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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춤이 알고 싶다

한국춤이 알고 싶다

  • 유인화
  • |
  • 동아시아
  • |
  • 2014-03-28 출간
  • |
  • 312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62620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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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최은희여기자상 수상의 무용평론가 유인화
열정과 집념으로 쓴 한국무용에 관한 모든 것

1. ‘춤 현장’의 무용인들의 실제 모습을 생생히 담다!
한국무용의 현주소와 무용사적 가치를 전하는 기록도서
화려한 무대의상, 아름다운 춤사위.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화려한 모습 외에 무용인들의 실제 모습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1963년 이화여대 무용과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대학교 무용과는 2014년 현재 51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한국무용교육학회에 따르면 대학의 무용과는 4년제 및 2년제 포함 총 48개이고, 이 중 한국무용 전공자는 약 35%로, 어림잡아 연간 2,500명 정도이다(대학원생 제외). 하지만 한국무용과 관련된 자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추산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관련 자료가 적고 무용 전공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무용서적이 많지 않은 이유는 학생들이 대개 도제(徒弟)처럼 ‘스승’에게 무용을 배우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도 있다. 따라서 한국무용에 대한 전반적이고 체계적인 정리와 관리가 절실히 필요하다.
또한 한국춤의 이해를 돕는 전문서적이나 잡지는 있지만 춤의 의상, 소품, 출연자의 컨디션 등에 관해 체계적이고 이론적으로 접근한 자료는 전무한 실정이다. 신간 『한국춤이 알고 싶다』는 한국무용과 관련된 다각적인 내용들을 올바로 이해하고 이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한 작업으로 기획되었다. 춤이 공연작품으로 성립되기 위해 동반되는 제반 요소들을 자세히 소개하고, 춤을 표현하는 무용수들의 신체적 조건이나 상태, 무용인들이 알고 싶어 하는 내용들을, 전 무용담당기자이자 무용평론가인 저자 유인화(현 한국공연예술센터 사무국장)가 ‘춤 현장’의 무용인들과 함께 고민하고 조사·연구한 결과가 이 책이다.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후세에 한국무용계의 현주소를 전하는 일종의 무용사적 기록도서”이다. 기존의 한국무용 입문서가 춤의 역사와 테크닉 위주로 구성된 것과 달리, 실제 한국무용을 공부하고 한국춤을 추면서 무대와 교육 현장에서 무용인들이 피부로 느끼는 궁금증과 현장론적 지식들을 고찰했다. 한국무용에 대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들을 연구한 이 책은 한국무용 전공자나 한국무용에 관심 있는 입문자 모두를 위한 책이다. 또한 자녀들에게 춤을 가르치고 싶은 부모나 한국무용을 배우고 싶어 하는 아마추어들을 위한 지침서이고, 무용 전공자들도 꼭 알아야 할 기초지식이 담긴 한국무용 가이드북이며, 동시대 한국무용 전공자들의 춤 의식과 활동을 기록한 역사책이기도 하다. 50년 후, 100년 후의 세대들이 2014년 당시의 한국춤을 알고 싶다면, 그 궁금증의 일부를 풀어줄 것이다. 한국무용은 우리 민족정신이 담긴 문화의 추출물이기에 말 그대로 ‘살아있는 민속사전’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2008년 출간된 『춤과 그들』(동아시아)에서, 이 땅에서 춤을 지켜온 우리 시대 마지막 춤꾼 30인의 삶의 발자취를 진솔하게 기록으로 남겼다. 그리고 2009년 《최은희여기자상》을 수상한 그는 2014년 현재 『한국춤이 알고 싶다』를 통해 다시 한 번 한국춤에 대해 조명하고 있다. 젊은 춤 이론가나 춤 사학자들 사이에서 한국춤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에 더해, 저자의 열정과 집념을 담은 이런 노력은 한국무용, 더 나아가 한국문화의 발전에 보탬이 되는 유의미한 행보이다.
2. 한국무용 전공자 1,200명의 설문조사
“무용계에서 이처럼 많은 인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는 없었다”
의상, 소품, 컨디션 등 무용인들이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모든 궁금증
책은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에서는 한국무용 전공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그들이 궁금해하는 살풀이춤, 승무, 장구춤, 부채춤 등 12종류의 춤의상을 설명한다. 아울러 춤의 유래도 수록하고 있다. 제2장에서는 족두리, 비녀, 부채, 노리개 등 한국무용에 필요한 소도구를 다채로운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제3장에서는 시대의 무용가로 꼽히는 원로무용가 및 중견무용가 등 총 7명의 인터뷰를 통해 춤을 잘 추기 위한 그들만의 독특한 연습방법이나 특유의 습관 등을 이야기한다. 이 인터뷰는 한국무용 전공자나 한국춤에 관심을 갖고 배우려는 사람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인 ‘춤 선배’들에게 춤에 대한 노하우나 마음가짐 등을 배울 수 있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제4장에서는 우리 무용인들의 현재 상황을 임의적으로 단정해 연구하지 않고 한국무용을 배우고 있는 1,200명을 설문조사해 수렴된 내용을 정리했다.
특히 제4장의 설문조사는 예원학교, 전국의 예고와 대학, 대학원, 직업무용단, 문화센터 취미반 등 조사대상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살풀이춤을 출 때 무용수들이 들고 나오는 하얀 수건의 길이는 얼마일까? 어린이들이 부채춤을 출 때 성인용 부채를 사용해도 움직임에 무리가 없을까? 어린이들에게 한국무용을 가르치려면 몇 살 때부터 가르치는 게 좋을까? 춤을 추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될까? 등 실제로 저자가 무용을 배우면서 직접 느꼈던 궁금증과, 태평무의 어려운 점, 의상 제작에 소요된 비용, 무대 밝기 여부에 따른 불편함 등 한국무용 전공자들이 한국무용에 대해 알고 싶어 하고 알아야 하는 것들을 종합하여 총 39문항으로 정리했다. 무려 1,200명이나 되는 인원의 설문조사는 무용계에서는 전무한 이례적인 통계조사로서, 그것만으로도 무용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것이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를 그래프로 보기 쉽게 나타내어 한국무용 전공자들의 현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설문조사 결과, 한국무용 전공자 대부분이 신체적 한계 등의 이유로 한국무용 전공 선택을 후회한다고 한 응답이나, 춤 교육자가 춤 동작에 대해 좀 더 친절하게 설명해주면 좋겠다고 응답한 것 등을 통해, 현행 무용교육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는 이루어지고 있는지 여부에 대한 반성과 과학적인 교육 과정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앞으로 한국무용의 발전을 위해서 짚고 넘어가야 할 과제일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5
무용에 입문한 후 한국무용을 택한 시기는 무용입문 1년 이내였고 대부분 초등학교 때 한국무용을 전공으로 결정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들은 대부분 주 5~6일 연습했고 하루에 약 5시간을 연습에 할애했다.
좋아하는 춤으로는 살풀이춤과 한국창작무용을 꼽았고 춤추면서 어려운 점으로는 호흡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가장 선호하는 의상 색깔은 흰색이었다.
춤을 배우면서 가장 궁금해하는 점으로는 춤의 유래를 들었고, 춤을 배울 때 교육자가 춤 동작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응답이 많았다. 춤 교육에 있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더욱 강화돼야 함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제4장 춤꾼, 현주소가 궁금하다》 187-188쪽


