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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 시간이 멈춘 곳

발칸 시간이 멈춘 곳

  • 이재규
  • |
  • 21세기북스
  • |
  • 2010-03-30 출간
  • |
  • 319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5092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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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발칸의 모든 시간을 만나다

지리적 발칸과 문화적 발칸, 그리고 여러분 생각 속의 발칸을
이 책에서 확인해 보십시오

우리가 발칸반도에 대해 갖고 있는 지식은 일차적으로 중ㆍ고교 시절 역사책에 등장하는 몇 개의 지명과 인명, 예컨대 제1차 세계대전이 사라예보에서 들려온 두 발의 총성에서 촉발되었고, 유고슬라비아의 대통령 티토가 비동맹국 대표자(그 뜻도 제대로 몰랐지만)라는 것, 그리고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 지방을 배경으로 한 브람 스토커의 소설 <드라큐라>와 그 소설을 바탕으로 크리스토퍼 리와 피터 쿠싱이 주연한 영화 <드라큘라>를 본 것이 전부이지 않을까 싶다.
많은 세월이 흘러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민주화의 여파로 루마니아의 독재자 차우세스쿠 대통령이 민중에게 사살되었다. 그리고 1991년 소련이 붕괴되고 다음해 유고슬라비아 연방에서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마케도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독립했다. 매스 미디어는 다른 인종과 다른 종교 사이의 벌어진 내전소식을 연달아 전했고, 또 인종청소와 인권유린을 주제로 하는 영화도 많이 개봉되었다.
발칸이란 지명은 19세기 초부터 사용되었고 터키어로 ‘산맥’이라는 뜻이다. 지형학적으로 보면 북쪽으로 도나우 강 하류, 동쪽으로 흑해, 남동쪽으로 에게 해, 남쪽으로 지중해, 남서쪽으로 이오니아 해, 서쪽으로 아드리아 해 등에 의해 경계가 이루어지는 반도 지역이다. 정치적으로는 그리스, 알바니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이스탄불 주변의 터키 영토, 그리고 구유고슬라비아 국가 등으로 이루어진다. 필자가 여행한 곳은 고대 그리스 지역, 이스탄불 근처, 루마니아와 불가리아를 제외한 구유고슬라비아 지역이 중심이고, 발칸 반도와 이탈리아 경계지역인 트리에스테를 포함하고 있다.
우리에겐 아직 낯선 지역이지만 점차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고 있으며, 또 한 때 세계사를 풍미했던 지역을 이해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일 것이다. 이제 나의 발칸여행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목차


머리말 ­발칸의 모든 시간을 만나다

01_벨그라드, 유고 수도에서 세르비아 수도로
첫날 아침/칼레메그단으로 가는 길/벨그라드 공방전/이반 메슈트로비치의 「프랑스 사람에 대한 감사」/군사박물관/흰색 도시 벨그라드/유고슬라비아와 세르비아/벨그라드 시내에서/안툰 아우구스틴치츠/티토 혹은 요시프 브로즈/병사, 비밀첩자, 파르티잔/티토의 별명/1, 2, 3, 4, 5, 6, 7의 나라

02_가톨릭과 동방정교회, 형제인가 적인가
콘스탄티노플, 하느님의 역사하심으로/비잔틴제국/일리리아와 달마티아/동방정교회의 기원/그레고리 1세 대교황/제3의 로마, 모스크바/동방정교회를 정통으로 부르는 이유/파문/위조로 드러난 콘스탄티누스의 기증 문서/키릴 문자

03_드리나 강의 다리
메메드 파샤 소콜로비치/데브쉬르메/소설『드리나 강의 다리』/발칸의 호메로스 이보 안드리치/카피아/여자의 야심 혹은 비운, "씨씨" 혹은 엘리자베트

04_오스만제국과 합스부르크제국의 충돌과 몰락
오스만제국의 등장/메메트 2세, "콘스탄티노플은 나의 것이다"/슐레이만 1세, 청므으로 합스부르크제국을 공격하다/1529년 빈 공반전/합스부르크제국의 분할/오스만제국 쇠퇴하기 시작하다/형제살인과 카페스/예니체리의 흥망/전쟁의 의미/1683년 빈 공방전/카를로비치 조약/마리아 테레지아/카란세베스 전투, "이 세상에 야만적인 전쟁이 더 이상 없도록"/탄지마트와 청년투르크혁명

