돈 속에서 세상을 알아가고 타락하듯 성숙해가는 여성, 이두나를 사랑한다. 인생이 거대한 추문일지라도 진실이란 기껏 오해된 현실이라도 삶은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하는 이두나에게 박수를 보낸다. 치욕을 당하지 않는다면 내가 누구인지 어찌 알랴.” _작가의 말 중에서


목차


1부 기다리다
2부 사랑하다
3부 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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