목차


들어가며

제1장 춤, 의상이 궁금하다
1. 살풀이춤
2. 승무
3. 입춤
4. 한량무
5. 진쇠춤
6. 소고춤
7. 검무
8. 화관무
9. 무당춤
10. 장구춤
11. 태평무
12. 부채춤

제2장 춤, 소품이 궁금하다 -춤 소품에 이렇게 깊은 뜻이 숨어 있다니!
족두리 | 수건 | 비녀 | 떨잠 | 부채 | 노리개 | 칼 | 방울 | 쪽머리 | 저고리 | 치마 | 기타 | 세탁의 비밀 | 입시 의상


제3장 춤꾼, 명무 7인이 들려주는 ‘춤 잘 추는 법’
1. 국수호 -한국 전통춤의 품격을 위하여
2. 김매자 -영원한 현역의 비밀은 춤 구조의 탐구로부터
3. 김현자 -우주의 원리를 담은 생춤이 춤의 본질
4. 배정혜 -춤의 건축가, 혁신적인 춤 이론가
5. 양성옥 -한국춤의 오묘한 세계를 춤추다
6. 정재만 -신과 소통하는 인간문화재의 춤 정신
7. 조흥동 -아름다운 발사위 최다보유자

제4장 춤꾼, 현주소가 궁금하다 -우리나라 한국무용 전공자 1,200명 설문 조사
1. 그룹별 설문 조사 결과
직업 무용수 평균 | 대학교 무용 전공자 평균 | 고등학교 무용 전공자 평균 | 취미반 평균

2. 한국무용 전공자 1,200명에게 물어본 한국춤의 현주소
무용을 시작한 나이 | 한국무용을 시작한 나이 | 한국무용 경력 | 주중 연습 횟수 | 하루 연습시간 | 춤에 대해 궁금한 점 | 춤 외에 궁금한 점 | 추고 싶은 춤 | 해당 춤을 추고 싶은 이유 | 추기 어려운 춤 | 부채춤의 어려운 점 | 살풀이춤의 어려운 점 | 태평무의 어려운 점 | 춤을 재미있게 배우기 위한 아이디어 | 좋아하는 춤 | 무용을 배운 후 살이 빠졌는지 여부 | 의상 제작에 소요된 비용 | 소유 의상 수 | 부상당한 부위 | 부상 후 취한 조치 | 자신에게 어울리는 의상 색상 | 좋아하는 무대의상 색상 | 건강을 위해 먹는 보양식 | 공연 전 식사시간 | 연습 전 식사시간 | 시력저하 여부 | 무대 밝기 여부에 따른 불편함 | 시력저하의 이유 | 무용교육비 지출액수 | 무용공연에 드는 경비 | 무용공연을 잘하기 위해 중요한 점 | 한국무용에서 가장 중요한 점 | 무용에서 예술성 외에 중요한 점 | 연 소득 | 타 장르 출연 의사 | 한국무용 전공 후회 여부 | 한국무용 전공을 후회하는 이유 | 한국무용을 선택하지 않았을 경우 선택할 다른 전공 | 한국무용을 배우려는 사람들에게 남기는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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