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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가 정말 좋아요: 전라남도편

남도가 정말 좋아요: 전라남도편

  • 40인의의자
  • |
  • 디자인하우스
  • |
  • 2013-09-10 출간
  • |
  • 340페이지
  • |
  • 170 X 220 mm
  • |
  • ISBN 9788970416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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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40인의 디자이너, 남도로 향하다
남도는 우리 선조들이 선물한 무궁무진한 인문학적 보물들로 가득한 땅이다. 땅이 드러내는 후박한 생김새, 어디를 둘러보아도 마음이 순해지는 낭창낭창한 자연의 곡선, 그리고 그 땅에서 길러진 예술과 선비문화까지. 그렇게 아름답고 인문학적 이야기가 풍부한 땅으로 40인의 디자이너가 여행을 떠났다. 건축, 시각, 브랜드, 제품 등 한국의 디자인 산업을 이끌고 있는 40인의 디자인 리더들이 주인공이다.
여행자도 예술가도 아닌 디자이너들의 여행은 무엇보다도 우리 시각 문화의 뿌리, 우리 몸과 마음에 배인 아름다움의 기원, 우리의 정신적 DNA를 찾아보는 남다른 마음으로 시작되었다.

한반도에서 가장 미학적인 땅, 남도
다섯 계절을 함께 인문학을 공부하면서 마음을 나누고 생각을 나누었던 40인의 디자이너에게 남도는 어떤 의미였을까? 세상과 사물의 아름다움에 관심을 기울여 온 디자이너들에게 남도는 본능적으로 끌리는 땅이었다. 풍경이 그러하고 예인들의 흔적이 곳곳에 살아있는 땅이니 말이다. 그리고 한양에서 유배되어 고립되고 은거했던 선비들이 남도의 땅과 어우러져 남긴 학문과 시와 풍류에 초점을 맞추어보면 남도는 가장 정신적으로 윤택한 땅이었다.
천 년 전, 오백 년 전에 이미 선조들이 만들어 놓은 놀라운 이 땅의 기운을 디자이너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안내하는 이 책은 그래서 여행자들의 시선보다 감각적이고 예술가들의 시선보다 현실적으로 땅에 단단하게 뿌리박은 건강함이 깃들어 있다.

디자이너들이 남도에서 발견한 것들
디자이너들이 찬찬히 안내하는 남도의 이야기는 아름답고 구성지다.
한과 비탄이 서린 장소였을 법한 소쇄원에서는 오히려 풍류를 즐기는 48가지의 방법론과 양산보의 인문정신을 만나고, 배롱나무의 향연이 펼쳐지는 명옥헌원림에서는 아름다움을 이웃과 함께 나누려는 공공의 정신을 엿본다.
남도의 붉은 땅이 내뿜는 열정은 맛깔스럽고도 무기질이 풍부한 먹을거리와 고려자기의 부흥을 만들었고 남도의 따뜻한 기후는 대나무와 발효음식을 꽃피웠다. 무등산 자락에서는 우리나라 남종화의 대가 허백련의 치열한 작가주의와 작품을 만날 수 있고 시대를 겪어낸 한옥의 아름다움 속에서는 사람들의 철학과 삶의 관조를 느껴볼 수 있다. 의재미술관과 무돌길, 양림동 고샅길과 이장우 고택, 미황사, 화엄사, 다산초당, 왕림박사, 삼지내 마을까지… 디자이너들이 찾아낸 40개의 인문 여행지로부터 디자이너들은 선조들이 우리에게 남긴 우리만의 디자인적 DNA를 발견하고 그것을 고스란히 우리에게 전해준다.

일상에서 나름의 맛과 멋을 향유하며 뜨겁게 살아온 그들에게 남도는 발 내딛기에는 작은 땅이었지만 그 정신적인 힘과 열정만큼은 그 어느 곳보다 너른 땅이었다. 디자인을 한평생의 업으로 삼은 디자이너들의 발걸음을 따라 이 책을 읽어보면서 여행자들이, 학자들이, 예술가들이 어쩌면 미처 발견하지 못했을 남도 구석구석을 그들과 함께 새롭게 그려보고 만져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목차


018 음식
020 개미 쏠쏠한 혀끝의 기억 남도의 맛

028 광주광역시

030 의재 허백련은 무등산에 머문다
038 광주 도심 속 옛이야기 양림동 고샅길과 이장우 가옥
046 극락강 벽진나루와 풍영정
052 고봉 기대승의 월봉 서원
060 나두야 간다 용인생가와 송호영당
068 말바우시장 송정시장 남도의 오일장을 찾아

074 담양군

076 소쇄원, 속세를 등지고 자연을 안았다
084 명앙정 식영정 환벽당 취가정 독수정, 정자문학의 미학을 만나다
094 가사문학과 송강정, 그리고 송강 정철
100 햇살담은 창평 삼지내 마을
108 죽향, 담양
114 자연을 품은 열린 공간, 명옥헌원림

120 영암군, 장흥군, 강진군

122 이천 이백 년 구림마을과 왕인박사
128 오헌고택과 보림사
136 병영읍성과 함동정월 그녀를 통해 바라 보는 산조
144 남도 답사 1번지 백련사와 다산초당
150 고려자기의 도요지 강진
156 조선초기 목조건축 월출산 도갑사와 해탈문

164 신안군, 무안군, 나주시

166 천천히 걸으면서 즐기는 소금섬, 증도
174 일제 강점기의 피와 땀, 회산백련지로 거듭나다
182 세계 3대 중국 표류기, 최부의 표해록
188 무안 몽탄강과 천년옹기 몽강 마을
194 쪽빛 하늘과 바다를 품다. 나주 명하 쪽빛 마을
200 천재의 넋과 함께 500년, 영모정
206 영산포 홍어와 막걸리

214 보성군, 순천시

216 근대화의 물결속에 더해진 다양성의 풍경, 보성 차밭과 강골마을
224 송광사와 선암사
234 600년 전 조선시대로의 시간여행, 낙안읍성

242 구례군, 곡성군

244 공존과 화합의 정신을 말하는 화엄사
252 조선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구례 운조루
258 없어서 더 아름다운 함허정과 도림사, 태안사

266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268 이당의 첫번째 아름다운 절 미황사
276 고산 윤선도의 고택 녹우당
282 해남 보길도에 담아낸 윤선도의 미학
290 1200년 전 글로벌 리더 장보고
296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진도 아리랑

304 영광군, 장성군, 함평군

306 백제불교 도래지와 원불교의 발상지 영광
314 필암서원 , 봉암서원, 고산서원, 장성향교 조선시대 서원건축 굽은 소나무로 반듯한 인생의 길을 가르치다
320 사람이 중심이 되어 삶의 가치가 이어지는 함평 모평마을

328 디자이너가 추천하는 남도 맛집

334 디자이너가 추천한 남도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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