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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자연의친구들-01(자연의친구들)

우리마을자연의친구들-01(자연의친구들)

  • 고든 모리슨
  • |
  • 다산기획
  • |
  • 2012-03-20 출간
  • |
  • 32페이지
  • |
  • ISBN 978897938063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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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자연의 친구들」시리즈는 늘 우리 곁에 있는 자연을 잔잔하고, 선명하게 담은 책이다. 제 1권 『우리 마을 자연의 친구들』은 우리가 사는 마을의 자연이 계절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동식물의 생태 모습이 어떤지 세밀하게 그려냈다. 자연과 생태계를 배울 수 있는 이 책은 우리 주위의 자연을 관찰하고 고마움을 느끼도록 안내한다.
우리 마을 자연의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자연의 친구들’ 시리즈는 늘 우리 곁에 있는 자연을 잔잔하고, 선명하게 담은 책입니다. 이 시리즈의 첫 책인 <우리 마을 자연의 친구들>은 우리가 사는 마을의 자연이 계절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동식물의 생태 모습이 어떤지 세밀하게 그렸습니다. 이 시리즈의 <연못의 자연 친구들>, <참나무와 자연 친구들>, <물 한 방울의 여행>도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자연의 친구들을 정성껏 담았지요. 창문을 열고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자연은 분명 우리가 서 있는 여기에 언제나 친구처럼 함께 있답니다.

자연은 어디에나 있어요. 숲과 산, 계곡, 강, 바다, 그리고 아주 가까이에는 우리 집 창문 너머 정원과 마을 골목길과 학교 옆 작은 동산에도 있어요. 끊임없이 이어지는 계절의 변화가 곧 자연이에요. 봄날 오후의 따스한 햇살, 구름으로 모였다가 주룩주룩 떨어지는 비, 바람 따라 날아다니는 낙엽 한 장 이 모든 것이 바로 자연입니다.
이 책의 저자 고든 모리슨은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라 자연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을 관찰하고, 그림을 그리기 위해 먼 곳을 찾아다녔지요. 하지만 창문 밖 풍경과 집의 앞마당, 마을 곳곳에서도 자연을 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더 이상 멀리 돌아다니지 않았습니다. 자연을 가만히 바라볼 시간만 낸다면,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자연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멋진 생각이지요? 지금 당장 마을을 천천히 걸어보세요. 우리가 발을 내딛는 그 순간부터 자연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 생명체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사는 마을 곳곳을 걸어 다니며 만난 자연의 친구들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봄여름가을겨울 계절이 한 바퀴 도는 동안 자연이 변화하는 과정과 동식물들이 살아가는 환경과 삶을 깊이 있게 관찰한 것이지요. 마을에 사는 나무와 풀들, 곤충과 새와 짐승들이 계절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생명을 시작하고, 번성하고, 삶을 꾸려 가는지, 또 식물과 동물이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지, 사람이 사는 마을이 어떻게 동식물의 서식지 역할을 하는지 세밀하게 보여줍니다. 더불어 책 아래에는 마을에서 만난 여러 동식물에 대한 소개와 정보가 간단한 스케치와 함께 실려 있어서 자연 공부를 하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자연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명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자연은 곧 우리 자신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이 자연의 흐름이고, 순리인 셈이지요. 결국 자연을 관찰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가 하루하루 보낸 시간을 살펴보고,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습니다. 천천히 우리 마을을 걸어보세요. 사시사철 언제나 우리 곁을 가득 채워주는 자연과 여러 동식물, 그리고 그 안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자연을 들여다보는 동안 삶을 조금 더 풍요롭고, 넉넉하게 가꾸어 나가는 시간을 가지길 바랍니다.

우리 마을의 봄여름가을겨울!

따스한 햇볕이 겨우내 얼었던 눈을 녹입니다. 우리 마을에 봄이 찾아왔습니다. 흙속으로 따스한 기운이 번지면서 지렁이들이 땅 위로 올라와 먹이와 짝을 찾기 시작하고,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돌아온 울새들은 하늘을 가득 채웁니다. 울새들이 돌아온 지 한 달이 지나자, 암컷 울새들은 부랴부랴 둥지를 틀고, 알을 낳았지요. 열흘 후면 새끼 울새들은 둥지 밖으로 날아오를 겁니다. 오래된 참나무 곁에는 회색다람쥐 가족이 살고 있고, 마을 빈터에는 바랭이와 꼬리새, 김의털 등의 풀들이 솟아오르죠. 엉겅퀴는 이제 꽃을 보여줄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몇 주가 지나면서 날이 더워지자, 소리쟁이 꽃이 시들어 떨어지는 대신 박주가리 꽃송이가 휘어질 만큼 한가득 피어올랐습니다. 엉겅퀴는 사람 키만큼 높이 자랐고요. 여름이 왔습니다. 여름꽃 곁으로 제왕나비와 꿀벌, 호박벌이 모여듭니다. 해바라기가 낸 그늘에는 줄무늬 뱀이 똬리를 틀고, 널따랗게 거미줄을 친 거미는 하염없이 먹이를 기다립니다. 늦여름으로 접어들면서 바람은 차츰 선선해졌어요. 검은머리방울새는 이제 서야 새끼를 낳기 위해 나뭇가지 위와 땅바닥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엉겅퀴의 씨앗은 바람을 타고 멀리 날아가 다시 뿌리를 내리고 자리를 잡습니다. 다른 풀의 씨앗도 도담도담 익어가고, 풀잎 대부분이 울긋불긋 변하기 시작합니다. 해가 점점 짧아지고, 바람에는 서늘한 기운이 가득 찼습니다. 가을이 다가옵니다. 여름 내 새끼 새들에게 하늘을 나는 법과 벌레를 잡는 법을 가르치던 쏙독새가 따뜻한 남쪽 나라로 떠날 채비를 합니다. 제왕나비도 연약한 날개로 날갯짓을 하며 2,400킬로미터의 멀고 먼 여행을 떠나지요. 개울에는 부들이 2미터 넘게 훌쩍 꽃대를 솟구쳐 올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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