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영조 대 과학의 발전

영조 대 과학의 발전

  • 구만옥
  • |
  •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 |
  • 2015-10-10 출간
  • |
  • 244페이지
  • |
  • 152 X 225 X 20 mm
  • |
  • ISBN 9791158660284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1,64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64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한국학의 여러 분야 가운데서 전근대 시기의 과학은 아직까지 미개척 영역에 속한다. 비록 최근에 이르러서는 연구의 양과 질의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과학사는 한국학의 다른 분야와 비교해 볼 때 아직까지 부족하고 협소한 상황이다. 따라서 과학사의 탐구는 한국학의 균형적 발전을 촉진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한국과학사에서 영/정조 대는 세종 대와 함께 주목의 대상이었다. 이러한 관심이 조선시대 과학사의 전개 과정에 대한 오해와 편견에서 비롯되었다는 비판적 견해가 일찍부터 제기되었고, 그에 동조하는 연구 경향이 학계의 주류를 점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영/정조 대가 여전히 흥미로운 시기임에는 틀림없다. 지금까지 영/정조 대의 과학사 연구는 ‘실학(實學)’과의 관련 속에서 진행되었고, 그 성과물은 조선 후기 문화의 새로운 기운을 보여 주는 대표적 사례 가운데 하나로 거론되기도 한다. 따라서 이 책은 영조 대의 문화를 과학이라는 관점에 천문역산학을 비롯한 과학 전반의 발전 양상을 살펴보고 있다. 그중에서도 영조 대의 과학 활동과 관련해서 크게 두 가지 점에 주목하였다. 하나는 국왕 영조를 정점으로 해서 정부 주도로 추진된 과학과 관련된 국책 사업이었다. 『동국문헌비고(東國文獻備考)』와 『여지도서(輿地圖書)』의 편찬, 관상감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시헌력(時憲曆) 체계의 도입, 의상(儀象)의 중수(重修)와 서양 천문의기의 수입, 그리고 두 차례의 준천(濬川)사업이 그것이었다. 다른 하나는 영조 대에 활발한 학문 활동을 전개했던 관인(官人)/유자(儒者)들의 과학 담론이었다. 영조 대에는 한국과학사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수놓았던 거장들이 출현하였다. 이들은 학문적 연원이나 정치적 입장이 같지 않았고, 과학에 대한 관심과 깊이, 과학 탐구의 목적과 지향도 상이했지만, 과학을 자신의 학문 체계 내에 포섭해서 자기 나름의 성취를 이룩했으며, 그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학문관을 수립하고자 노력하였다. 이 책은 시대적 배경과의 유기적 연관 속에서 영조 대의 과학 활동을 종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그것이 지니는 역사적 의미와 후대에 끼친 영향을 올바르게 평가하고 있다.


목차


책머리에
1장 영조 대의 역사적 좌표
2장 영조 대 과학 발전의 배경
1. ‘경천’의 정치학
2. 실학의 대두와 서학 수용
3장 영조 대 국가사업과 과학
1. 『동국문헌비고』의 편찬과 과학의 재구성
2. 시헌력에 대한 이해의 심화
3. 의상의 중수와 서양식 천문의기의 도입
4. 지도의 제작과 지리지 편찬
5. 청계천 준천 사업과 치수 체계의 정비
4장 영조 대 유학자들의 과학 이해
1. 근기남인계 성호학파 이익
2. 소론계 양명학파 정제두
3. 달성 서씨 가의 서명응과 서호수
4. 노론-낙론 계열의 황윤석과 홍대용
5. 실무 관인인 홍계희, 신경준, 홍양호
5장 새로운 과학의 모색과 사상적 기저
1. 학파의 분기와 과학 활동의 다양성
2. 물리에 대한 관심 증대와 박학적 학문 경향
3. 수학과 실측의 강조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