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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동안 꼭 생각해야 할 19가지

살아있는 동안 꼭 생각해야 할 19가지

  • 라이너루핑
  • |
  • 21세기북스
  • |
  • 2010-10-11 출간
  • |
  • 239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50926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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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아르스 비벤디! 아르스 베네 모리안디!
멈추지 않고 굴러가는 수레바퀴에서 잠시 내려와 생각해야 할 때

현대인들은 자극의 홍수로 신경이 과민하고 피로하다. 니체는 “모두가 꽥꽥거린다. 그렇다면 누가 조용히 끈기 있게 둥지에 앉아 알을 품을 것인가?”라며 한탄했다. 매일매일 만나는 일상의 크고 작은 문제들 속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고 있는지,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있는지, 휩쓸려 살아가는 존재는 아닌지, 지금이 바로 나의 발자국을 확인해야 할 때이다.
고대 시대에는 삶을 아름답게 가꾸는 기술을 일컬어 ‘아르스 비벤디(ars vivendi: 독어)’, 아름다운 끝맺음의 기술을 ‘아르스 베네 모리안디(ars bene moriandi: 독어)’ 라 불렀다. 가치 있는 삶의 추구는 고대 철학자들에게도 가장 중요한 삶의 과제였다. 그들이 했던 생각, 나눴던 대화들, 그들이 남긴 메모의 흔적들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과연 어떤 메시지를 던져줄까?
‘살아있는 동안 꼭 생각해야 할 19가지’(라이너 루핑 지음, 배명자 옮김, 21세기북스)는 가치 있는 삶을 위해 지금 우리가 반드시 생각해야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 치여 잊혀진 소중한 것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마치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하듯 삶의 대가였던 고대 철학자들부터 현존하는 철학자들까지, 그리고 시인과 소설가 등 그들이 전 생애를 걸쳐 풀어낸 귀중한 생각들을 읽을 수 있다. 바쁜 일상 속에 치여 자신을 잊고 살고 있는가? 혹시 길을 잃지는 않았는가? 저자는 말한다. “영혼을 치유하고 세상을 다른 눈으로 보기 위해 우리는 때로 멈추지 않고 굴러가는 수레바퀴에서 잠시 내려와야 한다”고 말이다.

무뎌진 영혼을 신선하게 깨우는 19가지 삶의 지혜들
천천히 걷기, 새의 시각으로 보기, 아름답게 웃기, 즐겁게 춤추기, 진정한 천국을 꿈꾸기…

덴마크의 철학자 키르케고르는 이렇게 고백했다. “내가 한 가장 훌륭한 생각은 걸으면서 얻은 것이다.” 오스트리아의 작가 토마스 베른하르트는 소설 《걷기》에서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걸을 때 두 다리만 움직이는 게 아니다. 정신도 같이 움직인다. 우리는 다리로 걷고 머리로 생각하지만 또한 머리로 걷는다고 말할 수도 있다.”
새가 되어 세상을 내려다보면 무엇이 보일까? 아름다운 강, 넓은 초원, 숲, 산, 바다, 사람, 도시 등과 전쟁, 불운, 질병, 폭풍 그리고 여러 위협들이 보일 것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에는“새의 시각으로 보면, 그대를 괴롭히던 많은 쓸데없는 것들이 지워진다.”고 말한다. 새가 되는 상상은 아름다운 것뿐만 아니라 어둡고 혐오스러운 것까지 모두 포괄하여 보라는 뜻이다. 새의 시각으로 볼 때 비로소 우리는 세상만사의 올바른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
유머를 잃은 서양의 과학 문명을 가장 날카롭게 비판한 오스트리아의 철학자 파울 파이어아벤트는 《자유로운 인간에 대한 이해》에서 웃음을 칭송하며 이렇게 썼다.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모습은 웃는 것이다. 사람들은 웃는 이를 좋아한다. ‘확고한 신념’을 밝히는 이보다 웃는 이가 훨씬 더 지적으로 보인다.” 철학자이자 성직자인 아우구스티누스는 춤의 옹호자였다. 그는 다음과 같은 호소로 《춤의 찬미》를 마무리한다. “오 인간들이여, 춤을 배워라! 그렇지 않으면 하늘의 천사는 그대들과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으리라.”
총 19가지 테마로 엮은 이 책은 카르페 디엠, 멈춤의 지혜, 버리는 연습, 한계를 인정하기, 진정한 천국을 꿈꾸기, 혀와 귀를 길들이기, 작은 행복에 감사하기, 낯선 세상으로 들어가기, 욕망의 정원사가 되기, 즐거운 인생의 오후를 준비하기 등 ‘아름답게 사는 기술’로 시작하여 ‘아름답게 죽는 기술’ 로 마무리한다. 읽는 내내 밑줄을 긋게 되는 글들로 가득 차 있고,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고대의 문학 자료들까지 만날 수 있어 현대 이야기가 줄 수 없는 고전의 힘이 느껴지는 책이다.

[책속으로 추가]
부엉이는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본다. 그래서 부엉이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철학을 상징하는 동물로 통했다. 부엉이의 눈은 예리하고 신중하게 빛나며 정신적 안정과 지혜의 상징이다. 또한 부엉이는 고개를 돌려 주변 360도를 살필 수 있다. 부엉이의 뛰어난 시력과 놀라운 청각은 경청 능력, 어둠 속에서도 꿰뚫어 보는 통찰력, 지혜,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마음의 안정과 평정을 유지하는 정신적 능력의 은유다. (p109)

인간이 스스로를 신과 비교하고, 신처럼 되고자 하면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 (p121)

침묵은 치유의 연습이다. 플루타르크의 가르침에 의하면 “말은 자주 후회를 낳지만 침묵은 결코 후회를 낳지 않는다”. (p155)

욕구의 노예가 아니라 주인이고 싶다면 포기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중략) 필요한 것이 많으면 걱정거리 또한 따라서 늘어나기 마련이다. 집을 가진 사람은 늘 집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야 한다. 요트를 가진 사람은 겨울에도 요트를 정박할 곳을 마련해야 한다. 즉, 필요한 것이 적을수록 풍요롭다. 에피쿠로스의 말처럼, “누군가를 풍요롭게 만들고 싶다면, 그의 재산을 늘려주지 말고 욕구를 줄여주어라”. (p187)

좋은 양심에서 진정한 기쁨이 나온다. 좋은 양심에서 나오는 기쁨을 늙어서까지 간직하는 것은 중요한 삶의 기술 중 하나다. (p234)


목차


들어가며_행복하게 사는 기술, 아르스 비벤디!
1. 기쁨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2. 내가 좇는 것이 가치 있는 것인가
3. 걷는다는 것의 즐거움
4. 새의 시각으로 세상을 보라
5. 혹독한 시련 속에서도 삶을 긍정하라
6.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모습은 웃는 것
7. 오! 인간이여, 춤을 배워라
8. 때로는 멈춰 서서 기다려라
9.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라
10. 진정한 천국을 꿈꾸는가
11. 진실을 보는 눈을 가져라
12. 혀와 귀를 제대로 길들이고 있는가
13. 작은 행복에 감사하라
14. 이제는 버리는 연습을 할 때
15. 낯선 세상으로 들어가라
16. 욕망의 정원사가 되라
17. 스스로를 살피고 돌보라
18. 즐거운 인생의 오후를 준비하라
19. 죽음의 순간 “멋진 인생을 살았노라”고 말할 수 있는가
역자후기_우리가 살아야 할 삶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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