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파킨슨의 법칙

파킨슨의 법칙

  • 노스코트파킨슨
  • |
  • 21세기북스
  • |
  • 2010-04-15 출간
  • |
  • 166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50922672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관료화되고 비대해진 조직에 대한 신랄한 메시지

왜 가장 현명하고 뛰어난 사람이 승진하지 못하는가?
일이 많아서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이 많아져서 일이 필요한 것이다.

정치인들과 납세자들은 공무원 수가 많아지는 만큼 업무량도 당연히 늘어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믿음에 의문을 품은 냉소주의자들은 공무원의 수가 증가하면 반드시 빈둥거리는 사람이 생기거나 아니면 근무 시간이 줄어들 것이라 주장한다. 그러나 양측의 믿음과 의심은 모두 잘못된 전제에서 비롯되었다. 중요한 것은 실제로 공무원의 수와 업무량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사실이다. 전체 공무원 수의 증가는 ‘파킨슨의 법칙(노스코트 파킨슨 지음, 김광웅 옮김, 21세기북스)’에 지배를 받으며, 그 수는 업무량이 늘어나거나 줄어들거나, 혹은 업무가 아예 없어져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예를 들어 격무에 시달리던 A가 업무량을 줄이기 위해 B, C 두 사람을 부하직원으로 뽑았다. 그런데 일정 시간이 지나자 B, C가 일이 힘들다고 하소연을 한다. 그래서 B와 C도 각자 D, F와 E, F를 부하직원으로 뽑았다. 대부분의 조직에서 이런 식으로 직원 수가 늘어난다.
그런데 과연 부하직원이 6명으로 늘어난 지금, A의 업무는 혼자서 일하던 때에 비해 줄어들었을까? 예전에는 자신의 시간을 업무 처리에 쏟으면 그만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부하직원들의 업무를 관리하고 그들을 관리하는 데 모든 시간을 보낸다. 게다가 업무 능력이 떨어지는 부하직원들 뒤치다꺼리까지 하느라 여전히 그는 밤늦은 시간에도 사무실을 지키고 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일이 너무 많아 부하직원을 뽑았으니 업무량이 줄어들어야 마땅하지 않은가?
이 책의 저자 노스코트 파킨슨은 이런 질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일이 많아져서 부하직원이 필요한 게 아니라 상급 공무원으로 승진하기 위해서는 부하직원의 수를 늘릴 필요가 있기 때문에 직원 수가 늘어난다.”
파킨슨은 영국 식민성 직원으로 일할 당시, 통치해야 할 식민지 수가 예전에 비해 줄어들어 업무량이 감소했는데도 오히려 직원 수가 늘어난 것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1935년 영국 식민성 행정직원은 372명이었는데 1954년에는 1661명으로 무려 5배나 늘어났다. 영국 식민성뿐만 아니라 영국 해군본부도 마찬가지였다. 1914년 영국 해군본부 관리는 2000명이었는데 1928년에는 3569명으로 늘어났다. 1914년에 비해 주력 함정 수는 67.64% 감소했고, 장교와 사병의 수 역시 31.5% 감소했는데 관리자의 수는 78.45%가 늘어난 것이다.
이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직원 수가 어떤 식으로 증가하는지 이를 설명해주는 공식을 만들어냄으로써 파킨슨은 공무원 총수의 증가를 지배하는 어떤 법칙이 존재한다고 점을 증명했다.
1955년 파킨슨은 <런던 이코노미스트>에 공무원 수와 업무량의 상관관계를 밝힌 파킨슨의 법칙을 발표하여 거대 조직, 특히 공무원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 파킨슨 법칙은 지금으로부터 50여 년 전에 발표되었지만, 당시보다 훨씬 비대해진 오늘날의 모든 조직에 적용할 수 있을 만큼 여전히 유효하다. 파킨슨의 법칙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공리이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가장 바쁜 사람은 시간의 여유가 있는 사람이다.”
이 책은 <런던 이코노미스트>을 비롯해 <하퍼스 매거진>, <리포터> 등에 소개되었던 글을 모아 만든 것으로, 전체 10장으로 구성되었다. 업무의 효율성과 직원 수의 상관관계 외에도 예산 심의에 필요한 시간과 예산액의 관계, 각종 회의 안건을 처리하는 데 가장 적절한 인원 수, 웅장하고 위엄 있는 건축물들과 행정 효율성의 상관관계, 조직의 적임자를 선발하는 방법, 은퇴 시기 등을 신랄한 풍자와 함께 냉철하게 살펴보고 그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학자풍의 엄숙하면서도 예리하고 냉소적인 문체로 정평이 나 있는 그의 글은, 병들어가고 마비되어가는 비대한 조직이 처한 현실을 냉정하게 되돌아보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파킨슨은 또한 이 책에서 조직사회뿐만 아니라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개인에게도 매우 소중한 조언을 전해준다.
“세상에서 가장 바쁜 사람은 시간의 여유가 있는 사람이다.”
다시 말해서 “일을 처리하는 데 쓸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일은 늘어나게 마련이다”라며 일을 처리하는 시간과 효율성의 관계를 강조했다. “부지런한 사람은 3분이면 끝낼 수 있는 일을 질질 끌게 되면, 다른 사람들을 의문과 불안에 빠뜨려 결국 무기력하게 만들 수도 있다”라는 파킨슨의 말은, 시간을 허투로 사용하거나 늘 시간이 부족하다고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들이 되새겨야 할 훌륭한 조언이다.


목차


머리말
옮긴이의 말

1. 파킨슨의 법칙 혹은 승진의 피라미드
직원 수와 업무량은 아무 관련이 없다
행정직원 증가의 법칙
파킨슨의 법칙은 과학이다

2. 개인의 판단 의지 혹은 의회의 의사결정 과정
좌석 배치가 의사결정을 좌우한다
자리 배치를 이용해 부동표 흡수하기
중도파를 끌어들이는 기술

3. 예산과 회의 시간의 상관관계 혹은 사람들의 관심이 사라지는 지점
논의 시간은 안건 순서가 아니라 액수에 좌우된다
논의 가능한 액수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4. 위원회의 인원과 효율성의 상관관계 혹은 집단이 비능률에 빠지는 숫자
위원회는 5명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영국 내각의 팽창사
20명 이상의 조직은 쇠퇴한다
최적 인원 산출의 어려움

5. 적임자를 선발하는 임용 원칙 혹은 짧은 지원자 명단
신분을 중시한 영국식 면접
시험을 통한 중국식 인재 선발
적임자만 골라내는 기술

6. 건축물의 위엄과 영광의 쇠퇴 혹은 행정의 장벽
건축물의 위엄
위대한 건축물은 쇠퇴의 증거인가
처음에는 소박하게

7 핵심 인물 가려내기 혹은 칵테일 파티의 공식
사람들은 파티장에서 어떻게 움직이는가
핵심 인물들의 독특한 행동
칵테일파티의 공식

8. 무능과 질시 혹은 조직의 마비
무능과 질시의 확산 과정
병든 조직 판별법
무능한 조직에 대한 처방

9 야자 지붕 오두막의 백만장자 혹은 성공의 방식
중국인 백만장자에 대한 관찰
백만장자들의 재산 관리
탈세의 기술

10. 물러나야 할 시기 파악하기 혹은 은퇴 시기
부하직원의 성장을 가로막는 상사
전임자 조기 퇴직시키기
나의 자리 지키기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