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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침입-7(필립K딕걸작선)

성스러운침입-7(필립K딕걸작선)

  • 필립 K. 딕
  • |
  • 폴라북스
  • |
  • 2012-03-25 출간
  • |
  • 474페이지
  • |
  • ISBN 978899309438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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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1장 … 009
02장 … 025
03장 … 045
04장 … 064
05장 … 092
06장 … 118
07장 … 141
08장 … 161
09장 … 191
10장 … 211
11장 … 236
12장 … 260
13장 … 278
14장 … 298
15장 … 319
16장 … 340
17장 … 358
18장 … 368
19장 … 396
20장 … 419

역자 후기 … 435
작가 연보 … 445
필립 K. 딕 저작 목록 … 470

도서소개

필립 K. 딕이 그려낸 시대의 절망과 구원! 20세기 SF문학사를 대표하는 작가 필립 K. 딕의 소설 『성스러운 침입』. 암울한 미래상과 인간이 겪는 정체성의 혼란을 그리며 인간성의 본질을 성찰해온 필립 K. 딕의 걸작 장편들을 모은 선집 「필립 K. 딕 걸작선」의 일곱 번째 책이다. 실제 신비체험을 바탕으로 말기에 집필한 ‘발리스 3부작’의 두 번째 이야기인 이 작품은 1부 <발리스>에 비해 종교적 SF의 구조를 확실히 갖추고 있다. 지구에서 쫓겨난 하느님을 태아로 품고 악의 지대인 지구로 돌아가는 임무를 맡은 허브, 리비스, 일라이어스. 온갖 장애물을 넘기고 지구에 도착한 후, 허브와 리비스는 공중 충돌 사고를 당하고 만다. 리비스는 죽었지만 뱃속의 아이는 살고, 허브는 10년 동안이나 냉동 대기 상태로 있다가 기억과 권능이 돌아오지 않은 아들 이매뉴얼과 처음으로 만나는데….
이곳은 금속의 세계야. 톱니바퀴에 의해 돌아가는, 갈아버리며 나아가는 기계, 위의 고통과 죽음을 처리하는…… 그들은 죽음에 워낙 익숙해져버렸지. 마치 죽음 역시 자연스러운 일인 것처럼.

선악의 대립과 경계가 해체된 시대의 절망과 구원을 말하다
필립 K. 딕의 실제 신비체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세기의 문제작!

영화 <블레이드 러너> <토탈 리콜> <페이첵> <컨트롤러> 등의 원작자로 ‘할리우드가 가장 사랑한 작가’로 평가받는 필립 K. 딕. 그의 걸작 장편만을 모아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총 12권 완간을 목표로 하는 ‘필립 K. 딕 걸작선’의 일곱 번째 주자로 『성스러운 침입』이 폴라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필립 K. 딕이 실제로 한 신비 체험을 토대로 말기에 집필한 ‘발리스 3부작’의 두 번째 작품이다. 작가 자신의 체험담을 토대로 하지만 자전적인 성격이 강한 『발리스』에 비해 『성스러운 침입』은 종교적 SF의 이야기구조를 확실히 갖춘 새로운 이야기이다.
하느님은 기원 후 70년에 패배하여 지구 밖으로 쫓겨났으며, 지구는 벨리알이 지배하는 악의 지대이다.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 후 벨리알과 최후의 대결을 하여 지구의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하느님은 소행성에 살던 허브 애셔와 리비스 로미를 부모로 택하고, 예언자 일라이어스 테이트를 길잡이 삼아 지구로 돌아온다. 그러나 벨리알의 지배를 받는 지구의 지배자들은 그들의 귀환을 막으려고 온갖 일을 꾸미고, 그들이 꾸민 사고 때문에 하느님의 화신 이매뉴얼은 열 살이 될 때까지 기억을 상실한 채 기억이 되살아날 계기를 기다린다.
『성스러운 침입』은 필립 K. 딕의 장편 중 드물게 가볍고 유쾌하며 풍자적인 작품이다. 그러나 방대한 신학적, 철학적 지식과 독자적인 세계관을 근간으로 한 깊이 있는 작품이며 미래를 배경으로 하여 신의 개념, 신과 인간 사이의 관계, 인간이 선택해야 할 길을 보여주는 우화이기도 하다. 이 작품에서 독자들은 익숙한 이야기의 새로운 판본을 만들어내고, 수십 년 전에도 현재까지 의미를 가질 만한 인간형을 묘사한 대가의 진면목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사변적인 『발리스』에 비하자면 『성스러운 침입』은 그 설정에서 정통 SF에 더욱 가까워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 역시 그 배경이 되는 세계관에 대한 장황하고 사변적인 설명이 종종 끼어든다는 점은 마치 옥에 티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 (중략) 이런 불완전한 설명이 PKD의 의도인지 실수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분명한 점은 이 책에서 잠시 언급된 일부 내용 중에는 빙산의 일각처럼 더 깊고 방대한 내용을 밑에 숨기고 있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중략) [이 작품의] 보다 정확하고 구체적인 의미는 『주해서』의 (중략) 여러 대목을 참고해야만 비로소 해명될 수 있을 것이다. ‘발리스 3부작’의 세계관을 이루는 PKD의 신비 체험에 대한 해명이 바로 거기에 담겨있기 때문이다. - 박중서

■ 줄거리
소행성에서 여가수 린다 폭스의 음악을 듣는 것만을 낙으로 여기며 살던 허브 애셔는 갑작스럽게 이웃 돔의 환자 리비스 로미를 돌봐주라는 신의 목소리를 듣는다. 게다가 예언자 일라이어스까지 찾아와 리비스가 처녀임에도 임신한 상태이며 리비스의 태에 든 것이 하느님이라고 밝히고, 허브를 졸지에 하느님의 아버지로 만든다. 세 사람의 임무는 지구에서 패배해 쫓겨난 하느님을 태아로 품고, 벨리알이 지배하는 악의 지대인 지구로 돌아가는 것. 온갖 난관과 장애물을 신의 도움으로 무사히 넘기고 지구에 도착한 직후 허브와 리비스는 공중 충돌 사고를 당하고 만다. 리비스는 죽었지만 아이는 살고, 허브는 10년 동안이나 냉동 대기 상태로 이전의 기억을 꿈꾸다 일어나 기억과 권능이 돌아오지 않은 아들 이매뉴얼과 처음으로 만난다. 이매뉴얼은 자신이 해야 할 일과 자기의 본질을 기억해내고자 하고, 특수학교에서 만난 지나는 이매뉴얼의 기억을 되살려내길 돕겠다고 하지만, 자신의 정체는 드러내지 않는다. 벨리알을 물리치기 위해 지구에 크고 두려운 날을 불러오려는 이매뉴얼에게 지나는 내기를 제안하고, 자신의 세계로 초대한다.

■ 이 책은...

고독하고 절실한 인간의 이야기
- 종교적 테마를 통해 나타난 필립 K. 딕의 인간애
『성스러운 침입』은 전작 『발리스』와 마찬가지로, 선악의 대립, 이념 사이의 경계가 해체되고 힘을 잃은 현대 자본사회에 새로운 신화라고 할 만한 세기의 문제작이다.
이 작품은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면서도 종교적인 테마와 우화적 교훈이 뚜렷하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소행성에 이민까지 갈 수 있을 정도로 과학기술이 발달한 미래지만, 지구를 다스리는 두 주체는 기독이슬람 교회와 과학 공산당이라는 두 거대 기구이며, 악마의 대리인 슈퍼컴퓨터가 지구를 관리한다. 유대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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