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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결정의 제1원칙

이기는 결정의 제1원칙

  • 게리클라인
  • |
  • 21세기북스
  • |
  • 2010-12-10 출간
  • |
  • 476페이지
  • |
  • 153 X 224 X 30 mm /698g
  • |
  • ISBN 9788950927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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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2001년 9월 11일, 미국의 심장 뉴욕에서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미국 자본주의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세계무역센터가 알카에다의 항공기 납치 테러에 의해 무너진 것이다. 3500명의 인명이 사라진 이 참혹했던 사건은 미국을 넘어 전 세계에 엄청난 충격과 공포를 남겼다.
사실 이 테러는 갑작스럽게 일어난 우연한 일이 아니다. 이슬람 테러단이 항공기를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1990년대부터 드러나고 있었다. 실패로 돌아가긴 했지만 1995년 알제리의 한 테러 집단은 에어프랑스 제트기를 납치해 에펠탑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또한 1994년 도쿄를 향하던 필리핀항공의 여객기가 폭파되었는데, 후에 미국의 정보기관은 이 사건이 경비행기로 CIA 본부를 공격하기 위한 테러의 연습이었다고 밝혔다. 세계무역센터 또한 1993년 트럭 폭탄에 의해 공격을 당했었다.
이처럼 무수한 위험의 신호들을 감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결국 테러를 막지 못했다. 왜 그들은 힘들게 얻은 정보(데이터)를 사용하지 못했을까?
의사결정 과정 연구의 권위자인 게리 클라인 박사는 ‘이기는 결정의 제1원칙(게리 클라인 지음ㆍ강홍구 옮김ㆍ값 18,000원ㆍ21세기북스)’에서 그 이유로 조직 간의 장벽과 정보기관 내부의 소통 단절을 이유로 꼽았다. 즉, 의사결정의 기능적 문제로 인해 참혹한 테러를 눈앞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많은 데이터가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데이터들은 그 한 가지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연계되어 있다. 그 방식을 모두 아는 것은 어렵다. 이 때 적용하는 것이 경험에 따른 직관이다.

슈퍼컴퓨터 도입 이후 일기예보가 더 자주 틀리는 이유는?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의사결정의 10가지 오류들!
일기예보 또한 의사결정 과정의 오류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분야다. ‘불사조 프로젝트’로 명명된 캐나다 위니펙의 폭풍예보센터에서 진행한 실험은 의사결정에 있어 ‘자동화된 예측’과 전문 예보관들의 ‘경험적 예측’의 정확성을 비교하고 있다. 9회에 걸쳐 진행된 프로젝트의 결과 예보센터는 자동화된 슈퍼컴퓨터의 결정에 의존하기보다는 예보관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 슈퍼컴퓨터의 사용이 너무 어려웠기 때문에 예보관들은 시스템이 터무니없는 오류가 아닌 이상 시스템이 내놓은 결과를 그대로 수용했다. 사실 슈퍼컴퓨터는 단기적인 일기예보에서 예보관들과 비슷한 수준의 정확도를 보였다. 하지만 강한 태풍과 극한 기온 현상 등과 같은 파급 효과가 매우 큰 기상 상태에 대해서는 엉뚱한 결정을 내리기 일쑤였다. 전문 예보관 양성에 드는 비용을 들이기 위해 슈퍼컴퓨터를 도입했지만, 이 슈퍼컴퓨터는 인간과 같은 통합적?포괄적 인지와 사고가 불가능하다. 자동화된 의사결정 시스템은 결코 올바른 의사결정을 보장하지 못한다.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명확한 목표설정이 필요하다는 일반적인 의사결정의 믿음 또한 수정되어야 한고 저자는 주장한다. 저자는 최고의 의사결정권자들이 위대한 성과를 얻기 위해 수없이 목표를 변경했다고 말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립자인 빌 게이츠는 처음부터 소프트웨어회사를 창업하려고 한 것이 아니었다. 그는 초기 사업이 실패하고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잠재성을 깨닫고 난 뒤에 목표를 수정했다. 구글의 창립자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 또한 대학원 졸업 논문을 위한 좋은 주제를 찾으려고 했을 뿐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검색 알고리즘에 대한 특허를 100만 달러에 팔려고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자신들이 직접 사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렇듯 위대한 결정은 애초의 목표를 끈질기게 추구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연결점을 만들어내는 것에서 출발한다.
이 밖에도 이 책에서는 우리가 믿고 있던 의사결정의 10가지 법칙에 대해 풍부한 사례와 실험, 연구를 통해 폭넓게 반박하고 있다. 더불어 우리가 처한 복잡하고 모호한 환경에서 올바른 결정을 어떻게 내릴 것인지에 대해 저자는 좀 더 현실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저자는 우리가 무조건적으로 믿고 있던 법칙과 사실을 항상 의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의사결정의 10가지 법칙 또한 마찬가지다. 정교한 논리와 합리적 이성, 수많은 데이터는 결코 우리를 올바른 결정으로 이끌 수 없으며, 지침 또한 탁월한 결정을 보장하지 않는다. 합리적이고 올바른 결정은 지침이나 데이터가 아니라 인간의 ‘경험’과 ‘직관’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우리의 결정은 좀 더 완벽에 가까워질 것이다.


목차


1장 데이터의 함정에 빠진 당신을 위한 안내서

1부 의사결정 내리기
2장 메뉴얼의 함정
3장 이성의 함정
4장 우리는 얼마나 편견에 지배되는가
5장 논리와 통계의 함정
6장 직관은 어떻게 활용하는가
7장 직관과 분석의 조화
8장 의사결정 시스템이 실패하는 이유

2부 상황 파악하기
9장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10장 장고 끝에 악수를 두는 이유
11장 효과적으로 피드백하는 법
12장 모든 데이터를 부정하라
13장 인간은 컴퓨터처럼 사고하는가

3부 적응하기
14장 목적지는 어디인가
15장 리스크 관리의 리스크
16장 미래 예측의 기술
17장 한정된 프레임을 버려라

4부 이기는 결정의 제1원칙
18장 의사결정의 10가지 잘못된 믿음
19장 당신의 경험은 답을 알고 있다

감사의 글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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