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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공원

도쿄 공원

  • 쇼지유키야
  • |
  • 21세기북스
  • |
  • 2011-09-22 출간
  • |
  • 271페이지
  • |
  • 145 X 210 X 20 mm /392g
  • |
  • ISBN 978895093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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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평범한 삶 속에 찾아온 소소한 미스터리!
2011년 6월 영화 <도쿄 공원> 일본 개봉!
영상으로도 변하지 않는 감동

『도쿄 공원』은 캐럴 리드 감독이 1972년 발표한 영화 <팔로 미(Follow Me)>를 모티프로 하여 집필된 작품이다. 국내에는 ‘퍼블릭 아이’라는 제목으로 더 알려진 이 영화는 매일 자신이 출근하면 집을 나가는 아내를 의심하여 사설탐정을 고용해 그 뒤를 미행하는 남편의 이야기다. 쇼지 유키야는 이 작품을 현대 도시를 살아가는 젊은이의 일상과 도쿄의 공원 풍경과 접목하여 또 하나의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매력적인 등장인물과 섬세하게 그려진 심리 묘사는 원작을 뛰어넘을 만큼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도쿄 공원』은 2011년 6월 아오야마 신지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었다. 영화를 모티프로 하여 집필된 작품이 다시 영화화되었다는 점이 이상하게 여겨질 수도 있지만, 영화 <도쿄 공원>은 <팔로 미>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작품으로 탄생되어 영상을 통해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 처음 만난 곳은 공원이었다

대학생 게이지는 평일 낮이면 도쿄 시내의 공원을 찾아가 그곳의 가족들을 카메라에 담는 취미를 가지고 있다. 어느 날 평소처럼 공원에서 피사체를 찾던 게이지는 딸과 함께 공원에 나온 젊고 아름다운 부인을 발견한다. 묘한 분위기에 매료되어 그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데, 한 남자가 게이지에게 접근한다. 남자는 그녀의 남편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묘한 부탁을 한다.

“아내를 미행하면서 사진을 찍어주었으면 좋겠네.”

『도쿄밴드왜건』『모닝』 등 반짝이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나, 따뜻한 가족 이야기로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쇼지 유키야가 독특한 스타일의 작품으로 다시 독자들을 찾았다. ‘읽는 이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소설을 쓰는 작가’라는 세간의 평처럼,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바탕으로 잔잔한 감동을 주는 작품들을 주로 발표해온 쇼지 유키야이지만 이번 작품 『도쿄 공원』은 조금 독특하다. 딸과 함께 공원을 순례하는 여자 유리카, 그녀를 미행해달라는 남편의 요구에 정체도 모르는 여자를 미행하며 사진을 찍게 된 주인공 게이지.
유리카는 대체 왜 공원을 순례하는 걸까, 남편이 알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도쿄 공원』은 마치 미스터리 소설처럼 시작부터 많은 수수께끼와 함께 읽는 이를 휘어잡는다. 그렇다고 쇼지 유키야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삶에 대한 애착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이 소소한 이야기의 결말이 궁금한 이도, 쇼지 유키야의 따뜻한 작품을 기대하던 이도 모두 만족할 만한 해답이 준비되어 있으니 말이다.

◎ 계속 걷지 않으면, 어딘가로 가고 있지 않으면 쓸 수 없는 말:
“우리는 아직 도중에 있다”

『도쿄 공원』의 이야기는 유리카의 공원 순례를 둘러싼 미스터리와 주인공 게이지를 둘러싼 일상, 이렇게 두 파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유리카의 수수께끼를 파헤치는 부분은 마치 코지 미스터리를 읽는 듯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생면부지의 청년에게 아내의 미행을 부탁하는 남편의 속내, 그리고 딸과 함께 묵묵히 공원을 순례하는 유리카의 행동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밝혀지는 순간, 독자들은 작품 여기저기에 흩뿌려져 있던 퍼즐 조각들이 정확히 맞춰지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된다. 지금까지 쇼지 유키야의 작품에서 좀처럼 만날 수 없었던 재미다.
하지만 『도쿄 공원』의 진가는 주인공 게이지의 삶을 그려내는 부분에서 찾을 수 있다. ‘삶에 대한 애착’을 녹여낸 작품을 쓰는 것으로 정평이 난 쇼지 유키야답게 ‘어디에나 있을 법하지만 세상에 하나뿐인 삶’을 섬세하고 매력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주인공 게이지는 특별한 구석이나 비범한 면이 있는 것도 아니고, 누구에나 있을 법한 고민을 하면서 살아가는 인물이다. 약간 이상하지만 밉지 않은 룸메이트와, 평탄하진 않지만 나름대로 유지되고 있는 가족, 동네에 자주 가는 단골 술집, 파인더를 통해 바라보는 인연들의 모습. 그의 삶을 채우고 있는 것은 우리도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에 지나지 않지만, 결코 지루하거나 시시하지 않다. 오히려 특별한 반짝임으로 가득하다. 쇼지 유키야는 게이지의 눈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아름답게 빛나는 것으로 그려낸다. 그리고 ‘우리는 아직 도중에 있다’는 말로 그들의 삶이 ‘미완성’이기에 의미가 있는 것이라 이야기한다.
별다른 것 없는 삶에 찾아온 소소한 수수께끼. 사실 해답은 별것 아닐 수도 있고, 수수께끼를 풀어내도 그들의 삶이 크게 변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삶에 있어 정말 중요한 사건이란 누군가가 죽거나 다치거나 큰 소동이 일어나는 게 아니라, 그저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방아쇠가 되는 사건을 말하는 게 아닐까. 이 작품을 통해 쇼지 유키야는 우리의 삶에도 언제 그런 사건이 찾아올지 모른다고 조용히 속삭이는 듯하다.

◎ 추천평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한 권!
-일본 독자평

완벽한 이야기.
상냥하고 따뜻하면서도 읽는 이의 마음속에 자기도 모르게 스며드는 이런 작품은 오랜만에 읽는 거 같다.
-아마존 재팬 독자평


목차


디테일
미즈모토 공원
히비야 공원
기누타 공원
센조쿠이케 공원
세타가야 공원
와다보리 공원
교센 공원
귀향
이노카시라 공원
이노카시라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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