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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태종 읽는 CEO

당 태종 읽는 CEO

  • 차오시
  • |
  • 21세기북스
  • |
  • 2009-02-10 출간
  • |
  • 317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50917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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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혜롭게 듣는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바른 말을 하는 신하를 늘 곁에 두라”
정관의 치를 이룬 당 태종 이세민에게 배우는 경청의 지혜


나이 들수록, 지위가 올라갈수록 점점 실천하기 힘들어지는 덕목은 무엇일까? 귀 기울여 듣는 경청의 미덕이 아닐까? 오늘날 우리 사회만 둘러봐도 알 수 있다. 정치인들은 국민을 위해 일하기보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일하고 싸운다. 기업의 CEO들 역시 고객의 목소리, 사원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기보다 자신의 생각을 말하기에 바쁘다.

‘당 태종 읽는 CEO(차오시 지음, 황보경 옮김, 21세기북스)’는 신하와 백성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에 따라 나라를 다스린 중국 최고의 황제 당 태종 이세민(李世民)의 이야기를 통해 현 문제에 대한 해답을 알려준다. 당 태종이 혼란한 세상을 잠재우고 역사상 유례 없는 성세 ‘정관의 치[貞觀之治]’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통치 초기부터 신하들의 바른 말에 귀 기울였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지식과 능력은 유한하므로 집권자는 언로를 넓히고 허심탄회하게 조언을 받아들여야 한다.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여 독선적으로 행동하면 잘못을 저지를 수밖에 없다. “군주는 바른 말을 하는 신하를 곁에 두어야 하네.…… 하루에도 수많은 일을 처리하다 보면 과실을 피할 수 없는데 이를 지적하는 신하가 없다면 곤란하다네.”

당 태종은 신하의 말이 비판적이어서 귀에 거슬리더라도 ‘영양가 있는 고언(苦言)’이 궁극적으로 자신은 물론, 나라의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잘 알았다. 신하가 군주의 잘못을 지적해주지 않고 아첨만 한다면 나라가 위기를 맞으리라는 사실 역시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신하들에게서 많은 간언을 듣고, 최대한 실행하려 노력했다.

당 태종의 업적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조화로운 군신 관계다. 이는 자신을 낮춰 지혜를 얻고자 한 태종의 자세와 간언의 제도화, 그리고 직언을 두려워하지 않는 충신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당 태종이 이렇게 많은 의견을 들으려 했던 것은 백성을 항상 생각하는 ‘위민(爲民)’의 마음 때문이다. 늘 ‘나라는 백성을 근본으로 한다.’고 생각한 당 태종은 백성 위에서 군림하는 군주가 아닌 백성을 두려워하는 현군(賢君)이었다. “배는 군주고 물은 백성이다. 물은 배를 띄우지만, 뒤집을 수도 있다.”는 말은 당 태종의 생각을 가장 잘 표현한 것이다.


구리 거울로 의관을 정제하고, 역사의 거울로 흥망의 이치를 배우고,
사람이란 거울로 나의 잘못을 깨닫는다

수나라 말, 어린 나이부터 수많은 전쟁터를 거치며 뼈가 굵은 이세민은 부친 이연을 도와 함께 반란을 일으키고, 당 왕조를 세운다. 하지만 아직 허울뿐인 황제 이연이 진정한 황제가 되기 위해서는 전국을 통일해야 했다. 이세민은 그런 아버지를 도와 천하통일의 위업을 달성한다. 그러나 이세민은 둘째였고, 태자의 자리는 형 이건성이 차지하고 있었다. 태자 이건성은 셋째 이원길과 손잡고 이세민을 상대로 싸우기 시작했고, 이러한 투쟁은 갈수록 격렬해졌다.

운명의 날, 이세민은 형 이건성과 동생 이원길을 죽이고 ‘현무문(玄武門) 정변’을 일으켜 황제로 등극한다. 그리고 대대적인 숙청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과거의 적들에게 화해의 메시지를 보낸다. 자신을 대적한 사람들에게 죄를 묻지 않는 것은 물론, 능력 있는 인재라면 과거와 상관없이 등용한 것이다. 특히 형 이건성의 부하였던 위징(魏徵)의 학식과 인품을 아껴 죄를 묻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신하로 임명한 후 함께 국정을 논의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바른말을 했던 위징을 얼마나 아꼈는지 그가 죽은 후 당 태종은 이런 말까지 남겼다.

“구리로 만든 거울을 보면 의관을 정제할 수 있고, 옛일을 거울로 삼으면 흥망성쇠를 알 수 있고, 사람을 거울로 삼으면 자신의 잘못을 알 수 있다. 나는 항상 이 세 가지 거울을 보면서 스스로를 다스렸는데, 이제 위징이 죽었으니 거울 한 개를 잃었다.”

목숨을 걸고 옳고 그름을 간언하는 위징보다 그 간언을 듣고 실천에 옮긴 당 태종의 그릇이 더 크고 넓었다고 할 수 있다. 적까지 끌어안으며 인재를 등용하는 당 태종의 포용력과 통합력은 오늘날 우리에게 요구되는 가장 큰 덕목이 아닐까?


목차


역자 서문_ 역사의 거울로 나를 비추다
저자 서문_ 마음을 얻은 성군, 당 태종

제1장 신중함이 지나치면 기회를 놓친다
위험을 무릅쓰는 용기 | 패배의 의미를 깨닫다 | 기병의 중요성을 알게 되다

제2장 먼저 상대의 힘을 약화시켜라
야심만만한 왕자, 이세민 | 동생 이원길의 선택 | 형제 싸움의 변곡점, 양문간 사건 | 위험한 전략, 돌궐과의 공조 | 일촉즉발 권력투쟁의 전주곡, 곤명지 정변

제3장 선제공격으로 기선을 제압하다
정변, 정치투쟁의 변수 | 승부의 관건 | 승리를 부르는 기선제압 전략 | 예상을 뒤엎은 결말

제4장 성공을 향한 야심을 가져라
현무문 정변에 대한 다양한 평가 | 능력 있는 야심가 | 현무문 정변의 영향

제5장 인재들이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주다
황제의 머리, 방현령과 두여회 | 태종의 거울, 위징 | 능연각에 오른 개국 공신들

제6장 납간, 고언을 듣는 지혜
간언을 받아들이는 7가지 방법 | 두 사람에게 얻은 교훈, 믿음과 겸허함

제7장 가장 가까운 상대에게 도움을 구하라
현명한 아내, 장손황후 | 충성스러운 심복, 장손무기 | 장손무기의 선택

제8장 배우지 못하면 도를 알지 못한다
가정교육에 심혈을 기울이다 | 당 태종의 골칫거리, 태자 이승건 | 위선적인 야심가, 위왕 이태 | 고종 이치, 예상 밖의 통치력을 발휘한 명군

제9장 상황에 따라 수단을 달리 선택하라
영토 확장 정책 | 무력은 수단에 불과하다 | 당 태종의 전략을 실천한 뛰어난 장군들 | 당 태종의 권력분산 정책

제10장 《정관정요》, 시대를 초월하는 지혜
책임감과 백성을 위하는 마음 | 권력의 제약과 법제 완비 | 통치의 지혜를 집대성한 《정관정요》

참고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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