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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작지만내나무는진짜커요

난작지만내나무는진짜커요

  • 크리스틴 베겔
  • |
  • 소년한길
  • |
  • 2012-02-20 출간
  • |
  • 32페이지
  • |
  • ISBN 978899731302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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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나무를 통해 들려주는 소중한 가족 이야기! 『난 작지만 내 나무는 진짜 커요』는 가장 작은 막내 은행잎을 비롯해 온 가족이 바오바브 나무처럼 아주아주 큰 나무에 함께 살고 있는 특별한 가족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귀여운 고양이 루나 파크, 말썽꾸러기 오빠와 두 언니, 그리고 부모님에 할아버지, 할머니, 심지어는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들까지말이다. 많은 가족들이 오순도순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점점 잊혀져가는 가족 간의 유대를 나무에 비유해 독창적이고도 아름답게 이야기했다.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뭇잎들을 통해 각 캐릭터의 특징을 재치 있게 그려낸 이 책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여러 식물들이 등장하는 환상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계도
이 책은 아주 특별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가장 작은 막내 은행잎을 비롯해 온 가족이 바오바브 나무처럼 아주아주 큰 나무에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귀여운 고양이 루나 파크, 말썽꾸러기 오빠와 두 언니, 그리고 부모님에 할아버지, 할머니, 심지어는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들까지말입니다. 많은 가족들이 오순도순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점점 잊혀져가는 가족 간의 유대를 독창적이고도 아름답게 이야기합니다.
나무와 가족은 하나의 뿌리와 한 명의 조상을 갖는다는 점에서 닮았습니다. 나뭇가지들은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하늘을 향해 넓게 뻗어 나갑니다. 여러 갈래로 뻗어나가는 나뭇가지들은 마치 가계도처럼 보입니다. 가계도나 족보를 영어로 ‘가족 나무(Family tree)’라고 부르는 것도 그 때문이지요.
혹시 집에 족보가 있으면 한번 살펴보세요!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들은 하늘과 제일 가까운 위쪽에 있고, 나는 가장 아래쪽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습니다. 이 책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복잡하고 어렵게만 보였던 가족과 가계도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나무들과 함께 떠나는 판타지 여행
나무와 가족이 닮은 점은 또 있습니다. 아무리 큰 나무라도 작은 이파리들이 모여 이루어지듯이, 가족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빠와 엄마, 그리고 아빠와 엄마를 낳아주신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할아버지와 할머니 들까지 누구 하나 없으면 나는 태어날 수 없었겠지요.
나무 집에는 개성 넘치는 다양한 이파리들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모르는 게 없는 아빠는 참나무 이파리를 꼭 닮았고, 엄마는 커다란 인도밤나무 잎처럼 목청이 아주 큽니다. 귀가 잘 안 들리는 할아버지는 귀 대신에 커다란 단풍잎이 매달려 있고, 큰 이빨이 당나귀처럼 생긴 큰오빠의 얼굴은 이팝나무의 잎을 연상시킵니다. 장난꾸러기 세 자매들은 치마 대신에 바람이 불 때마다 살랑살랑 흔들리는 보드라운 이파리 치마를 두르고 있어, 여러 식물들과 가족들을 연결해 가족들을 소개합니다.
초록색 나뭇잎들은 얼핏 보면 똑같이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모양이 조금씩 모두 다릅니다. 프랑스의 유명 그림작가인 레베카 도트르메르는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뭇잎들을 통해 각 캐릭터의 특징을 재치 있게 그려냈습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여러 식물들이 등장하는 환상의 세계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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