05_사라예보, 제1차 세계대전을 알리는 두 발의 총성
사라예보, 유럽의 예루살렘/1914년 6월 28일/귀천상혼/비운의 황태자 페르디난트/가브릴로 프린치프/프란츠 요제프 황제, "나에겐 되는 일이 없어"/오스트리아-헝가리 이중제국의 교훈/제1차 세계 대전/민족분쟁이 왜 유럽 전체로 번지게 되었나?/독일ㆍ오스트리아ㆍ이탈리아 3국 동맹/프랑스ㆍ영국ㆍ러시아의 3국 협상/콜리전 코스/제1차 세계대전 직전의 빈/두 차례의 발칸전쟁/독일과 러시아의 계산

06_이슬람 이야기, 한손에는 코란 다른 손에는 칼
아랍인의 시조 이스마엘/코란 혹은 쿠란/칼리프, 술탄, 이맘/지하드와 구에라 산타/이슬람교 파벌/이슬람교 법규와 모스크/한 손에는 코란 다른 손에는 칼/살라딘과 사자왕 리처드/에디르네/코소보 전투/「코소보의 처녀」혹은 「블랙버드 필드의 처녀」/바예지드 1세와 티무르/사도 바울의 도시 테살로니카/성상파괴운동/비잔틴제국 몰락이 촉진한 르네상스

07_모스타르 다리, 보스니아 내전이 남긴 흉터
헤르체고비나의 수도 모스타르/모스타르 다리/스르프스카공화국 탄생, 내전으로 가는 길/보스니아 내전/스레브레니카를 기억하라/전범들/쉐베닌겐 이야기/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연합, 스르프스카, 브르치코 특별구

08_두브로브니크, 10일간의 은둔처
크로아티아와 달마티아/두브로브니크 성/두브로브니크 대성당/두브로브니크 혹은 라구사/베네치아의 재현 라구사공화국/크라바트를 아십니까?/오귀스트 드 마몬트

09_코토르와 페라스트, 아드리아 해의 비밀도시
해적 이야기/베네치아가 사는 법/코토르/페라스트의 두 섬

10_스플리트, 디오클레티아누스의 꿈
고대 로마 도시 스플리트/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발칸반도에서 태어나 로마제국 황제가 된 디오클레티아누스/항구누스 스플리트/달마시안

11_발칸의 로댕, 이반 메슈트로비치
성모승천축일 들판에서 태어나다/이반 메슈트로비치 갤러리/메슈트로비치의 우상 미켈란젤로/메슈트로비치에게 영감을 준 로댕/아르누보/시베니크

12_플리트비체 호수와 포스토이나 종유동굴
플리트비체 호수공원, 자연은 예술보다 아름답다/포스토이나, 자연은 최고의 조각가다

13_슬로베니아, 발칸의 자본주의
슬로베니아, 최초로 독립 깃발을 들다/류블랴나의 유겐트스틸/티토, 류블랴나에서 죽다/블레드 호수의 성모 마리아 성당/빌라 블레드에서 회갑잔치를

14_자그레브, 발칸의 가톨릭 도시
스테피나츠 추기경/크로아티아 독립전쟁/미마라 박물관과 자그레브 현대미술관/자그레브와 자그레브 대성당/니콜라 테슬라/마리보르 와이너리/자그레브의 메슈트로비치 갤러리

15_트리에스테와 두이노, 발칸과 이탈리아 사이에서
트리에스테, 이탈리아인가 발칸 국가인가/길 모르고 말 모르면 바보/두이노 성/토레 에 타소 혹은 투른 운트 탁시ㅡ/호퍼 가문과 투른 운트 탁시스 가문/라이너 마리아 릴케/릴케의 산책길과 「두이노의 비가」

16_사라진 나라 유고슬라비아
다인종 국가 유고슬라비아 왕국/티토는 틀렸다/SANU 문서/제 2의 티토를 꿈꾼 밀로셰비치/독립전쟁, 내전과 인종청소/코소보사태/발칸, 시간이 멈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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