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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인간학

유가 인간학

  • 렁청진
  • |
  • 21세기북스
  • |
  • 2008-02-11 출간
  • |
  • 317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5091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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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CEO 인간학 시리즈", 그 첫 발걸음이 시작된다!

인간의 숲에서 경영의 지혜를 읽는 CEO 인간학 - 역사를 이끌었던 사람들의 지혜, 용인用人, 처세의 자취를 읽어가는 여정

유가의 인의예지에 숨겨진 인간관계의 정수
“인자무적, 어진 사람은 적이 없다”

유가(儒家)는 춘추전국시대의 공자로부터 발원하여 한나라 때 국가적 통치 이데올로기가 되었고 이후 중국 2000년을 지배해온 중원의 으뜸가는 사상이다. 유가가 제자백가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사상으로 인정받는 이유는 인간의 본성과 인간 사이의 도리에 대한 깊은 지혜와 인간을 다스리는 지략이 역사를 통해 검증되었기 때문이다.
유가의 철학이 우리에게 제시하는 바람직한 인간상은 성인(聖人) 또는 군자(君子)다. 이 책에서는 성인의 구체적인 모습으로 ‘인자’, 즉 어진 사람에 대한 다양한 인물상을 보여준다. 어진 사람은 덕으로 사람을 다스림으로써 사람의 진정한 마음을 얻고자 했다. 나라의 운명을 산하(山河)의 험준함보다 덕정(德政)에 의지할 것을 주장했던 오기(吳紀), 소도둑을 개과천선하게 만든 왕열, 명령 없이도 부하를 따르게 했던 비장군 이광 같은 이들이 그들이다. 동시에 어진 사람은 증국번처럼 명예와 실리를 모두 이루었고, 위징처럼 군주보다 나라에 큰 충성을 하여 백성들의 삶을 윤택하게 했으며, 순유처럼 올바른 지략으로 군주를 이끌어 나라를 부강하게 했다.
동시에 어진 사람은 나약하고 비굴한 사람이 아니었다. 그들은 자신의 목숨을 무릅쓰고 보다 높은 이상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용기를 지닌 자들이었다. 하루에 세 번이나 황제를 꾸짖었다는 안영, 변법을 주장한 신당과 그것을 반대한 구당 사이에서 중립을 지키느라 양쪽에서 탄압을 받은 소식, 목숨을 걸고 간언을 올려 황제의 마음을 바꾼 왕창과 진원달, 강인하면서도 부러지지 않는 성품으로 무측천의 신임을 얻는데 성공한 적인걸, 자신을 알아준 이를 위해 목숨까지 내놓은 협객 전저와 섭정과 형가, 국가의 이익을 위해 자신을 겸양한 인상여, 부패한 권세에 대응한 해서(海瑞) 등의 인품은 역사를 통해 인정을 받았다.
인자무적(仁者無敵), 즉 어진 사람은 적이 없다. 우리는 이 핵심적인 구절을 통해 유가에서 말하는 인간관계의 진실을 살펴볼 수 있다. 인자는 지혜롭고,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는다. 인자는 적마저 감화시킴으로써 내 사람으로 만든다. 또한 인자는 강하기 때문에 희생을 각오하고 큰일을 할 수 있으며 그만큼 큰 이익을 만든다. 모두에게 이롭기 때문에 적 또한 따르지 않을 수 없다. 이렇게 ‘적이 없다’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을 때, 인자무적이라는 옛 성인의 말씀이 새롭게 다가올 것이다.

‘CEO 인간학 시리즈’를 출간하며

세상을 바꾼 리더들은 사람에 대해 어떻게 이해했는가?
그들은 사람을 어떤 방식으로 경영했는가?
위대한 사상?인물?고전 등을 통해 본 사람에 대한 성찰

출판사 ‘21세기북스’가 야심차게 기획한 ‘CEO 인간학 시리즈’가 ‘유가 인간학’의 출간을 통해 그 첫 선을 보인다. ‘CEO 인간학’은 인간과 역사에 대한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인간경영의 지혜를 제시하는 인문학적 성과물로, 각계각층의 리더뿐만 아니라 사람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고자 하는 많은 독자들에게 단비와 같은 시리즈가 될 것이다.
나날이 경쟁이 치열해지는 세상의 흐름 속에서 원하는 바를 성취하려는 사람들에게 현재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사람에 대한 깊은 통찰이다. 창의성을 끌어내고, 조직을 하나로 엮어 조직력을 키워내고, 숨어 있는 잠재력을 최대치로 끌어내려면 결국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즉, 원하는 바를 해낼 수 있는 성공하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사람에 대한 통찰력을 갖춰야 한다.
이 시리즈의 근본 전제는 리더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씨름하는 문제의 해결책은 대부분 인문학 안에 있다는 것이다. 인문학은 문사철(文史哲)을 통해서 인간이 왜 살아야 하고, 남과 함께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며, 무엇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리더가 결정적인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종합적인 판단의 근거가 필요할 때, 따르는 이들을 완전하게 설득해야 할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인문학적인 깊이인 셈이다.
이에 ‘CEO 인간학’은 유가?도가?법가?병가?종횡가와 같은 사상들을 필두로 하여 논어?맹자?대학?중용과 같은 고전과 사마천?도쿠카와 이에야스?강희제?카이사르?알렉산더와 같은 인물들의 ‘사람에 대한 핵심 사상’을 엮어 현대라는 난세를 이겨낼 수 있는 인생과 경영의 지혜를 독자들에게 선사하고자 한다.
시리즈의 첫 권은 렁청진(중국인민대학교 중문과) 교수의 ‘유가 인간학’이다. 그 다음으로 ‘도가?법가?병가?종횡가’의 인간학까지 총 5권이 제자백가 인간학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제자백가 인간학은 흔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각각의 전통 사상을 실존했던 인물들의 이야기로 쉽게 풀어내어, 철학과 역사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을 수 있게 했다. 이들 사상은 고사(故事)를 통해 중국인들이 살았던 현실 속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독자에게 보다 현실적이고 쉽게 다가갈 것이다. 또한 이 사상적 이야기들은 기본적으로 정치, 즉 사람을 다스리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각 사상들이 사람에 대해 어떻게 이해했고, 그것을 어떤 형식으로 적용해왔는지를 직접적으로 볼 수 있다.


목차


해제 : 왜 중국인은 지략에 강한가
머리말 : 근본을 다스려라

1장 덕이 근본이다
1 근본에 마음을 다하라
2 나라의 흥망은 덕에 달렸다
3 객관적으로 현실을 직시하라
4 수오지심을 회복하라
5 명령이 없이도 따르게 하라

2장 어진 사람은 적이 없다
6 허와 실을 겸비하라
7 충신이 좋은 신하인가
8 섬김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9 간언을 경청하라

3장 인재는 쓰지 않으면 우환이 된다
10 충신과 양신을 구별하라
11 신하를 벗으로 대하라
12 강인하지만 부러지지 않는다
13 이유 없는 시련은 없다
14 어짊과 능력을 구별하라

4장 나를 버리고 남을 위하라
15 선비는 지기를 위해 죽는다
16 인품과 지략이 균형을 잡다
17 큰 배에는 많은 짐을 실어라
18 용인의 도리를 터득하다
19 미인은 영웅의 무덤이다

5장 자신에게 엄격하라
20 인품으로 이름을 남기다
21 이름과 의를 지키다
22 양보하면 하늘이 열린다
23 권귀에 초연하라
24 천지의 경지에 도달하다

옮긴이의 말 : 유가, 큰 사람으로 거듭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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