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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캐럴

크리스마스 캐럴

  • 워싱턴어빙
  • |
  • 생각의나무
  • |
  • 2010-04-20 출간
  • |
  • 255페이지
  • |
  • A5
  • |
  • ISBN 9788984987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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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소설과 기행문의 양식 속에 피어난 에스파냐의 보고 알함브라 궁전, 그 감동의 실체!
이 책 『알함브라』(전2권)는 19세기 미국 낭만주의의 대표적 작가이자 전기 작가인 워싱턴 어빙이 당시 에스파냐의 그라나다 지방에 머물면서 채집한 알함브라 궁전에 얽힌 신비의 이야기를 기행과 소설의 형식 속에 이채롭게 표현한 기행문학의 정전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인류의 태고적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험악한 산과 그라나다의 완만한 평야, 그 가운데 우뚝 솟은 ‘알함브라 궁전’. 붉은 황톳빛 흙과 다로 강에 둥글게 둘러 싸여 석류가 터진 것처럼 화려함을 자랑하는 에스파냐의 보물 알함브라는 무슬림들이 사랑해 마지않던 지상낙원이다. 1832년, 긴장과 불가사의한 고요함으로 가득 찬 이곳에 미국 작가로는 최초로 국제적 명성을 얻기 시작한 ‘워싱턴 어빙’이 당도한다. 조니 뎁 주연의 영화 <슬리피 할로의 전설> 원작자로도 유명한 워싱턴 어빙은 알함브라의 쇠락한 아름다움에 깊이 매료된 나머지 몇 달간 이곳에 머무르며 ‘미의 절정’ 알함브라의 모습과 그곳에 얽힌 무어인들의 신비한 전설을 기록하기에 이른다.
알함브라 궁전은 이베리아 반도 마지막 무슬림의 거점이었던 나스리드 왕조의 심장으로, 한때 무어인들이 화려한 문명이 꽃피었던 곳이다. 하지만 찬란했던 시절도 잠시, 기독교 정복 이후 이곳은 지배자들의 땅이 되었고 지금은 슬픔만을 간직한 채 사멸 이전의 아름다움을 증언한다. 그 슬픔이 낳은 무어인들의 기이한 전설과, 불꽃처럼 타오르고 스러져간 역사가 당대 최고 문사 워싱턴 어빙의 펜 끝에서 생생히 부활한다. 미국 낭만주의 문학의 기수다운 작가의 유려한 필치와 환상적인 상상력이 녹아든 『알함브라』는 경이로운 땅 그라나다로 독자들을 이끈다. 이 책은 낭만과 매혹 그리고 열정 어린 에스파냐 스케치이자, 무어인들의 가장 아름다운 역사서다.
구스타브 도레의 생생한 도판이 수록된 국내 최초 번역본!
그동안 원서로만 읽히며, 몇몇 사람들의 입에서만 전해지던 『알함브라』가 국내에 번역 출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책이 원본으로 삼은 그라나다에서 출간된 『Tales of the Alhambra』에는 알함브라를 사랑해 마지않던 19세기 삽화가 구스타브 도레, 데이비드 로버츠, 존 프레더릭 루이스의 도판이 함께 실려 있어 알함브라의 이국적이고도 관능적인 모습을 더욱 생생히 보여준다. 한국어판에도 이 도판이 고스란히 수록되어 원전의 느낌이 실감나게 전달된다. 삽화가들은 알함브라를 직접 방문하여 다양한 색깔과 분위기로 지극히 낭만적 전망을 자랑하는 성채의 모습을 각자의 스타일로 수놓았다. 구스타브 도레의 가느다란 선에서는 퇴락의 비애가, 존 프레더릭 루이스의 선명한 색채에서는 무슬림 왕조의 화려함이 데이비드 로버츠의 부드러운 색감에서는 알함브라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이 외에도 에스파냐 곳곳의 무슬림 유적이 담긴 지도와 궁전 내부도는 당대 독자들을 중세 알함브라 궁으로 친절히 이끌 것이다.

『알함브라1』: 명멸한 이슬람 역사의 증언물 알함브라, 그 비애어린 아름다움
‘다른 사람들은 문명의 편리함과 상식을 갖춘 나라들에서 누릴 수 있는 세려된 편리함이 없다며 불평을 하든 말든 내버려두자. 나는 낭만적인 에스파냐에서 진정한 여행의 맛을 더해주는 거친 산악지대를 오르내리고, 마음 내키는 대로 발길을 옮겨다니겠노라!’
『알함브라1』 첫 장에 등장하는 작가의 설렘 어린 고백은 1권 전체의 인상을 지배한다. 『알함브라1』에서는 그라나다를 여행하기 이전의 여정과 압도적인 아라베스크 무늬로 가득한 알함브라의 첫인상이 펼쳐진다. 궁전 입구인 정의의 문에서 아벤세라헤 홀, 사자의 궁정, 코마레스 탑에 이르기까지 독자들은 그 옛날 무어인들이 거닐던 열주랑을 함께 거니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무엇보다 황폐해진 알함브라 궁전 곳곳에는 한 시대를 호령했던 무슬림들의 비애가 깃들어 있다. 신비로운 탑은 이미 부랑자들의 둥지가 되었고, 무슬림 공주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던 정원의 돌은 허물어져간다. 하지만 어빙에게는 이 폐허조차 지나간 역사를 말해주는 하나의 징표이자 연대기로 느껴질 따름이다. 그는 궁전 관리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음산한 신음 소리가 들려오는 방에서 기꺼이 머무르며, 쓰러져가는 탑 아래에서 명상에 잠기기도 하며 알함브라의 분위기에 흠뻑 취한다. 이 비감한 아름다움은 에스파냐의 저명한 시인 페데리코 로르카의 시구 - ‘죽음이 솟아나서 다시 흘러드는 대지야말로 스페인의 뿌리’-와 오버랩 되며 알함브라 곳곳에 잠들어 있는 무슬림들을 깨운다.


목차


알함브라1

여행 15
알함브라의 지배자들 47
정의의 문에서 코마레스 탑까지 54
코마레스 탑 68
무어인의 에스파냐 지배에 관한 생각 77
알함브라의 살림살이 83
비둘기의 가출 93
린다락사 정원의 신음 소리 100
달빛을 받은 알함브라 108
알함브라의 거주자들 111
사자의 정원 118
보압딜 엘 치코 129
보압딜의 기념물 135
발코니 141
석공의 모험 155
산길 산책 162
이 지방의 구전설화 176
풍향계의 집 181
아라비아 점성술사의 전설 183
왕녀들의 탑 214
아름다운 세 공주의 전설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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