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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의 꿈꾸는 바이올린

아리의 꿈꾸는 바이올린

  • 사이먼프렌치
  • |
  • 을파소
  • |
  • 2010-08-10 출간
  • |
  • 240페이지
  • |
  • 150 X 210 mm
  • |
  • ISBN 9788950926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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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2003 CBCA(오스트레일리아 어린이도서위원회) 올해의 책
2004 IBBY(국제아동도서위원회) 아너상 수상작!

음악 천재 아리, 바이올린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뒤흔들다!
이 세상 어딘가에서 꼭 만날 것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

평범하지만 음악적 재능이 있는 아리. 세 살 때 아빠를 교통 사고로 잃은 뒤, 독일에서 할아버지와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던 아리는 엄마와 함께 첫 외국 여행을 떠난다. 여러 번의 여행 끝에 호주를 방문하게 된 아리와 아리의 엄마는 제이미 아저씨를 만나 함께 거리에서 음악을 연주하게 된다. 사랑하는 할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뒤로 하고, 아리와 아리의 엄마는 제이미 아저씨와 가정을 이루며 호주에서 정착하기로 마음먹는다.
낯선 나라, 서로 다른 언어 환경, 새로운 사람들과 어울리면서도 아리는 할아버지가 보내 준 악보를 보며 바이올린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아리는 큰 슬픔을 겪게 되는데…….
주인공 아리의 음악적 성장과 인간적 성숙을 꿈결처럼 부드럽고 서정적으로 담아 낸 『 아리의 꿈꾸는 바이올린 』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호주 작가 사이먼 프렌치의 대표작으로, 열린 세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추구하는 을파소 레인보우 북클럽의 Green Book이다.

을파소 레인보우 북클럽은 10~15세 소년 소녀를 위한 품격 있는 세계문학 시리즈입니다. 일곱 빛깔 무지개처럼 다채로운 주제의 작품들이 어우러져 평생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 간직하고 싶은 꿈과 희망을 선물할 것입니다. 열린 세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추구하는 레인보우 북클럽과 함께 책 속에 펼쳐진 더 넓은 세상을 만나 보세요.

일곱 빛깔 책 읽기
Red Book_모험과 열정 Orange Book_성장과 자아 Yellow Book_우정과 사랑 Green Book_가족과 인생 Blue Book_사회와 인류 Indigo Book_역사와 전설 Violet Book_ SF와 판타지

* 레인보우 북클럽 카페 http://cafe.naver.com/rainbowbookclub

여행과 음악, 그리고 사람들이 빚어 내는 감동적인 하모니
-그리고 삶과 꿈과 음악이 하나가 되었다

음악적 재능을 타고났지만 혹시라도 또래 친구들이 자신을 낯설어 하거나 불편해하지 않을까 마냥 조심스러운 수줍음 많은 소년 아리. 『아리의 꿈꾸는 바이올린』은 낯선 사람과 어울리면서 사람과 음악, 삶과 소통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내밀한 상처와 아픔을 치유해 가는 아리의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아리가 이루어 내는 음악적 성장과 인간적 성숙을 섬세하고 서정적인 이야기로 풀어놓았다.
『아리의 꿈꾸는 바이올린』은 음악 천재가 등장하는 전형적인 다른 이야기와 달리 시끌시끌한 사건이나 어마어마한 모험이 펼쳐지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엄밀히 말하면 그런 이야기가 아니어서 이 소설만의 매력이 오롯이 살아 있는 작품이다.
아리에게 삶의 길잡이이자 음악적 스승이신 할아버지, 자유로운 여행과 인생을 꿈꾸는 아리의 엄마, 아리의 이야기에 호들갑 떨지 않으면서도 늘 귀 기울여 주는 자상한 제이미 아저씨, 지독한 장난꾸러기이지만 아리의 음악에는 진지하게 반응하는 친구 토머스 등의 존재는 아리에게는 늘 든든한 지원군이자,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는 친근한 이웃의 모습으로 다가온다.
꼭 어디선가 마주칠 것 같은 자유롭고 따스한 마음을 품은 사람들이 펼치는 꿈과 삶과 음악이 하나가 되는 이야기. 그들의 잔잔한 이야기가 아리의 바이올린 선율처럼 깊은 울림을 주는 소설이다.
이 작품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호주 작가 사이먼 프렌치의 대표작이자, 2003년 CBCA(호주 어린이도서위원회) 올해의 책, 2004 IBBY(국제아동도서위원회) 아너상 수상작으로 그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은 책이다.

