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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반 소년들

원예반 소년들

  • 우오즈미 나오코
  • |
  • 양철북
  • |
  • 2012-03-26 출간
  • |
  • 144페이지
  • |
  • ISBN 978896372060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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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식물의 생명력을 배워가는 소년들의 싱그러운 성장기! 꽃을 가꾸는 소년들의 풋풋한 성장 이야기 『원예반 소년들』. 제50회 일본 아동문학자협회상 수상작으로,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 세 명이 우연히 원예반에 들어가 꽃을 가꾸며 겪는 봄, 여름, 가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중학생 때 주먹질 좀 했던 오와다, 집단 괴롭힘의 상처로 머리에 종이 상자를 쓰고 등교하는 쇼지, 매사에 시니컬한 평범남 다쓰야.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는 식물과 함께 세 소년의 일상에 작은 변화들이 찾아온다. 전혀 다른 성향의 세 소년은 학교 뒤뜰에 버려진 화원을 가꾸면서 각자가 품고 있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서로를 믿는 우정을 쌓아간다. 청소년과 꽃이 공통적으로 지닌 생명의 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소설이다. 수상내역 - 2010년 제50회 일본 아동문학자협회상 수상
화려하거나 튀지 않아서 오히려 더 특별한, 꽃을 가꾸는 소년들의 싱그러운 성장 이야기
《원예반 소년들》은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 세 명이 우연히 원예반에 들어가 꽃을 가꾸게 되면서 벌어지는 봄, 여름, 가을의 이야기를 그린 책이다. 시니컬한 평범남 다쓰야, 중학교 때 좀 놀았던 오와다, 집단 괴롭힘의 상처로 머리에 상자를 쓰고 남몰래 상담실로 등교하는 ‘BB’ 쇼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세 소년은 꽃을 키우며 제힘으로 꽃을 피우는 작은 식물이 품은 질긴 생명력, 기다림과 관심을 기울이는 것에 대해서 자기도 모르게 배워 간다. 그러면서 각자가 품고 있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서로를 믿고 기다려 주는 우정을 쌓으며 성장하는 과정을 밝고 싱그럽게 그려 내고 있다.
학교 뒤편 작은 화원에서 펼쳐지는 세 소년의 풋풋한 성장기는 삭막한 현실 속에서 자기 자신과 주변에 대해서 생각해 볼 마음의 여유가 없는 독자들에게 쉼터를 내어 줄 것이다. 간결한 문체와 쉽고 흡입력 있는 이야기 전개로 책 읽기에 서툰 아이들에게 읽기에 안성맞춤인 책이다.

꽃을 통해 ‘청소년이 가진 생명의 힘’을 이야기하다
중고등학생들 중에는 원예가 뭔지도 모르는 아이들이 많다. 도시 학교에는 원예반이 없는 곳도 많다고 하니 더욱 낯설 수밖에 없다. 원예가 뭔지 알고, 학교에 원예반이 있는 아이들이라고 하더라도 그런 동아리가 있는지도 모르거나 원예반 활동을 한다고 하면 고리타분하다고 생각하거나 ‘적당히 시간이나 때우려나 보다.’고 넘겨버릴 것이다.
이 낯설고 존재감 없는 원예와 청소년이 소설에서 만났다. 원예는 생명이 있는 식물을 가꾸는 활동이다. 미세한 가루 같은 씨앗에는 꽃을 피우는 생명력이 잠들어 있고, 그 생명력은 끊임없는 관심과 적당한 공기, 온도, 물이 없으면 빛을 바라지 못한다. 그리고 꽃을 피웠다고 하더라도 시든 꽃잎을 따 주거나 줄기 치기를 하고, 식물 크기에 알맞은 크기의 화분으로 옮겨 심지 않으면 그 꽃은 시들어 버린다.
이런 식물의 속성은 청소년과 참 많이 닮았다. 청소년들은 자기 안에 숨어 있는 생명력을 스스로 인식하기가 어렵다. 수많은 사람과 우연을 만나면서 미처 모르고 있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살아 나가는 힘을 얻게 되는 것이다.
《원예반 소년들》은 이런 청소년과 꽃이 공통적으로 지닌 ‘생명의 힘’을 이야기하는 소설이다. 준 명문 고등학교에 갓 입학한 다쓰야와 오와다는 학교 뒤편에 있는 화원에서 우연히 만나고, 무심코 화분에 버린 물을 머금고 싱싱해진 하트 모양의 풀잎을 발견한다. 열정이 없는 친구들, 삭막하기만 한 학교 분위기에 지루함을 느끼고 있던 두 사람은 이 작은 변화에 흥미를 느낀다. 그렇다고 스스로 원예반에 들어간 건 아니다. 운동부에 강제로 가입시키려는 선배들을 따돌리려고 원예반에 들어갔다는 꼼수를 부렸는데 그만 원예반 담당 교사인 ‘허허 영감님’의 가입 권유로 정말 원예반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그리고 화원에서 쇼지를 만나게 된다. 쇼지는 중학교 때 얼굴 생김새 때문에 집단 괴롭힘을 받은 적이 있다. 그때 받은 마음의 상처 때문에 머리에 상자를 뒤집어쓰고 남몰래 상담실로 등교하고 있었다. 학교를 다니는 사람들한테 자기 모습을 들키면 안 된다는 학교와 한 약속이 있기 때문에 다쓰야와 오와다한테 자기를 못 본 걸로 해 달라고 사정한다. 오와다는 그 부탁을 들어주는 대신 물주는 것을 도와 달라는 조건을 제시하고, 쇼지는 마지못해 허락한다.
이제 세 사람은 원예 담당 교사인 ‘허허 영감님’의 말대로 ‘꽃과 푸른 잎으로 가득한 화원’ 만들기에 돌입한다. 처음에 다쓰야와 오와다는 원예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다. 화분에 있는 꽃이 어떤 꽃인지도 모르고, 어떻게 꽃을 키워야 한다는 아무런 지식도 없이 무작정 물만 주고, 각자 페튜니아와 스토크 씨앗을 가지고 와서 화분에 심는다. 심기만 하면 저절로 싹이 나고 꽃이 필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던 두 사람은 아무 반응이 없는 걸 보고 불만에 가득 찬다. 쇼지의 조언에 따라 원예 책을 보고 공부하고, 물주는 다양한 방법, 꽃마다 기르는 방법이 다르다는 걸 알아 가며 세 사람은 꽃모종을 사서 화분에 심고, 다 시들어 버려진 화분을 화원으로 가져와 살려 내기도 한다.

지쳐 있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쉼터 같은 책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는 식물과 함께 세 소년의 일상과 마음에 자그마한 변화들이 찾아온다. 전에는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들꽃들이 눈에 띄고, 사진관 앞에 시든 아프리카봉선화에 물을 주고 아르바이트생 앞으로 ‘물을 주세요.’라는 쪽지를 남기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을 뒤흔드는 변화는 꽃을 키우며 움직이는 세 소년의 마음과 치유다.

“……식물을 큰 화분에 옮겨 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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