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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기 바이블

집짓기 바이블

  • 조남호 ,문훈 ,김창균 ,문성광 ,송형국
  • |
  • 마티
  • |
  • 2014-07-04 출간
  • |
  • 492페이지
  • |
  • 168 X 231 X 54 mm /1046g
  • |
  • ISBN 9788992053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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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세계 최초 집짓기 삼자대면 이후 2년
개정증보판, 무엇이 달라졌을까?
● 개정된 건축법규
● 목구조, 철근콘크리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구조의 시공법과 감리포인트
● 공간별 설계에 관한 국내 사례 추가
● 집짓기 붐 이후 달라진 주택 설계 시장
● 국내 최고 집짓기 카페를 운영하는 시공자가 직접 알려주는 족집게 팁
● 지붕, 창호 등 단열과 환기, 결로에 관한 사항
● 태양열, 지열 등 친환경 에너지 절감법
● 현실성 있는 공사비 수록
● 하자와 유지보수, 관리사항과 세심한 조언

단독주택 열풍과 부작용을 걱정하는 시선들
2011년은 ‘아파트 신화’에 본격적인 물음표가 제기된 해라 할 수 있으리라. 무수한 도화선과 배경이 있겠지만 그중 하나로 신문사 기자와 건축가가 의기투합해 아파트 탈출을 감행, 그 과정을 기록한 『두 남자의 집짓기』 출간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30~40대 직장인이 서울 강북의 20평대 아파트값으로 친구와 함께 따뜻하고 튼튼한 단독주택을 짓는다’는 발상은 온 대한민국의 가정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하지만 늘 그렇듯 열풍과 유행은 그에 상응하는 의문과 숙제를 낳기 마련이다. 많은 독자들이 “책에 나온 것처럼 그리 간단하지 않더라”는 어려움을 토로해왔고, 일거리가 넘치는 와중에도 소규모 시공사들의 부도와 폐업 소식이 잇따랐으며, 유능한 젊은 건축가들은 여전히 건축주와 만나지 못한 채 상상속의 작업을 이어가고 있었다.
잘못하면 단독주택의 열풍이 부작용을 낳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건축계와 시공업계, 그리고 도전을 시작했으나 제대로 추진되지 않아 전전긍긍하는 건축주들 사이로 번져갔다. 특히 건축주들은 한결같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좀 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정보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만나자, 만나서 속 시원하게 얘기해 보자
집짓기에 관한 ‘진짜 실제적인 정보’를 얻기란 진짜로 어려웠다. 한 채의 집을 완공해 나가는 과정 속에는 수많은 이해관계자가 얽혀 있기 때문이다. 어느 입장에 서느냐에 따라 정보는 천차만별이었고, 건축가(또는 건축사무소)의 능력과 노력 여하에 따라, 또는 시공사의 양심과 역량에 따라, 그리고 건축주의 지식 수준과 경제력에 따라 완공되는 집의 완성도도 천양지차였다. 건축주의 불만이 건축가에게 중요하지 않게 느껴지거나 건축가의 요구가 시공사에 왜곡되어 전달되거나 시공사의 소견이 무시당하는 상황에서는 절대로 좋은 집이 지어질 수 없다는 것을, 집짓기를 둘러싼 모든 관계자들이 알아채기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땅콩집’ 보도 열풍으로 회원수가 급증한 카페에 의문이 쏟아지기 시작할 즈음, 기획자는 이쪽저쪽의 상황을 댓글과 전화로 확인하다가, 급기야 결정을 내리게 된다.
‘건축주, 건축가, 시공사의 얘기를 함께 들어보자. 법적인 기준과 의무와 권리, 의사소통의 방법들을 터놓고 얘기해 보자.’
이름하여 ‘집짓기 삼자대면’을 시도해 보자는 것이었다.

건축주, 건축가, 시공자. 서로의 눈을 바라보다
세 명의 건축주, 세 명의 건축가, 한 명의 시공자로 구성된 ‘집짓기 바이블’ 대담팀은 ‘집짓기를 둘러싼 과대포장 없는 진짜 정보를 공개하자’라는 공동의 목적으로 모였다. 초면이거나 안면은 있었지만 한번도 진지한 이야기를 나눠본 적 없는 7명이 기획자와 함께 둘러앉았으니, 당연히 어색하고 애매했다. 그 속에서 몇 시간의 대화를 이어가며 우리는 ‘한쪽의 주장이 다른 쪽의 입장을 난처하게 만들 수 있다는 배려와 조심스러움이 이 대담의 필요성을 반증한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고, 하나의 목적을 향해 ‘궁합을 맞출 수밖에 없는 입장들’이라는 공감이 생기자 점점 대화는 깊어지고 넓어지며 무르익어 갔다.