<줄거리>

평범하지만 음악적 재능이 있는 아리. 세 살 때 아빠를 교통 사고로 잃은 뒤, 독일에서 할아버지와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던 아리는 엄마와 함께 첫 외국 여행을 떠난다. 여러 번의 여행 끝에 호주를 방문하게 된 아리와 아리의 엄마는 제이미 아저씨를 만나 함께 거리에서 음악을 연주하게 된다. 사랑하는 할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뒤로 하고, 아리와 아리의 엄마는 제이미 아저씨와 가정을 이루며 호주에서 정착하기로 마음먹는다.
낯선 나라, 서로 다른 언어 환경, 새로운 사람들과 어울리면서도 아리는 할아버지가 보내 준 악보를 보며 바이올린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아리는 큰 슬픔을 겪게 되는데…….

[ 책속으로 추가 ]

“뭐야? 왜 그래?”
그러고는 피식 웃었다. 토머스는 엄청 놀란 표정이었다.
“지금 네가 한 거.”
토머스가 대답했다.
“네가 연주한 음악 말이야. 네가 그런 걸 할 수 있는 줄 몰랐어. 어떻게 했어?”
나는 어깨를 으쓱했다.
“그냥……. 할 줄 알아. 어릴 때부터 늘 바이올린을 켰어. 할아버지가 가르쳐 주셨지.”
“어른 같았어.”
토머스가 말했다.
“아직 바이올린 넣지 마! 네가 켜는 것 좀 더 듣고 싶어.”
“토머스, 작작 좀 해.”
나는 토머스에게 얼굴을 찡그렸다.
“아냐, 진짜야. 뭐 다른 걸 켜 봐.”
“절대로 안 해. 네가 언제부터 바이올린을 좋아했다고?”
“5분 전에 네가 바이올린을 켤 줄 안다는 걸 알았을 때부터.”
나는 바이올린을 턱 밑에 끼고 내가 낼 수 있는 가장 듣기 싫은 소리를 대여섯 번 냈다. 토머스가 손가락으로 귀를 막고 뭐라고 꿍얼거리자, 나는 바이올린을 방으로 가져가서 케이스에 넣어 치웠다.
“내가 바이올린 켜는 거, 학교에서는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 돼.”
나는 토머스에게 말했다.
“왜?”
“왜냐하면 아이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까 봐?”
“그 비슷해.”
“어, 난 안 그래. 난 좀, 있지, 굉장하다고 생각해.”
토머스는 잠시 입을 다물었다가 덧붙였다.
“너희 할아버지 좋은 분 같더라. 우리 할아버지는 만날 잔소리만 하는데.”
“그래?”
나는 할아버지가 잔소리만 하는 것을 상상할 수 없었다. 그러다 말했다.
“그래도 이상했어. 할아버지는 보통 카페 여는 밤에는 절대로 전화 안 하는데…….”
토머스가 못을 박았다.
“놀라게 해 주고 싶으셨나 보지.”
“어쩌면.”
그리고 좀더 생각해 보았다. 할아버지가 마지막으로 엄마 노래를 들은 것이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았다.
본문130-131쪽에서


목차


어딘가 다른 곳
먼 옛날 먼 곳에서
야외
차 안에서
기차에서
뉘른베르크
이메일, 금요일 오후
나폴리
이메일, 토요일 밤
코르푸
떠남
시드니
토요일 시장
계단 위에서
바이런 베이
공중전화
메이페어 카페
금요일 조회
자고 가기

쉬는 시간
이메일, 월요일 밤
지난 크리스마스
소포
조그만 불빛들
이메일, 수요일 밤
리 선생님의 이야기
외동아이들
언덕 오르기
금요일 아이
이메일이 아닌, 어떤 생각
도착
열두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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