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여인들의행복백화점(1)-017(세계문학의숲)

여인들의행복백화점(1)-017(세계문학의숲)

  • 에밀 졸라
  • |
  • 시공사
  • |
  • 2012-03-19 출간
  • |
  • 392페이지
  • |
  • ISBN 9788952764706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1,000원

즉시할인가

9,9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9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도서소개

여인들의 욕망이 탄생된 행복 백화점! 백화점을 배경으로 한 에밀 졸라의 걸작 『여인들의 행복 백화점』 제1권. 불멸의 고전들은 물론 숨겨진 고전들까지 발굴해 소개하는 세계문학 총서 「세계문학의 숲」의 열일곱 번째 책이다. 에밀 졸라의 일생의 역작 <루공-마카르> 총서에 포함된 이 작품은 백화점의 발전에 따른 사회적 명암과 이를 둘러싼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여기서 백화점은 단순한 배경을 넘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또 하나의 주인공으로 기능한다. 세계 최초의 백화점 ‘봉 마르셰’를 모델로 한 소설 속 백화점 ‘오 보뇌르 데 담’을 통해 오늘날 익숙한 백화점의 전략들과 마케팅 기법의 원형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계절과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백화점 안팎의 모습, 건축양식과 실내장식, 매장의 분위기와 판매원들 간의 관계, 쇼핑객들의 모습 등을 상세하게 묘사했다.
현대 상업의 대성당 ‘여인들의 행복 백화점’
백화점이 탄생한 순간 여인들의 욕망도 탄생되었다

세계 최초의 백화점 ‘봉 마르셰’를 모델로, 백화점의 발전상에 따른 사회적 명암과
이를 둘러싼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낸 기념비적 소설

국내 초역으로 선보이는 에밀 졸라의 숨겨진 걸작

에밀 졸라 일생의 역작 ‘루공-마카르’ 총서의 열한 번째 작품 《여인들의 행복 백화점》이 마침내 국내 초역으로 출간되었다. 그간 19세기 유럽 사회사나 풍속사 등을 다룬 각종 책에서 언급되어온 《여인들의 행복 백화점》은 졸라의 작품 중에서도 여러 가지 면에서 ‘유일함’을 지닌 소설이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세계 문학 사상 아마도 유일무이하게, 백화점이 배경의 역할에 머무르는 것을 뛰어넘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실질적인 주인공으로 기능하는 소설이다. 《여인들의 행복 백화점》은 당시 《목로주점(L'Assommoir)》(1877)과 《나나(Nana)》(1880) 등의 성공으로 이미 대가의 반열에 올라 있던 졸라가 처음으로 ‘사회의 진보’라는 문제에 관해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내며, 자본주의의 메커니즘을 소설의 가장 강력한 장치로 활용한 작품이다. 그리고 그의 소설들 중 유일하게 해피엔딩으로 끝맺을 뿐 아니라, 삶과 행위의 기쁨을 그리고자 하는 작가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작품이기도 하다. 이는 졸라가 주창한 자연주의 소설의 경향이나 그의 작품 전반에 스며 있는 삶의 비참함과 빈곤, 우울함 등과는 궤를 달리하는 것이다.
《여인들의 행복 백화점》은 또한 졸라의 작품 중 가장 시의성이 강한 소설이기도 하다. 고전이라고 일컫는 대부분의 작품들이 인간의 본질을 이야기하고 있음을 새삼 들먹이지 않더라도,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누구나 이 소설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바로 오늘의 우리들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소설의 배경(1864~1869년)이 아닌 출간연도(1883년)를 기준으로 보더라도, 130년 전의 파리에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은 ‘현대적’ 백화점이 존재했다는 점과, 그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 인간 군상의 모습들이 지금과 거의 다르지 않다는 점은 그 사실만으로도 독자들에게 신선한 놀라움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방대한 자료와 치밀한 현장 답사를 토대로 탄생한 제2의 주인공 ‘백화점’

《여인들의 행복 백화점》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제2의 주인공이라고 할 만한 소설 속의 백화점 ‘오 보뇌르 데 담’(‘여인들의 행복 속에서’라는 뜻)이다. 누구보다도 자신이 살아가는 시대의 삶과 그 혁신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던 작가 졸라는 19세기 중반 무렵부터 하나둘씩 생겨나기 시작한 백화점에서 당시의 상업과 소비문화는 물론 라이프스타일까지 바꿔놓을 수 있는 요소들을 발견하고는 예의 주시했다. 그리하여 백화점을 배경으로 한, 전무후무한 장편소설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이다.
루공-마카르 총서의 《목로주점》, 《제르미날(Germinal)》(1885), 《인간 짐승(La B?te Humaine)》(1890) 등에서 각각 파리 변두리 노동자들, 프랑스 북부 탄광촌 노동자들, 초창기 철도 노동자들의 삶을 생생하게 그린 바 있는 졸라는 《여인들의 행복 백화점》 집필을 앞두고는 그의 부인이 단골로 다니는 ‘봉 마르셰’나 ‘루브르’ 그리고 ‘플라스 클리시’ 백화점에서 한 달 내내 하루에 대여섯 시간씩 머무르며 자료를 수집했다. 그렇게 작가 노트에 모인 자료는 무려 384쪽에 달했으며, 그 정보들은 고스란히 대작가 졸라의 손을 거쳐 《여인들의 행복 백화점》이라는 값지고 흥미로운 소설로 탄생되었다. 본서에서도 2권 말미에 《여인들의 행복 백화점》과 관련된 컬러 자료들을 실어 더욱 풍부한 독서가 되도록 했다.

“그러니까 여자들의 마음을 얻을 줄 알아야 하는 겁니다. 그럼 세상을 팔아치울 수도 있다니까요!“
‘소비의 신전’, ‘현대 상업의 대성당’, 졸라의 백화점이 보여주는 마케팅 기법의 원형

정가제, 바겐세일, 미끼 상품, 반품 제도, 카탈로그 통신판매, 직원 성과급제, 고객 음료 서비스, 신문 광고, 포스터 광고, 비수기 전략인 백색 대전시회, 아동 마케팅, 경품 증정……. 오늘날 우리가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백화점의 전략들은 실제로 봉 마르셰 백화점의 창업자인 아리스티드 부시코가 처음 도입한 것들로서 봉 마르셰를 모델로 한 《여인들의 행복 백화점》에서 자세히 묘사된다. 빅토리아 시크릿, 코카콜라, 맥도널드, 도미노 피자, 니만 마커스, 이케아, 반스&노블, 페덱스, 월마트, 프라다 등 유명 기업들의 마케팅 기법의 원형이 이 소설 안에 모두 담겨 있음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이뿐만 아니라 졸라는 계절과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백화점 안팎의 모습, 백화점의 혁신적인 건축양식과 실내장식, 매장들의 분위기와 판매원들 간의 관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