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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타라(상)

배를타라(상)

  • 후지타니 오사무
  • |
  • 북폴리오
  • |
  • 2012-03-20 출간
  • |
  • 399페이지
  • |
  • ISBN 978893783363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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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합주와 협주
2부 독주

도서소개

청춘의 성장통, 음악학도들의 꿈과 절망! 일본의 대표 중견작가 후지타니 오사무의 음악 청춘소설 『배를 타라』 상권.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소설로, 고통스럽고 달콤한 청춘의 성장통을 그리고 있다. 부유한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나 자연스럽게 첼로를 배우고 음악 고등학교에 진학한 소년. 조숙하고 지적인 허영심에 들떠 외톨이었던 그는 새로운 친구들과의 음악적, 인간적 교류를 통해 조금씩 성장하며 음악가로서의 꿈도 키워나간다. 그리고 음악으로 가득한 나날들을 더 빛나게 해준 아름다운 첫사랑이 찾아온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그녀와 협연을 하며 사랑을 키우지만, 여름 방학 이후 모든 것이 변해 버리는데….
첼로가 있던 자리, 바이올린을 켜던 너,
모든 것을 망쳐버린 나의 이야기
★★★★★
일본 서점 직원들이 뽑은 최고의 음악 청춘소설

* 일본 문단계의 중견작가 후지타니 오사무의 자전적 소설
일본 문단계의 대표적인 중견작가 후지타니 오사무가 스스로도 트라우마였기에 쉽게 들추어낼 수 없었다고 고백한, 자전적인 스토리를 담은 소설로 2010년 서점 대상 후보 7위에 이름을 올린 작품이다. (‘서점 대상’은 일본 서점 직원들이 그해 최고의 소설을 뽑는 상으로 『밤의 피크닉』『도쿄타워』『골든슬럼버』『고백』등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던 책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참고로 『1Q84』는 2010년 서점대상 후보 10위에 랭크되었다)
고교시절 겪는 청춘의 성장통과 음악학도들의 꿈과 절망이 리얼하게 그려진 수작으로 “이 시대 최고의 성장소설!(책의 잡지)”, “클래식의 지식이 없어도 빠져들 수 있는 아름다운 소설(아사히신문)”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 스토리 라인
부유한 음악가 집안에서 자란 나는 자연스럽게 첼로를 배우고 음악 고등학교에 진학한다. 교만하고 현학적인 성격이라 외톨이었지만 학교생활에 적응해나가면서 음악적인 교류를 나누는 친구들도 하나 둘 사귀고 그들과 연례행사인 오케스트라나 연주회 등에 참여하며 어려운 미션들을 수행해나간다. 그리고 음악으로 가득 차 행복했던 나날들을 더 빛나게 해준 첫사랑이 찾아온다.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를 협주하면서 사랑은 더욱 깊어가고 미래는 이 아름다운 협주처럼 달콤하기만 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미끄럼틀 같은 운명의 내리막길을 굴러 아래에 있던 사람들을 들이박는다. 세계를 무대로 함께 연주하자던 첫사랑과 뜻밖의 이별을 맞고 비틀거리던 어리석은 마음은 가장 좋아하는 선생님을 궁지로 내몰고 만다.

*『배를 타라』 메인 테마곡
멘델스존 「피아노 트리오 1번 D단조 작품 49」중 1악장 ‘몰토 알레그로 아지타토’
모든 상처를 정면으로 마주하기 위해 써내려간,
어른인 내가 그 시절의 나에게 보내는 가장 고통스러운 편지
하지만 지금도 나의 배는 흔들리고 있다!

배를 타라, 철학자들이여!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어른이 되어버린 나는 특별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아침, 점심, 저녁의 반복 속에서 무엇인가 허전하고 괴로운 마음이 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괴로움의 원인이 고교시절의 자신에게서 도망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하여 그 시절로 돌아가 스스로를 정면으로 마주보고자 한다.
그 시절의 ‘나’는 발레리와 몰리에르, 니체에 빠져 있는 조숙한 소년이었고 그런 만큼 지적인 허영심에 들떠 니체가 한 말에서 따온 ‘고귀한 인간’을 스스로에게 수식하는 도저히 사랑받기 힘든 역겨운 녀석이었다. 신세이 학원의 음악 학장으로 있던 할아버님의 권유로 첼로를 시작하면서 음악에 대한 자의식도 높았으나 예술 고등학교 입학 시험에서 낙방하고 음악 학교로는 삼류인데다 할아버님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신세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자존심이 많이 상한다. 하지만 새로 사귄 친구들과의 음악적, 인간적인 교류를 통해 정신적으로 조금씩 성숙해지고 음악가로서의 꿈도 키워나간다. 그리고 첫사랑도 찾아온다.
누구보다 당차고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라는 큰 야망을 가진 소녀, 미나미는 한 번에 나의 시선을 붙잡는다. 함께 협연을 하며 실력도 키우고 사랑도 깊어지지만 여름 방학 동안 다녀온 독일 유학 이후 모든 것이 변해 버린다. 결국 그 시절 나에게 소중했던 것은 모두 파괴된다. 첫사랑은 깨어지고 정신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준 선생님은 학교를 그만둔다. 그리고 음악적 재능의 한계에 부딪혀 그토록 많은 시간을 바쳤던 첼로에서도 손을 뗀다. 이 모든 것은 비겁하고 어리석었던 ‘나’로 인해 일어난다. 이런 나에게 선생님은 니체의 글을 읽어준다.

“도덕의 지구도 둥글다! 도덕의 지구도 양 극점을 가지고 있다! 양 극점도 실존의 권리를 지니고 있다! 발견해야 할 하나의 세계가 있다! 하나 이상의 세계가 있다! 배를 타라, 철학자들이여!”

그리고 덧붙인다. 배를 타면 뱃멀미가 시작되지만 언젠가는 없어질 거라고. 하지만 배의 흔들림이 멈춰서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배가 계속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누가 뭐래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이다.
음악학도들의 꿈과 절망, 그리고 서로에 대한 동경과 질투가 합주와 협주처럼 교차한다. 그래서 달콤하면서도 고통스러운 성장담이자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흔들리는 배를 타고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가볍지 않은 고민으로 다가오는 작품이다.

생동감 넘치는 클래식의 세계

음악 고등학교를 졸업한 저자의 이력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전적인 스토리가 상당 부분 녹아 든 작품이다. 오케스트라와 같은 합주, 피아노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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