대담을 시작하기 전에
본격적인 토론을 시작하기 전에 우리는 몇 가지 원칙을 정했다.
하나, 집짓기의 모든 과정을 다룬다.
둘, 업계 비밀과 관례, 관습을 넘어선 솔직한 태도로 대화한다(특히 비용에 관한 측면에 솔직해야 한다).
셋째, 보편적인 상황을 염두에 두되 직, 간접적으로 경험했던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넷째, 대담의 목적(책의 출간 목적)이 설계나, 시공, 준공 같은 개별적 과정이 아닌, ‘좋은 집짓기’라는 총체적인 결과에 있음을 잊지 않는다.
위의 원칙들이 향하는 종착지는 ‘합리적인 과정과 객관적인 입장, 효율적인 의사소통의 방법들을 통해 예비 건축주들과 건축가, 시공자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었다.

속내를 털어놓자 합리적인 지점이 보이다
이른 가을에 시작한 대담은 이듬해 봄을 보내고서야 마무리되었다. 이렇게 탄생한 『집짓기 바이블』은 출간 이래 만 2년을 꼭 채우도록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금방 사그라지지 않을까 했던 단독주택 열풍이 더욱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관련 서적들도 붐이다. 일곱 명의 저자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집짓기 바이블』 독자들을 만나왔다. 질문은 더욱 다양해졌고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2년 후, 다시 만나다
일곱 명의 대담자는 다시 둘러앉았다. 달라진 건축, 건설 환경과 단독주택 입주 후 여러 고민을 토로하는 건축주들을 마주하는 동안 책의 내용을 수정하고 덧붙일 필요를 각자의 자리에서 모두가 느꼈기 때문이다.
13주간 이어졌던 대담을 정리한 1부에서는 달라진 개정된 건축, 시공법을 비롯해 그간 쌓아온 국내 사례들, 다소 부족했던 철근콘크리트 구조 시공에 대한 정보를 보충했다.
세 건축주들의 경험과 소회를 묶었던 2부는 일곱 명 저자 각자의 목소리를 모두 담아냈다. 지난 2년간 건축가들의 경험한 단독주택 사례들과 달라진 건축 환경에 대한 내용을 담은 에세이는 1부에서 전개된 대담 내용의 실제 사례들이라 볼 수 있다.
새롭게 편성된 3부에서는 대담이 다시금 이어진다. 입주 후 대면하는 건축주들의 고민들과 하자, 보수에 관한 사항들, 벽난로, 태양광 등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비롯해 에너지 효율에 관한 일곱 명의 생각과 입장을 상세히 다루었다. 또한 달라진 공사비 내역과 집짓기를 둘러싼 새로운 흐름이 무엇인지 짚어냈다. 가급적 아주 중요한 정보만을 추려내고자 애썼지만 400여 쪽이었던 기존의 책은 490쪽으로 늘었다. 한 번에 일독하기에 다소 부담스러운 분량이다. 하지만 집짓기에 관한 큰 그림부터 세세한 정보들에 이르기까지, 집짓기를 꿈꾸고 있는 예비 건축주라면 두고두고 조금씩 참고할 만한 내용일 것이다.


목차


개정증보판을 펴내며-1. 집짓기 바이블, 2년의 진화
개정증보판을 펴내며-2. 함께 사는 논리를 물리적 공간으로 구현하기
들어가며. 집은 우리의 의사표현이다

Ⅰ. 집짓기에 관한 거의 모든 것

01. 첫째 주 - 그들, 만나다
왜 나는 집짓기를 결심했을까?
건축가란 누구인가?
건축은 예술이다?
궁합 좋은 건축가, 어떻게 만날까?
땅을 알면 집이 보인다
NOTE / Q&A

02. 둘째 주 - 마음, 굳히다
설계비, 어떤 비용일까?
평당 16만 원?
건축사무소에서는 무슨 일을 할까?
좋은 시공파트너를 만나는 방법
좋은 설계, 무엇이 다를까?
예산에 맞춘 설계, 가능할까?
NOTE / Q&A

03. 셋째 주 - 관계, 모든 일의 처음과 끝
건축가, 꼭 필요한 관계일까?
여러 다양한 관계들
설계보다 감리
견적을 내는 과정은 집을 정의하는 과정
낮은 견적, 공개 입찰, 그보다 신뢰, 어떤 것이 먼저일까?
재산을 대표하는 집, 문화를 드러내는 집
좋은 관계, 이상한 관계, 나쁜 관계
아름다운 경험
얼마나 똑똑한 건축주가 되어야 하나
기후 변화, 공사기간, 몸에 좋은 목조
집, 문화를 드러내는 척도
NOTE / Q&A

04. 넷째 주 - 설계, 공간과 시간 사이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일
의무와 협의사항 사이에서
생활을 변화시키는 공간
거실 - 스위트홈에 사로잡힌 욕망
계단 - 단독주택의 핵심
현관 - 이 어색한 공간에 대한 고민
수납 - 크기를 키우지 말고 효율적인 배치를
마당 - 이웃과의 관계를 결정하는 통로
담 - 담이 담이면서 담이 되지 않는
외장재 - 집의 첫인상
처마, 어닝 - 독창적인 빛과 바람 설계
방 - 빛의 조건을 다루다
부엌 - 부엌과 가전제품의 은밀한 관계
NOTE / Q&A

