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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는아프리카가없다

아프리카에는아프리카가없다

  • 윤상욱
  • |
  • 시공사
  • |
  • 2012-03-30 출간
  • |
  • 396페이지
  • |
  • ISBN 978895276498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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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_ 아프리카는 왜?

Ⅰ. 왜곡된 정체성
1. 누가 정녕 아프리카인인가
2. 세계사의 미아, 아프리카
3. 성경, 아프리카를 저주하다
4. 흑인은 신의 실패작인가
5. 노예무역, 그 숨겨진 상흔들

Ⅱ. 빈곤과 저개발
1. 젊어서 슬픈 대륙과 빈곤의 덫
2. 부패한 정부의 에고노미
3. 신이 내린 자원, 좀도둑과 장물아비들
4. 아프리카의 저개발, 누구의 책임인가
5. 얼마나, 어떻게 도와야 하는가

Ⅲ. 독재와 폭력
1. 아프리카식 민주주의
2. 부족의 수호자와 나쁜 이웃들
3. 블러드 다이아몬드와 전쟁의 제왕
4. 수상한 아프리카 국경선
5. 소년병과 해적

Ⅳ. 심성과 편견
1. 예수와 마호메트는 승리했는가
2. 에이즈, 왜 하필 아프리카인가
3. 누구를 위한 할례인가?

Ⅴ. 아프리카의 봄
1. 아프리카 낙관론과 격세지감
2. 재스민혁명의 여파
3. 중국에는 있지만 아프리카에는 없는 것
4. 기후 변화와 맬서스의 덫

에필로그_ 나는 왜 아프리카 연구를 그만두었나
감사의 글
참고문헌

도서소개

아프리카는 가난하지 않다. 다만 엉망으로 관리되었을 뿐! 한 권으로 읽는 아프리카의 모든 것 『아프리카에는 아프리카가 없다』. 우리는 왜 세계사 시간에 아프리카의 역사를 배우지 않는가.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아프리카의 이미지는 어디서 유래한 것인가. 이 책은 아프리카와 아프리카인들이 겪어온 고통과 모순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흔히 아프리카를 바라볼 때 범하기 쉬운 오류를 지적하면서, 누가 언제 어떻게 아프리카와 아프리카인들에게 고통을 주었으며, 왜 아직도 아프리카는 그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지, 또 미래는 어떻게 변해갈 것이며, 거기에는 어떤 도전이 있는지를 살펴본다. 이 책을 통해 왜곡되고 일그러진 아프리카의 역사를 바로 잡으며, 온전한 눈으로 아프리카의 정치ㆍ사회ㆍ경제ㆍ문화를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아프리카를 모른다는 것은 세계사의 절반밖에 알지 못하는 것이다” 기아와 빈곤, 전쟁과 에이즈… 그리고 기회의 땅, 젊은 대륙 한 권으로 읽는 아프리카의 모든 것 아프리카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검은 대륙, 가난, 질병, 전쟁, 핏빛…. 이 모든 것에 의문을 던져보자. ‘왜 아프리카는 가난할까?’ ‘왜 아프리카는 싸울까?’ ‘왜 아프리카는 병들었을까?’ 아프리카 반대편에 사는 무심한 사람들은 대부분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흑인이니까.’ ‘아프리카니까.’ 이 책《아프리카에는 아프리카가 없다》는 우리...
“아프리카를 모른다는 것은
세계사의 절반밖에 알지 못하는 것이다”
기아와 빈곤, 전쟁과 에이즈… 그리고 기회의 땅, 젊은 대륙
한 권으로 읽는 아프리카의 모든 것

