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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개구리 엠피의 선택

불꽃개구리 엠피의 선택

  • J.C.마이클즈
  • |
  • 21세기북스
  • |
  • 2009-08-10 출간
  • |
  • 271페이지
  • |
  • 144 X 207 mm
  • |
  • ISBN 9788950919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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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금 내가 하는 일이 나의 미래를 창조할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무엇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어느 실존주의자의 답변

“내가 누구인지,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내가 갈 수 있는 곳은 어디인지, 이런 문제를 결정하는 것은 내 몸의 경계선이 아니다. 모든 사람, 그리고 모든 사물의 모서리가 나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다.”
“제가 생각하는 방법, 제 믿음, 제 행동방식이 저를 지배하고 인생의 방향을 지시하고 있는 이 사회의 껍데기에서 비롯된 것인지 알고 싶어요. 다른 곳에 살 수 있다면, 다른 시대에 살 수 있다면, 모든 포장을 벗겨내고 핵심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 본문 중

우리는 죽을 때까지 자신에게 묻는다. ‘나는 무엇인가? 나는 무엇이 될 수 있는가?’ 이 주제는 단순하면서도 복잡하고, 쓸데없어 보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 이 주제는 우리가 잘 알고 있으면서도 늘 이해하려고 씨름하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실존’이라는 개념이다.
‘불꽃개구리 엠피의 선택(J.C. 마이클즈 지음, 김유신 옮김, 21세기북스)’은 ‘나’라는 존재에 대한 물음, 갈림길에서의 선택 등 실존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철학소설이자 성장소설이다. 즉 ‘나는 누구인가?’ ‘다른 사람 눈에 비친 나는 어떤 모습인가?’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등의 본질적 문제에 대한 철학적 사색을 시도하고 있다.
“존재의 의미를 완벽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때때로 그 의미의 그림자가 우리의 삶 가운데 살짝 모습을 드러내며 스쳐 지나간다. 그 짧은 순간에 우리는 존재의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끝없이 고민해왔다. 어린 시절부터 사춘기까지 그리고 성인이 된 시점에서도 우리는 스스로에 대한 답을 내리지 못한 채 선택의 지점에서 언제나 망설이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공감대 속에서 다른 관점에서 인생을 생각하고 탐사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또한 지금 우리에게 가장 부족한 점, 즉 선택의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우리가 진정 원하는 ‘핵심’으로 다가갈 수 있는 길을 보여줄 것이다.

“무엇을 선택하는 게 옳은 것일까?”
어느 쪽이든 나는 나 자신의 선택 이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다

이 소설은 시작부터 특이하다. 저자가 어린 시절, 청소년 시절, 그리고 성인이 되었을 때 겪은 일을 토대로 엮은 어린이, 십대 청소년, 성인을 위한 머리말이 각각 실려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 글을 통해 저자가 던져놓은 ‘나’에 대한 질문 앞에 자신도 모르게 멈춰서게 된다.
1부를 펼치면 우리는 ‘삶의 모서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주인공을 만날 수 있다. 자신이 무엇인지, 갈 수 있는 곳은 어디인지에 대해 물음표를 던지는 주인공은 재미있게도 사람이 아니다. 그는 멀쩡한 다리가 앞뒤로 하나씩밖에 없는 작은 개구리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인공부화장에서 깨어나 애완동물 가게로 옮겨진 그는 캐롤라인이라는 소녀에게 팔려간다. 거기서 주인공은 엠피(missing pieces, 잃어버린 조각을 찾아서)라는 의미심장한 이름을 얻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캐롤라인과 친구의 장난에 목숨의 위험을 받게 되면서 위험에 처하면 빨갛게 배를 부풀리며 상대를 위협하는 ‘파이어벨리’(무당개구리)로서의 야생성을 깨닫게 되는 엠피는 그때부터 거칠고 자유로운 야생의 생활과 안락한 애완개구리로서의 생활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그와 함께 그는 진정한 선택의 의미와 자신의 한계와 본질을 본격적으로 깨달아가기 시작한다.
이 소설은 실존주의라는 철학적 사상이 녹아 있다. 그를 통해 불꽃개구리 엠피가 보여주고 알려주는 ‘선택의 철학’은 사춘기와 성장기, 아니 인간이라면 누구나 항상 겪게 되는 고민과 의문에 대한 해답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엠피는 말한다. 누구든 야생의 상태로 자유롭지만 아슬아슬한 모험의 길을 갈 수 있으며 반대로 두려움이나 추위에 떨지 않고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 수도 있다고. 그러나 결국 어느 쪽을 선택하고 나면 거기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나는 나 자신의 선택 이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이다.


목차


저자의 글_ 아이 . 청소년 . 어른을 위한 세 편의 머리말

1부 나는 너무 작고 세계는 너무 크다
삶의 모서리 . 운명 . 신비한 수수께끼 . 야생이라는 것 . 희망과 소원 . 늙은 개구리의 기억 . 잘된 선택 . 소녀의 결정 . 내 이름은 엠피 . 귀뚜라미 사냥 . 왕국의 기사 . 새빨간 배

2부 호기심, 야생의 삶을 선택하다
시간의 은유 . 위험한 생각 . 회유할 곳 . 불안한 세계 . 죄책감을 느끼다 . 혼란 속으로 . 자유롭게 . 강한 호기심 . 생의 한가운데

3부 자유, 나만의 불꽃을 발견하다
진짜 관심 . 풍경이 된 책 . 모든 것을 깨뜨리는 길 . 좋은 징조 . 생각의 차이 . 완벽한 동행 . 남이 만든 존재 . 물과 땅의 경계 . 자유의지 . 뒤숭숭한 꿈 . 이유 없는 일 . 연못으로 . 파이어벨리의 힘 . 두 생명체 . 허무의 집

에필로그_ 삶은 아는 만큼 위대하다
부록_ 파이어벨리와 실존주의에 관한 짧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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