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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의 거짓말

한국문학의 거짓말

  • 정문순
  • |
  • 작가와비평
  • |
  • 2015-07-10 출간
  • |
  • 328페이지
  • |
  • 154 X 225 X 18 mm /487g
  • |
  • ISBN 9791155921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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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문학의 표절에 대해 이야기하다!2012년 문학나눔 우수문학도서 선정!

한국문학에서 다루기 힘든 작가들의 민감한 부분에 대해 과감한 비평을 써 내려 갔던 정문순 평론가.
이미 오래전부터 제기해왔던 문제점들이 지금 대한민국을 들끓게 하고 있다.
일부 문장이 비슷하다고 그 작가의 기존 작품 모두 평가절하 하기는 어려운 일이지만 문장 하나하나가 그 글의 분위기를 이끄는 힘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러한 표절 문제를 덮어 놓고 부정할 수도 없는 일이다.
음악의 경우는 표절시비에 대해 많이 논의되고 여러 논란이 많았으나 문학의 경우 많은 비평가들이 그 문제를 수면 위로 드러내려 하였음에도 그 안에서만 맴돌 뿐이었다. 이번 계기를 통하여 자신의 양심을 속이는 일이나 자신의 글에 스스로 상처 주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문학이 없으면 비평가 또한 존재할 수 없다. 이 책은 작가와 그의 문학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지만 그들을 폄하라거나 부정하려는 것이 아니라 한국문학의 현 주소를 이야기하고 한국문학이 더욱 발전했으면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랄 뿐이다.

2000년대 초기 문학 환경에 대한 집중 조명

‘2012년 문학나눔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된 이 책은 문학평론가 정문순의 첫 번째 평론집이다. 11년 동안 문단에 발표하고 써왔던 글들을 모았다. 문학평론가 정문순이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단연코 2000년대 초기 문학 환경에 대한 이야기다.
아마도 그래서 이 책의 제목 『한국문학의 거짓말』도 2000년대 초기 표류(표절시비 포함)하고 있는 문학의 길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온 것은 아닌가 한다.

문학평론가 정문순, 그가 이야기하고 싶은 ‘한국문학의 거짓말’의 대표적인 글을 보려거든 <‘혀’와 진실 그리고 거짓말>(이 책 272~289쪽)을 보면 될 듯싶다. 물론 이 글은 2008년 쓴 글이지만 문단에는 미발표된 글임을 밝혀둔다.

목차에서 등장하는 단어(키워드)를 보면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추측해 낼 수 있다.
통염, 오해와 편견, 윤리의 실종, 비판과 수용, 어미 소 본능, 귀속되는 폐허의 몸, 감정의 낭비와 허위의식, 빈곤문학의 길 찾기, 좌절과 모색, 침몰하는 언어, 소음으로 가득 찬 세상과 소음 없는 시들, 포획된 여성의 몸, 무거운 남자, 순응과 패배의 찬가들, 소설의 죽음, 혀와 진실 그리고 거짓말, 패배주의, 서사의 빈곤, 불균등한 욕망, 길 잃은 한국 소설, 역사 없는 역사소설…. 이것이 한국문학의 현 주소가 아닌가!!!!!


목차


제1부 여성적 글쓰기의 실체

통념의 내면화, 자기 위안의 글쓰기: 신경숙의 『딸기밭』
여성문학의 성장, 오해와 편견들: 신경숙 소설의 보수주의
시민적 윤리의 실종, 비판과 수용을 넘어: 『마이너리그』의 고찰과 관련하여
어머니, 영원한 타자의 이름인가?: 나희덕과 김선우 시의 모성적 인식에 대해
어미 소 본능에 대하여: 공선옥론
가부장에 귀속되는 폐허의 몸: 천운영론
감정의 낭비와 허위의식, 1990년대 여성 작가들: 신경숙, 은희경, 공지영의 작품세계
빈곤문학의 길 찾기, 좌절과 모색: 1990년대 이후 소설들과 빈곤

제2부 체제의 하수인이 된 문학

뒤집기인가, 현실 긍정인가: 김종광의 『경찰서여, 안녕』
저널리즘적 대중성에 침몰하는 언어들: 2001년 신춘문예 유감
소음으로 가득 찬 세상과 소음 없는 시들: 2002년 시집 평
포주의 시선에 포획된 여성의 몸: 황석영의 『심청』론
‘무거운 남자’의 존재론: 유홍준의 『喪家에 모인 구두들』
탈주와 전복 내세운 순응과 패배의 찬가들: 박현욱의 『아내가 결혼했다』와 박진규의 『수상한 식모들』
소설의 죽음, 이문열 문학의 파탄과 소설의 정치화: 『호모 엑세쿠탄스』
‘혀’와 진실 그리고 거짓말: 조경란의 『혀』 표절 논쟁에 대해
자기 지시적 글쓰기, 패배주의와 나르시시즘을 넘어: 한유주, 배수아, 서준환

제3부 그리고 부스러기들

우물 안에 갇힌 서울내기들에 대해: 윤후명, ?시(詩)의 돌담길?
미궁으로 남겨진 ‘50퍼센트’: 이호철, ?동베를린 일별(一瞥) 기행, 2003년 가을?
서사의 빈곤과 문학의 윤리: 이응준, ?어둠에 갇혀 너를 생각하기?
불균등한 욕망, 정치성의 배제: 정이현, ?어두워지기 전에?
길 잃은 한국 소설, 역사 없는 역사소설: 『칼의 노래』, 『검은 꽃』을 통해 돌아본 2004년 문단
민족보다 인간에 대한 연민을 넓혀주다: 박경리의 『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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