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대사들 아시아 전략을 말하다

대사들 아시아 전략을 말하다

  • 이선진 ,신정승 ,임홍재 ,양봉렬 ,조병제
  • |
  • 늘품플러스
  • |
  • 2013-03-20 출간
  • |
  • 200페이지
  • |
  • 150 X 220 X 20 mm /380g
  • |
  • ISBN 9788993324457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대사들, 아시아 전략을 말하다』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근무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은 우리나라의 대사들이 ‘동아시아 지역주의’를 주제로 토론한 뒤 나온 결과물을 책으로 엮어낸 것이다. 1990년대 이후 동아시아 국가들은 외환위기를 함께 겪기도 하며 동아시아 공동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것을 역설한다. 이러한 전환기의 국제정세 속에서 동아시아 국가들은 지역협력을 강화하여 공동 대응하려고 노력해 왔다. 아세안+3, 동아시아정상회의, 아세안지역포럼 등 다양한 지역다자협력 방안 등을 이러한 노력의 예로 들고 있으며 그동안 등을 돌리고 있던 미국마저 ‘아세안 중심주의’를 수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해 준다.
우리나라 역시 1990년대 동아시아비전그룹을 주도하는 등 역내 다자협력에 열정을 보이기는 했으나, 지금은 다자협력 논의에서 뒤처진 감이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2012년 대사 모임은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모임의 주제를 동아시아 지역협력에 초점을 맞춘 것임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이 책은 다섯 편의 글과, 저자들이 원고를 끝내면서 동아시아 지역협력에 관해 중요시되는 문제들을 한 가지씩 제기하며 좌담회를 나눈 결과로 구성했다. 다섯 편의 글은 모두 ‘동아시아 지역협력의 태동과 발전’이라는 하나의 주제하에 동아시아 지역협력을 개괄적으로 소개한 뒤 ‘한중일 3국 협력’, ‘두만강 유역 개발 계획’, ‘아세안 통합’, ‘메콩 유역 개발 계획’ 등 (소)지역협력의 구체적인 사례를 다루었다.
이 책이 동아시아 지역주의에 관해 많은 부분을 다루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중요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동아시아 지역주의의 가능성과 한계를 이해하는 데에는 모자람이 없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______________

책은 일견 딱딱해 보인다. 우아하지만 고답적이며, 품위가 넘치지만 형식에 집착할 듯한 모습만 그려지는 대사들이 다른 것도 아닌, 어렵고 골치 아픈 ‘전략’을 이야기한다니 책을 펼치기도 전에 가슴 한쪽이 답답해질 법하다.
우선, 현직에서 내려온 대사들이라서 형식으로 치우침보다는 내용을 중시했다. 또 재임 때 현지 공관에서 보고 듣고 연구한 내용을 동원해 손가락을 들어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값지다. 그러니 내용이 다소 딱딱함에도 책의 첫 장을 기꺼이 넘길 만큼 충실하다.
아시아의 동남쪽, 그래서 우리가 늘 ‘동남아’라고 부르며 적는 지역에 대해 대한민국이 외교적 명운을 걸고 한번 도전해 보자는 게 책의 커다란 취지다. 과거 우리가 치중했던 미국과 일본에 대한 외교, 이제 막 커다란 강국으로 떠오른 중국에 대한 외교까지 넘어 다음 행보로 우리가 지향할 곳이 어디인지를 살피는 데 아주 귀중한 의견을 내놓는다.
이른바 ‘아세안(ASEAN)’의 10개 국가가 지역 연합을 이루고 있는 동남아에 대해 타이밍은 조금 늦었으나 발 빠르게 대응하며 이곳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진출과 전략 요충으로 삼자고 책은 설득한다. 세계의 열강이 은근히 힘을 축적해 이제 막 그 역량을 펼치는 곳이라서 현장은 늘 법석인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베트남, 미얀마 등 주요 국가에서 얼마 전 대한민국 대사로서 활동했던 저자들은 외교 현장에서 벌어졌던 생생한 세계 강국들의 각축, 그리고 그 안에 담긴 함의, 지금까지의 현황 등을 차분하게 설명하며 우리의 나아갈 바를 제시한다.
아울러 각자 재임했던 지역에서의 경험, 그를 토대로 쌓았던 전략적인 안목을 마지막 대담의 장에서 입체적으로 풀어놓는다. 외교 현장에서 듣고 보았던 내용들이 쉽고 부드럽게 전달된다. 외교를 ‘총성 없는 전쟁’이라고 설명한다. 그렇게 외교는 각국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활을 걸고 덤벼드는 싸움터다. 그런 싸움에서는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며, 손실을 극소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현직에서 물러난 대사들이지만, 한결같이 외교의 싸움터를 돌아다닌 노련한 전략의 베테랑이다. 그들이 차분하게 설명하는 구체적 사안을 통해 동남아에 대한 우리의 지식을 넓히게 만들고, 싸움의 방략인 전략의 안목까지 배울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 이 책의 큰 미덕이다.


목차


책을 내면서
1장. 동아시아 지역주의: 태동과 발전 / 11
2장. 한중일 지역협력과 3국 정상회의 / 45
3장. 두만강 유역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 모색 / 79
4장. 2015년 아세안 통합 / 109
5장. 메콩 지역협력 현황과 우리의 대응 / 141
6장. (좌담회) 한국에의 함의 / 175
참고문헌 / 194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