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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미술관 1

아침 미술관 1

  • 이명옥
  • |
  • 21세기북스
  • |
  • 2009-12-21 출간
  • |
  • 384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5092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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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비즈니스에 감성을 더하는 Morning Art 시즌1
“나는 매일 아침 한 점의 그림을 읽는다!”

사비나미술관 이명옥 관장이 기획한 365일 인사이트展
나의 하루에 달콤한 감성과 날카로운 통찰을 함께 선물하는 책
미국 최고의 미술대학으로 꼽히는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의 존 마에다 총장은 국내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예술가적 기질과 독창성을 장착하고 나서 당신은 더 뛰어난 변호사, 더 뛰어난 기업 CEO가 될 수 있다. 새로운 경제, 카오스의 경제는 창조적 리더를 원하고 있다.” 이 말은 “예술가적 창조성이 21세기 승부의 최대 관건”이라는 그의 주장과도 맥을 같이 한다. 또한 이런 그의 말에 어느 누구도 반기를 들 수 없는 것이 지금의 상황이기도 하다.
생존경쟁의 위기가 심화되는 이 순간에도 앞서가는 사람들은 여전히 음악회와 전시회를 찾고, 인문학 강의를 듣는다. 또한 능력만 있는 사람보다는 자신만의 색깔 있는 관심사를 가진 사람이 더 유능한 사람이 되기도 한다. 무엇이 그들의 관심을 업무가 아닌 특별한 곳으로 돌리게 했는가? 바로 예술작품과 예술가들에게서 찾을 수 있는 창조성이다.
전작 《그림 읽는 CEO》를 통해 직장인들에게 위대한 미술작품을 탄생시킨 대가들의 창조성을 자신의 업무나 인생과 접목시키고자 했던 이명옥 사비나미술관 관장이 이번에는 남과 다른 하루를 살기 위해 애쓰는 직장인들을 위해 하루 한 편의 미술작품을 준비했다. 아침마다 단 한 사람만을 위해 열리는 ‘아침 미술관’이다.
시와 때를 따라 준비된 181편(6개월분)의 그림은 차갑고 딱딱한 업무에는 달콤한 감성을, 그리고 세월의 흐름에 무뎌진 인생에는 날카로운 통찰력을 더해준다. 단순히 그림을 감상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림 속 이야기를 통해 냉철한 통찰력과 기발한 상상력과 창조성,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매일 나를 위해 준비된 한 편의 그림과 함께 시작하는 아침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지 않은가?

“독창성과 예술성의 잡종교배야말로, 기술수준이 평평해진 이 시대의 가장 강력한 신무기”
_존 마데아John Maeda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 총장
매일 한 편의 그림과 짧은 글들은 마치 같은 듯 보이지만 매일이 다른 우리의 인생처럼 하루하루를 엮어간다. 또한 이야기가 또 다른 이야기를 낳는 구성을 택해 같은 주제를 예술가들이 어떻게 바라보고 새롭게 탄생시켰는지 비교하여 감상할 수 있는 재미를 주는 동시에 입체적으로 대상을 파악할 수 있게 한다.
1월의 키워드는 시작과 굳은 의지다.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정선의 <금강전도>와 밀레를 닮고 싶었던 고흐의 마음이 담긴 같으면서도 다른 그림들, 위대한 출발과 용기 있는 선택을 표현한 여러 작품들까지 시작의 달 1월을 위해 기획된 그림들이 펼쳐진다.
짧지만 자칫 나태해지기 쉬운 2월은 나를 점검하고 긴장감을 주는 그림들(브뢰헬 1세의 <게으름벵이 천국>, 얀 스테인의 <굴을 권하는 소녀>, 일리야 레핀의 <이반 뇌제 자신의 아들을 죽이다>)로 꾸며졌고, 또 다른 시작의 의미를 담은 3월에는 소생과 희망 등을 상징하는 작품들(프리드리히의 <창가의 여인>, 김홍도의 <서당>, 보티첼리의 <봄>)로 가득하다.
4월은 봄의 아름다움 속에서 느끼는 따뜻함을(클림트와 모네의 풍경화, 360도로 세상을 찍은 주도양의 작품, 동파이프로 소나무를 만든 이길래의 작품), 5월은 가족애와 사랑을(존 싱어 서전트의 <카네이션, 백합, 백합 장미>, 이중섭의 <길 떠나는 가족2>, 박영근의 <여섯 개의 카네이션>, 로버트 인디애나의 ), 6월은 활기찬 여름의 강렬함을 그린 그림들(조르주 쇠라의 <그랑드자드 섬의 일요일 오후>,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로 이야기를 엮어간다.
비즈니스에는 감성을, 삶에는 인사이트를 더해주는 그림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에 목말라 하는 직장인들이 동서고금의 대가들의 창조성과 상상력 한 조각을 매일 아침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으로 추가