아프리카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검은 대륙, 가난, 질병, 전쟁, 핏빛…. 이 모든 것에 의문을 던져보자. ‘왜 아프리카는 가난할까?’ ‘왜 아프리카는 싸울까?’ ‘왜 아프리카는 병들었을까?’ 아프리카 반대편에 사는 무심한 사람들은 대부분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흑인이니까.’ ‘아프리카니까.’
이 책《아프리카에는 아프리카가 없다》는 우리가 흔히 아프리카를 바라볼 때 범하기 쉬운 오류를 지적한다. 자연의 신비에 대한 경이로움 혹은 전쟁과 빈곤에 대한 안타까움 같은 감정적 차원에 머무르는가 하면 자원의 보고, 마지막 남은 기회의 땅처럼 경제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우리의 시각은 서구인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렇게 인종적 편견에 경제 논리가 더해져, ‘만들어진 아프리카’가 탄생했다. 그에 대해 이 책은 단호하게 말한다. 이제 아프리카를 제대로 된 눈으로 보자고. 세계사에서 잃어버린 아프리카의 자리를 찾아주자고.
이 책은 아프리카와 아프리카인들이 겪어온 고통과 모순에 관한 것이다. 외교관의 화려한 무용담은 아니며, 아프리카의 자원과 시장을 알리는 책은 더더욱 아니다. 누가 언제 어떻게 아프리카와 아프리카인들에게 고통을 주었으며, 왜 아직도 아프리카는 그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지, 또 미래는 어떻게 변해갈 것이며, 거기에는 어떤 도전이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이 책의 주된 관심이다. 이 책은 우리가 아프리카에 가졌던 수많은 ‘왜’에 대한 해답이 될 것이다.

헤겔, 세계사에서 아프리카를 제외시키다

이 책은 아프리카의 오늘을 이야기하기 전에, 이렇게 질문한다. 우리는 왜 세계사 시간에 아프리카의 역사를 배우지 않는 것일까? 아프리카에 역사란 없는 것일까? 그렇다면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아프리카의 이미지’는 어디서 유래한 것일까?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사실 우리 대부분은 아프리카의 역사에 대해 모른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가 배우는 세계사 개론은 항상 아프리카에서 시작한다. 인류의 어머니인 호모 사피엔스 루시Lucy의 해골과 그녀가 발견된 동부 아프리카 지도가 항상 첫 장을 장식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으로 끝이다. 아프리카에 대한 이야기는 15세기 대항해시대를 다루는 대목에 이르러서야 다시 등장한다. 그것도 마치 유럽 탐험가들이 위대한 도전 끝에 얻어낸 전리품처럼 묘사되다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현대사에 이르러 간략하게나마 기술된다. 이와 같이 기존 세계사에서는 15세기 이전의 아프리카 역사는 애써 기술할 필요가 없는 분야처럼 취급되었다. 유럽인들의 시각에서 세계사적인 가치가 없다는 이유로. 이러한 관점은 헤겔에 의해 그 정점에 이른다는 것이다.
헤겔은 그의 저서 《역사철학강의The Philosophy of History》에서 아프리카를 유아기의 인류, 고차원적 사고 능력이 없는 흑인들의 땅이자 어두운 밤의 장막에 둘러쳐 있는 대륙으로 묘사한다. 그리고 흑인들의 검은 피부는 어둡고 몽매한 밤의 이미지와 함께 어우러져 ‘흑아프리카’라는 부정적 개념을 정형화하는 데 일조했다.
이후 아프리카인을 성경의 족보에서 지워 유럽의 인종적ㆍ종교적 순수성과 우월성을 지키려 했던 인류의 다중기원설과 제1차 세계대전 무렵의 지능지수IQ 결과가 더해져, 흑인들은 저능하고, 미개하며 야만적이라는 인식은 확대 재생산되었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실제로 아프리카는 하나의 국가nation가 아니며, 이들 대륙은 남북한 면적의 150배이다. 미국ㆍ중국ㆍ유럽ㆍ인도ㆍ아르헨티나를 합친 것보다 더 크지만,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메르카토르 세계지도는 남반구에 있는 아프리카 대륙을 실제보다 훨씬 축소시켜 보여준다. 저자는 아프리카 부족에 관한 기존의 연구와 문헌조차 아프리카 지역의 다양성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러한 시각은 엉뚱하게도 리비아 사람들이나 베르베르족, 투아레그족같이 스스로를 아프리카인이기를 부정하는 이들마저 아프리카인으로 소개하는 오류를 범하곤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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