05. 다섯째 주 - 짓기, 맘과 꿈을 담아
터 닦기 전에 갖춰야 할
기초공사 - 매트냐 줄이냐
지하 공사 - 너무도 매력적인 조심스런 도전
설계 변경의 마지막 기회
1층을 세우다
2층, 다락 공사
인테리어란 무엇일까?
벽지 또는 페인트
바닥재
부엌 시스템
그 밖의 이야기들
조경
NOTE / Q&A

06. 여섯째 주 - 관심, 집은 공공재다
준공, 사용 승인
완공 뒤 치러야 하는 지불
펀치 리스트
예상할 수 있는 상황들 1: 습도
예상할 수 있는 상황들 2: 설비의 문제들
예상할 수 있는 상황들 3: 결로 현상
예상할 수 있는 상황들 4: 입주 후 체크할 점 복습
동네에서 더불어 살기
아이들, 집에 적응하기
건축주, 건축가, 시공자 만남을 마치며

Ⅱ. 들려주고 싶은 나의 집 이야기

01. 건축주 송형국 - 우리에게 집이란?
아이의 뇌가 걱정이다 | 주택을 사고판다는 것 | 어디에 살 것인가 | 시간을 설계하는 건축가 | 우리는 잘 쉬고 있을까 | 건축가 상담 | 아내는 늘 옳다 |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 | 책 좋아하는 집 아이는 따로 있다 | 주택 유형별 범죄 피해 분석 | 포기할 땐 미련 없이 | 주상복합에서의 넉 달 | 시공사와 만나다 | 평당 공사비 얼마 | 집에 담은 깨알 아이디어 | 집은 ‘그릇’이 아니다

02. 건축주 문성광 - 어떻게 지을까?
남편의 고민, 어디에 우리가족의 터를 | 땅 보러 다니다 | 선입견들을 극복하고 내가 고른 땅 | 아내의 고민, 나의 공간과 내 가족의 일상 | 건축가를 만나다 | 첫 상담, 첫 도면 | 시공사를 선정하다 | 감리자와 현장소장의 관계 | 12월 20일, 아내의 일기 | 연속된 선택들, 취향들, 건축의 세계 | 집짓기 롤러코스터에서 내려오다

03. 건축주 정재식 - 집을 지어보니
‘동백 17호 건축주’로 불리기까지 | 현실의 턱 | 낯섦 | 이웃 | 2011년 4월 | 측량 | 2011년 5월과 6월 | 2011년 7월 이사 이후 | 문제현상에 대한 결론 | 결로 보수공사의 일정 | 어려운 선택, 소중한 경험

04. 건축가 조남호 - 집과 건축, 공존의 논리를 구현하기
집의 문화적 변모 | 소유하는 집, 존재하는 집 | 주택은 작은 도시, 도시는 하나의 거대한 주택 | 깃듦의 건축; 한옥과 경골목구조의 만남 | 길과 건축 | 석빙고의 원리를 적용한 환기시스템 | 에필로그

05. 건축가 문훈 - 욕망해도 괜찮아
욕망해도 괜찮아 | 스타워즈 하우스 | 롤 하우스 | 코난 하우스

06. 건축가 김창균 - 더 적극적으로 즐기기
더 적극적으로 즐기기 위해 | 양평 산수유마을 주택 | 철원 평상집 | 파주 사이마당집

07. 시공자 문병호 - 꼭 들려주고 싶은 주택 시공 이야기
『두 남자의 집짓기』이후, 목조주택은 진화 중 | 중소 규모 시공사의 하루 | 견적 단계에서 놓치는 실수 | 무리한 입찰 경쟁 | 기술과 마케팅의 간극 | 가장 인상 깊었던 이야기들 | 사후 관리에 관하여 | 건축주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귓속말 | 시공전문가의 족집게 팁!

Ⅲ. 집을 짓기 전에도, 지은 후에도

01. 입주 후, 하나 - 살며, 환기와 단열
2년 후, 무엇이 달라졌을까
증축, 또는 변화를 원한다면
환기, 벤틸레이션
가장 흔한 창호 결로
일본의 단독주택과 어딘지 다른 느낌
지열, 태양열, 태양광 등 에너지효율에 대하여
벽난로 사용 팁

02. 입주 후, 둘 - 보듬다, 아쉬움도 욕심도
하자에 대처하기 1 - 시공사가 사라졌다
하자에 대처하기 2 - 하자의 종류에 따른 대처
새건축사협회에서 수여하는 건축 명장

03. 입주 후, 셋 - 기회, 다음을 꿈꾸며
2012년에서 2014년 사이
목조주택 시공비의 평균
건축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좋은 건축가, 적절한 설계비
주택 스타일리스트
건축에서 ‘재료’란 무엇일까
배가 산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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