깊은 밤 외딴 교외에 집 한 채가 보입니다. 어둠이 내려앉으면서 집 주변의 나무들과 저택 앞에 서 있는 커다란 나무의 그림자도 덩달아 짙어집니다. 현관 앞에 서 있는 가로등 불빛만이 홀로 주변을 밝힙니다. 그런데 하늘을 보세요.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한가롭게 떠다니고 있어요. 하늘은 대낮인데 땅은 밤이군요. 그림은 낮과 밤의 풍경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그리트의 그림에는 이처럼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초자연적인 현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화가는 왜 낮이면서 밤인 풍경화를 그렸을까요? 감상자의 마음을 강렬하게 흔들어 신비한 느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입니다. 그는 사람들의 눈에 비친 익숙한 세상을 낯설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화면을 연출합니다. 지식이나 상식의 틀을 벗어날 때 신비를 체험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연계에서 벌어지는 모든 현상의 이면에는 초자연적인 힘이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마법에 열광하는 것도 초능력을 원한다는 증거이지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마법이 있어요. 자신의 내면에 있는 잠력을 믿는 겁니다. 그리고 그것을 발굴해 최대한 활용하는 것입니다. -0411

화가 박영근은 매년 5월 8일이면 여섯 송이 카네이션을 선물 받습니다. 그에게는 여섯 명의 딸이 있는데 자식들이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꽃을 선물하는 것이지요. 카네이션을 받은 화가는 꽃이 살아서 꿈틀거린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꽃은 부모를 사랑하는 딸들의 마음이면서 진한 가족애를 의미했거든요. 가슴이 뭉클해진 화가는 마음의 떨림을 그림에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만의 독특한 기법으로 꽃을 그렸지요. 유화물감으로 카네이션을 그린 다음, 채 마르기 전 전동기구인 그라인더와 샌더를 사용해 물감층을 갈아내고, 다시 그리는 작업을 수차례 반복한 끝에 생명력으로 꿈틀대는, 감정을 지닌, 세상에서 유일한 카네이션을 창조할 수 있었습니다. ‘박영근 표’ 카네이션은 리드미컬한 선율에 맞추어 춤을 추면서 사랑을 노래합니다. 꽃들의 노래가 세상의 모든 어버이들의 마음에 울려 퍼집니다. 사랑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듣게 해준 카네이션이 있어 더없이 행복한 오늘입니다.
칼릴 지브란의 저서《예언자》에서 이런 구절이 눈길을 끌더군요.
“그대들은 아이들에게 육신의 집을 줄 수 있으나, 영혼의 집마저 줄 수는 없다. 왜? 아이들의 영혼은 그대들이 결코 찾아갈 수 없는, 꿈에도 찾아갈 수 없는 내일의 집에 살고 있으므로.”
어제의 나는 자식이고 내일의 나는 부모라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싶네요. -0508

암흑 속에서 상체를 벗은 젊은 남자가 빛을 향해 모습을 드러냅니다. 남자는 오른쪽 방향으로 얼굴을 기울이면서 왼손은 가슴에 얹고 오른쪽 검지로 하늘을 가리킵니다. 그림의 제목에 따르면 남자는 세례자 요한입니다. 하지만 요염한 미소를 짓는 젊은 남자가 세례자 요한이라고 누군들 믿을 수 있을까요? (…) 더욱 신비한 것은 남자의 손가락입니다. 요한의 얼굴 방향을 따라 선을 그으면 어깨, 팔꿈치를 지나 검지로 이어지거든요. 대체 화가는 검지 언어로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요?
인간의 몸짓에 대해 연구했던 존 불워는 “손은 혀보다 앞서 가장 먼저 생각을 알려주는 메신저이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실제로 사람들은 말을 입 밖에 내기 이전에 손짓으로 표현합니다. 예를 들어 둥근 도자기를 머릿속에 떠올리면 둥근 형태를 손짓으로 먼저 그리지요. 상대의 손짓을 관찰하면 미처 말하지 않은 속마음을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0626


목차


서 문 매일 아침 만나는 한 편의 상상력

시작만큼 즐거운 순간은 없다 0101-0131
시작 | 시작 의식 | 생각의 곁가지를 자르다 | 숫자 1의 의미 | 첫의 의미 | 큰 바위 얼굴 | 위대한 출발을 위하여 | 아침 햇살 | 정신 집중 | 투혼 | 다시 일어서기 | “No”라고 말하는 용기 | 마음의 갑옷, 맹세 | 행동하기 | 각오의 의미 | 전진이 생존이다 | 공격의 기술 | 방어의 기술 | 집중 | 마음 다스리기 | 겨울나무의 생명력 | 의지 | 상처 치유하기 | 날아오르다 | 감싸 안음 | 생각의 이종교배 | 자유 | 나에게 쓰는 편지 | 정신의 이완 | 균형감각 | 질주

나 자신을 점검하기 0201-0228
설날 아침에 | 속지 않기 | 마음의 브레이크 | 식탐 | 밥이 하늘이다 | 생활 속의 연금술사 | 스위트 홈 | 욕망 다이어트 | 삶의 여유 | 잠은 보약 | 불면증 치료 | 신비 | 감춘 듯 드러내기 | 아름다운 상상 | 정신의 사치 | 일일삼성의 지혜 | 범죄의 물증, 죄의식 | 권력의 속성 | 교만의 말로 | 영혼의 무게 | 선한 부자 | 돈의 의미 | 돼지 저금통 | 삶과 죽음의 성찰 | 현재에 충실하기 | 인생, 돌고 도는 | 봄의 전령 | 매화의 의미

피어나는 봄에 색깔을 입히다 0301-0331
봄은 소년처럼 다가온다 | 만물이 소생하는 순간 | 희망 백신 | 이제 창문을 열자 | 일상에서의 탈출 | 봄의 여자 | 체 게바라의 자전거 | 움직이는 그림 | 봄나물 | 초록의 환희 | 마음의 밭을 갈다 | 농민의 초상 | 때로는 따뜻하게 | 때로는 날렵하게 | 때로는 유쾌하게 | 색깔이야기1-검정색 | 색깔이야기2-흰색 | 색깔이야기3-파란색 | 색깔이야기4-빨간색 | 줄무늬 | 색으로 보는 세상 | 최고의 부 | 배움의 즐거움 | 패러디의 묘미 | 가슴으로 연주하라 | 끊임없는 노력 | 창작의 산실 | 인간을 알기 | 양심이 깨어나는 순간 | 파국 | 쾌락의 대가

마음에서 자라는 나무 0401-0430
감각의 풍류 | 마음의 유토피아 | 360도로 보기 | 정원으로의 초대 | 나무의 본성 | 아름다운 혁명 | 가로수 길 | 미래로 가는 길 | 인생의 길 | 자연은 최고의 건축가 | 역발상의 집을 짓다 | 벽을 넘어 | 담쟁이 화관 | 머리카락의 메시지 | 머리에서 자라는 식물 | 승리의 관 | 생명나무 | 신성한 부적 | 하루 관찰하기 | 춘정 | 짝짓기 | 민들레 | 따뜻한 골목길 | 숲에서 배우는 것 | 살아 있는 드레스 | 숲이면서 집, 집이면서 숲 | 즐거운 음주 | 악마의 선물 | 내부의 적 | 고독의 무게만큼

살아 있음을 축복하라 0501-0531
간절한 열망 | 아름다운 유혹 | 아픈 만큼 성숙해지고 | 5월의 정원 | 어린이날 | 어머니의 마음 | 아버지의 마음 | 여섯 개의 카네이션 | 가족, 그 든든함 | 상처의 승화 | 속고 속이는 관계 | 단오절 | 표정의 언어 | 사랑이란 두 글자 | 사랑의 힘 | 사랑의 묘약 | 섹시한 키스 | 생명의 키스 | 배반의 키스 | 죽음의 키스 | 눈의 키스 | 관음보살의 의미 | 결혼서약 | 거짓 사랑의 족쇄 | 지참금 | 연애결혼 | 다름을 인정하라 | 가장 아름다운 몸 | 탄생의 축복 | 좋은 부모가 되는 법 | 할아버지와 손자

따가운 햇살에도 주눅 들지 않기를 0601-0630
여름이 있는 이유 | 햇빛의 효과 | 모자로 멋 내기 | 지구 멸망보다 더 중요한 관심사 | 천연 미인이 되는 법 | 열등감 극복하기 | 에로틱한 상상 | 사랑의 양산 | 녹색은 파랑 더하기 노랑 | 최선을 다하는 것이 능력이다 | 초록빛 천연 바람 | 휘어지는 바람 | 단 하루도 똑같은 날은 없다 |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라 | 잠시 쉬어도 좋습니다 | 꿀맛 | 신념과 평판 사이에서 | 우회할 수 있는 지혜 | 낚시의 의미 | 한 줄도 길다 | 힘을 버려야 할 때 | 항상 자신을 보호하라 | 달리기에서 배울 점 | 몸이 곧 캔버스다 | 낮추는 자만이 다스릴 수 있다 | 손짓의 언어 | 자부심의 표현 | 손바닥에 그려진 우주 | 바디랭귀지 | 전쟁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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